여성 직장인, 살빼고 달라진 것들 중 No.1은 자신감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2.03.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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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직장인인 경우)
살 빼고 난 후의 저에게 변화가 온 것들은,
1. 몸이가볍다... 별로 안부러우시죠 ㅋㅋ
2. 체력이 좋아졌다... 회사 사무실이 4층인데 . 제조업 건물이라 보통건물의 6층 정도의 계단이지만 가뿐하게 2칸씩 호흡변화없이 올라간다 - 엘리베이터 타면 편하니 이것도 안부러우시죠 ㅋㅋ. 인천선 부평역에서 내려서 서울1호선 타러 갈때 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안쓰고 계단 수없이 올라가서 용산 급행 타러 갈때 축지법수준으로 성큼성큼 이동. 그래도 땀안남.
살쩠을 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질질 축축~ 땀냄새는 어찌나 심한지. 지금은 여간해선 땀이 잘안남 . 이마에서 한방울 정도. 좋음 ㅋ
3. 옷빨이 산다 - 그냥 가려입으시면되죠 ㅋㅋ
4. 번화가를 나가면 가끔 있는 나이트 삐끼들이 명암 세례를 퍼붓는다 - 예전엔 받고 싶어도 안주더군요
5. 친구들과 모임에 내 말에 영향력이 더 커진다 - 못뺄거야 라고 내심 생각했었는 듯 빼고 나니 추진력 실천력으로 저의 입김이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
6. 길거리에 날 보는 이성이 눈에 띈다 - 왕자병 도끼병이라 치부하십시요 ㅎㅎ
7. 아침에 눈뜨는 순간 남자들만 아는 몸의 변화 - 캠핑가서 잠잘때 쓰는 그 그 그.. 있죠? 그 거? 기절합니다. back to the 고딩
(더이상 심의규정 준수로 언급 불가)
8. 성형의혹 - 카톡으로 사진만 확인되는 최근 1~2년간 못만난 지인들의 메세지. 너 코했냐? 턱 했냐?
9. 어머님의 자식자랑 - 살쪄서 저의 20대초반 전성기시절 옛날 사진을 폰 바탕화면으로 쓰시던 어머니께서 고향 내려가면 셀카 촬영을 강력히 요구. 난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니까 주변 아줌마들에게 자랑할 기세
10.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어느새 배나온 남자들에게 살빼라고 할때 나를 예로 드는 예시 - 차장님이 과장보고 배 좀 집어넣어라고 얘처럼 몸관리 좀해라고 할 때? 훗
11. 매사에 의욕이 넘침 -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을 올해 도전 목표로 삼음. 주말에 딩굴딩굴 하던걸 이젠 아침일찍 눈떠서 밥차려먹고 쇼핑, 레저, 오락 을 위해 무엇이든 함
12. pride 강화 - 이성에게도, 동성에게도, 세상에게도 우월해진 위치. 이건 사실 남자는 경재력 집안배경 여하에 따라 상대적이라 단지몸매의 변화만으로 규정 짓기는 어려움. 하지만 연관이 매우큰건 사실.
13. 사람들이 내가 다 애인이 있을거라 생각하는 부작용 - 너가 왜 애인없냐? 이런소리 들으면 기분 좋고 씁슬.
(저 없습니다. 소개팅신청받아요 ㅋㅋ)
14. 이 모든거 다~~~~~~ 필요없고 , 샤워하러 욕실에 벗고 들어간 거울앞에 내가 사랑스럽다. 아주그냥~힙도 탱탱한것이
흐. 믓. 하. 죠 . 암~
글로 염장질은 좀 약한듯. 자극이 되시나요?
제 비포애프터는 게시글 검색에 보심 됩니다. 그럼 나른한 오후 사무실 의자 끝에 걸쳐앉아 다리 들고 내리기 복근운동 제 글 읽으셨으면 두잇나우!!
장윤정 - 사랑아
거북이 - 빙 고
채 연 - 가까이와봐
양혜승 - 화려한 싱글
여 우 - 덫
왁스 - 아줌마
이정현 - 아리아리
터보 - 검은고양이
샤 키 - 유혹
엄정화 - 크로스
손상미 - 헤라의 질투
백지영 - Dash
박광현 - 비소
벅 - 맨발의청춘
박주희 -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