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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섯 달 동안의 시험 (Five Months of Testing)
138:9.1 This somewhat monotonous period of alternate fishing and personal work proved to be a grueling experience for the twelve apostles, but they endured the test. With all of their grumblings, doubts, and transient dissatisfactions they remained true to their vows of devotion and loyalty to the Master. It was their personal association with Jesus during these months of testing that so endeared him to them that they all (save Judas Iscariot) remained loyal and true to him even in the dark hours of the trial and crucifixion. Real men simply could not actually desert a revered teacher who had lived so close to them and had been so devoted to them as had Jesus. Through the dark hours of the Master's death, in the hearts of these apostles all reason, judgment, and logic were set aside in deference to just one extraordinary human emotion-the supreme sentiment of friendship-loyalty. These five months of work with Jesus led these apostles, each one of them, to regard him as the best friend he had in all the world. And it was this human sentiment, and not his superb teachings or marvelous doings, that held them together until after the resurrection and the renewal of the proclamation of the gospel of the kingdom.
138:9.1 (1546.3) 번갈아서 고기를 잡고 개인적으로 일하던 다소 단조로운 이 기간은 열두 사도에게 고된 체험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그들은 그 시험을 견디었다. 그들의 모든 불평, 의심, 일시적인 불만족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에 대한 헌신과 충성 맹세를 충실히 지켰다. 시험하는 이 몇 달 동안 예수와 개인적 관계를 가진 것이 사도들로 하여금 그를 소중히 여기게 만들었다. 그래서 재판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는 그 절망의 시간에도 (가룟 유다를 빼고) 모두가 그에게 충성하고 진실했다. 진짜 사람들은 예수처럼 그렇게 그들과 가까이 살고 그들에게 헌신했던 존경하는 선생님을 실제로 버릴 수 없었다. 주의 죽음이라는 어두운 시간을 통해 이 모든 이성, 판단, 논리는 단지 하나의 특별한 인간 감정 ― 우정과 충성이라는 최상의 감성으로 남겨졌다. 이 다섯 달 동안 예수와 함께 일하면서 사도들은 저마다 예수를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여기게 되었다. 그의 훌륭한 가르침이나 놀라운 행적이 아니라 이 인간다운 감정으로, 부활이 있고 하늘나라 복음을 다시 선포할 때까지 그들을 한데 붙들어 두었다.
138:9.2 Not only were these months of quiet work a great test to the apostles, a test which they survived, but this season of public inactivity was a great trial to Jesus' family. By the time Jesus was prepared to launch forth on his public work, his entire family (except Ruth) had practically deserted him. On only a few occasions did they attempt to make subsequent contact with him, and then it was to persuade him to return home with them, for they came near to believing that he was beside himself. They simply could not fathom his philosophy nor grasp his teaching; it was all too much for those of his own flesh and blood.
138:9.2 (1546.4) 조용히 일하던 이 여러 달이 사도들에게 큰 시험이었고 그들은 이 시험을 견디었지만, 대중 활동이 없던 이 기간은 예수의 가족에게도 큰 시련이었다. 예수가 대중을 위한 일을 개시할 준비가 되었을 때가 되자 (룻을 빼고) 집안 전부가 예수를 실질적으로 버렸다. 겨우 몇 번 기회가 닿았을 때 그들은 나중에 그와 접촉하려고 했고 그것도 함께 집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하기 위해서였는데, 예수가 미쳤다고 거의 믿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단순히 그의 철학을 헤아릴 수도 없고, 그의 가르침을 파악할 수도 없었다. 그것은 모두 그 자신의 피와 살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벅찬 것이었다.
138:9.3 The apostles carried on their personal work in Capernaum, Bethsaida-Julias, Chorazin, Gerasa, Hippos, Magdala, Cana, Bethlehem of Galilee, Jotapata, Ramah, Safed, Gischala, Gadara, and Abila. Besides these towns they labored in many villages as well as in the countryside. By the end of this period the twelve had worked out fairly satisfactory plans for the care of their respective families. Most of the apostles were married, some had several children, but they had made such arrangements for the support of their home folks that, with some little assistance from the apostolic funds, they could devote their entire energies to the Master's work without having to worry about the financial welfare of their families.
138:9.3 (1546.5) 사도들은 가버나움, 벳세다-줄리아스, 코라진, 게라사, 히포, 막달라, 가나, 갈릴리의 베들레헴, 요타파타, 라마, 사펫, 기스칼라, 가다라, 아빌라에서 개인을 상대로 일을 계속해 나갔다. 이 여러 도시 외에도 시골 뿐 아니라 여러 마을에서 수고했다. 이 기간이 끝날 때가 되자, 열두 사도는 각자의 가족을 돌보기 위한 꽤 만족스러운 계획을 세웠다. 대부분의 사도들은 결혼했고, 몇몇은 아이가 여럿 있었지만, 사도들의 기금에서 어느 정도 약간의 도움을 받아, 그들 가족들의 지원을 위해 그렇게 준비하였고, 그들은 가족의 재정적인 복지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이 주의 일에 온 힘을 쏟을 수 있었다.
10. 열두 사도의 조직 (Organization of the Twelve)
138:10.1 The apostles early organized themselves in the following manner:
138:10.1 (1547.1) 사도들은 일찍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자체를 조직했다:
138:10.2 Andrew, the first chosen apostle, was designated chairman and director general of the twelve.
138:10.2 (1547.2) 1. 안드레, 처음 선택된 사도는 열두 사람의 단장 겸 총괄 지도자로 임명되었다.
138:10.3 Peter, James, and John were appointed personal companions of Jesus. They were to attend him day and night, to minister to his physical and sundry needs, and to accompany him on those night vigils of prayer and mysterious communion with the Father in heaven.
138:10.3 (1547.3) 2. 베드로ㆍ야고보ㆍ요한은 예수의 개인적인 수행자로 임명되었다. 그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와 동행하였으며, 그의 육체적 필요 및 다양한 필요를 보살피며, 밤을 새워 기도할 때, 그리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신비스러운 교통을 가질 때 그와 동행하였다.
138:10.4 Philip was made steward of the group. It was his duty to provide food and to see that visitors, and even the multitude of listeners at times, had something to eat.
138:10.4 (1547.4) 3. 빌립은 그 집단의 관리인이 되었다. 음식을 마련하고, 그리고 때로는 말씀을 들으러 온 군중까지도, 먹을 것이 있도록 처리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138:10.5 Nathaniel watched over the needs of the families of the twelve. He received regular reports as to the requirements of each apostle's family and, making requisition on Judas, the treasurer, would send funds each week to those in need.
138:10.5 (1547.5) 4. 나다니엘은 열두 사도 가족들의 필요를 돌보았다. 각 사도 집안의 필요 사항에 대하여 정규적으로 보고를 받았고, 그는 회계인 유다에게 청구하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마다 돈을 보내곤 했다.
138:10.6 Matthew was the fiscal agent of the apostolic corps. It was his duty to see that the budget was balanced, the treasury replenished. If the funds for mutual support were not forthcoming, if donations sufficient to maintain the party were not received, Matthew was empowered to order the twelve back to their nets for a season. But this was never necessary after they began their public work; he always had sufficient funds in the treasurer's hands to finance their activities.
138:10.6 (1547.6) 5. 마태는 사도단의 재무 담당자였다. 예산을 맞추고 금고가 채워지도록 처리하는 것이 의무였다. 공동으로 지원할 기금이 들어오지 않고 일행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기부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마태는 12명을 한 시즌 동안 그들의 그물로 되돌려 보내도록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대중을 위한 일을 시작한 뒤로 결코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 그들의 활동에 돈을 대도록 충분한 기금이 언제나 회계의 손에 있었다.
138:10.7 Thomas was manager of the itinerary. It devolved upon him to arrange lodgings and in a general way select places for teaching and preaching, thereby insuring a smooth and expeditious travel schedule.
138:10.7 (1547.7) 6. 토마스는 여행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이었다. 숙소를 마련하고, 일반적으로 가르침과 설교를 위한 장소를 정함으로써 순조롭고 신속한 여행 일정을 보장하도록 했다.
138:10.8 James and Judas the twin sons of Alpheus were assigned to the management of the multitudes. It was their task to deputize a sufficient number of assistant ushers to enable them to maintain order among the crowds during the preaching.
138:10.8 (1547.8) 7. 알패오의 쌍둥이 두 아들, 야고보와 유다는 군중 관리에 배치되었다. 설교 시간에 안내원들이 군중 사이에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의 보조 안내원을 임명하는 것이 그들의 과제였다.
138:10.9 Simon Zelotes was given charge of recreation and play. He managed the Wednesday programs and also sought to provide for a few hours of relaxation and diversion each day.
138:10.9 (1547.9) 8. 열심당원 시몬은 오락과 놀이의 책임을 맡았다. 수요일의 계획을 담당했고 또한 날마다 몇 시간 동안 휴식과 기분 전환을 마련하려고 애썼다.
138:10.10 Judas Iscariot was appointed treasurer. He carried the bag. He paid all expenses and kept the books. He made budget estimates for Matthew from week to week and also made weekly reports to Andrew. Judas paid out funds on Andrew's authorization.
138:10.10 (1547.10) 9. 가룟 유다는 회계로 임명되었다. 돈 자루를 들고 다녔다. 그는 모든 비용을 지출하고 장부를 적었다. 마태를 위해서 한 주 한 주, 예산을 어림하고 또한 안드레에게 주마다 보고했다. 유다는 안드레의 인가를 받아서 돈을 지출했다.
138:10.11 In this way the twelve functioned from their early organization up to the time of the reorganization made necessary by the desertion of Judas, the betrayer. The Master and his disciple-apostles went on in this simple manner until Sunday, January 12, A.D. 27, when he called them together and formally ordained them as ambassadors of the kingdom and preachers of its glad tidings. And soon thereafter they prepared to start for Jerusalem and Judea on their first public preaching tour.
138:10.11 (1547.11) 이렇게 해서 열두 사람은 그들의 초기 조직에서 배신자인 유다가 이탈하여 다시 조직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 이 방법으로 활동했다. 주와 제자인 사도들은 서기 27년 1월 12일 일요일까지 이 간단한 방법으로 계속했는데, 이날 예수는 그들을 함께 불러 정식으로 하늘나라의 대사와 그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설교자로 세웠다. 그리고 곧이어 그들은 예루살렘과 유대를 향해 첫 대중전도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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