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벗. 중공의 문신 주은래
중공 공산혁명의 성공은 거저 이루어진것이 아니죠. 삼국지로 이야기하면 조조에 비견되는 간웅 모택동과 전무후무한 문신인 주은래의 역할이 컸습니다.
공산혁명을 이야기할때 군사적으로는 임표는 지장이고 팽덕회는 용장이었으며 주덕은 홍군을 아우른 덕장이라 할수 있었지요. 제갈공명에 비견되는 임표, 관우에 비견되는 돌파력을 지닌 팽덕회, 주유에 비견되는 통솔력을 보여준 주덕이 모두 홍군에 있었기에 군사적 혁명이 가능했던 겁니다.
문화혁명에서 지장,용장,덕장의 대처는 각각 틀렸습니다. 용장인 팽덕회는 모택동에 맞서다가 감옥에서 죽었고 덕장인 주덕은 음해를 받았지만 덕으로 인해 살아남기는 했지요. 지장이었던 임표는 모택동에 시류를 탔지만 결국 모택동의 버림을 받고 죽고 맙니다.
75년 주은래와 주덕이 죽고 대중들에게는 전설이 퍼집니다.
" 문신(주은래)와 무신(주덕)이 죽자 동북방에 유성비가 내리고 천지가 떨게 된다"구요. 실제로 간도지역에 운석이 떨어지고 지진으로 수십만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죠.
중공의 용장 팽덕회. 문혁에서 비판받을때 중공의 지장 임표. 문혁시에 팽덕회를 비판했다.
영원한 홍군의 아버지 주덕. 덕장으로 문혁에서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문혁시에 아비를 비판한 딸과 함께
첫댓글 주은래는 어째 안중근의사랑 닮아보일까?
주은래는 우리와는 별로지만 중국인들이 모택동 다음으로 존경을 하는 사람입니다.
중국 제 2의 권력자로 생을 마쳤는데도 그가 축재한것이 전혀 없고 청렴결백하게 공직을 수행
했다는 그것이 중국인들이 존경을 표시하는 첫번째 덕목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