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송은 물놀이하기를 원했지만 그녀의 아내와 레몽은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 우리 세 명은 함께 내려갔고 마리는 즉시 물에 뛰어들었다. 마송과 나, 우리는 잠깐 기다렸다. 그로 말하자면 느리게 말했고 나는 그가 사실상 그의 말에 어떤 뜻을 덧붙이지는 않지만 ‘그리고 덧붙여 말하자면’이라고 하는 말을 앞세우는 것, 그것이 전체(=문장 전체)를 완전하게 만드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Masson voulait se baigner, mais sa femme et Raymond ne voulaient pas venir. Nous sommes descendus tous les trois et Marie s’est immédiatement jetée dans l’eau. Masson et moi, nous avons attendu un peu. Lui parlait lentement et j’ai remarqué qu’il avait l’habitude de compléter tout ce qu’il avançait par un « et je dirai plus », même quand, au fond, il n’ajoutait rien au sens de sa phrase.
baigner : (타) 담그다 (자) 잠기다 (대명) 목욕하다, 물놀이하다 / jeter : (대명) 뛰어들다
lui : 강세형 인칭대명사, 강조를 위해 단독으로 주어로 사용됨.
compléter : 보충하다, 완전하게 만들다, 완성하다
remarquer : 알아차리다
avancer : 내밀다, 앞당기다, 진척시키다, 나아가다, 전진하다
마송이 수영을 하고 싶어 했지만, 그의 아내와 레몽은 따라가려 하지 않았다. 우리는 셋이서 바닷가로 내려갔고, 마리는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마송과 나는 잠시 기다렸다. 그가 천천히 말했고, 나는 그가 말끝마다 “그뿐만 아니라”를 덧붙이는 버릇, 심지어 문장의 의미에 아무것도 추가할 것이 없을 때조차 “그뿐만 아니라”를 덧붙이는 버릇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Masson wanted to go for a swim, but his wife and Raymond didn’t want to come. The three of us went down to the beach and Marie jumped right in. Masson and I waited a little. He spoke slowly, and I noticed that he had a habit of finishing everything he said with “and I’d even say,” when really it didn’t add anything to the meaning of his sentence.
Masson wollte baden, aber seine Frau und Raymond wollten nicht mitkommen. Zu dritt gingen wir hinunter, und Maria stürzte sich sofort ins Wasser. Masson und ich warteten noch ein bißchen. Er sprach langsam, und mir fiel auf, daß er alles, was er sagte, durch «ja sogar» vervollständigte, auch wenn damit im Grunde nichts Neues gesagt wurde.
마리에 대해서 그가 말했다: “그녀는 근사하다, 그리고 덧붙여서 말하자면, 매력적이다.” 그후로 나는 그 버릇에 대해서 유의하지 않게 되었는데 나는 태양이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을 느끼는 데 여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모래는 발 아래에서 뜨거워졌다. 나는 또다시 물에 들어가고 싶은 욕구가 떨어졌지만 결국 마송에게 말했다: “갈까요?”
À propos de Marie, il m’a dit : « Elle est épatante, et je dirai plus, charmante. » Puis je n’ai plus fait attention à ce tic parce que j’étais occupé à éprouver que le soleil me faisait du bien. Le sable commençait à chauffer sous les pieds. J’ai retardé encore l’envie que j’avais de l’eau, mais j’ai fini par dire à Masson : « On y va ? »
à propos de : ~에 관하여, ~에 대하여
épatant : [구어] 훌륭한, 근사한, 기막힌
charmant : 매력적인, 호감이 가는 / tic : 경련, 버릇
faire du bien : 기분 좋게 하다
éprouver : 시험하다, 느끼다, 맛보다, 겪다 / retarder : 늦어지게 하다, 늦추다, 연기하다
마리에 대해 그가 말했다. “멋져요, 그뿐만 아니라 매력적입니다.” 뒤이어 나는 태양이 내게 주는 행복을 음미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입버릇에 더 이상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내 발밑에서 모래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나는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욕망을 좀더 억누르고 있다가, 마침내 마송에게 이렇게 말했다. “갈까요?”
Referring to Marie, he said, “She’s stunning, and I’d even say charming.” After that I didn’t pay any more attention to this mannerism of his, because I was absorbed by the feeling that the sun was doing me a lot of good. The sand was starting to get hot underfoot. I held back the urge to get into the water a minute longer, but finally I said to Masson, “Shall we?”
Über Maria sagte er: «Sie ist großartig, ja sogar reizend.» Dann achtete ich nicht weiter auf diese Angewohnheit, weil ich feststellte, wie gut mir die Sonne tat. Der Sand unter den Füßen fing an, warm zu werden. Ich zog meine Vorfreude auf das Wasser noch ein bißchen hinaus, aber schließlich fragte ich Masson: «Gehen wir rein?»
나는 물에 뛰어들었다. 그는 천천히 물 속으로 들어와서 발이 닿지 않게 되었을 때 몸을 던졌다. 그는 평영으로 수영을 했지만 아주 못했다. 그래서 나는 마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 그를 내버려두었다. 물은 차가웠고 나는 수영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마리와 함께 우리는 멀리 갔고 우리의 행동들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의 기쁨에 있어서 일치가 느껴졌다.
J’ai plongé. Lui est entré dans l’eau doucement et s’est jeté quand il a perdu pied. Il nageait à la brasse et assez mal, de sorte que je l’ai laissé pour rejoindre Marie. L’eau était froide et j’étais content de nager. Avec Marie, nous nous sommes éloignés et nous nous sentions d’accord dans nos gestes et dans notre contentement.
plonger : 물에 뛰어들다
brasse : 평영, 개구리헤엄
de sorte que : 그래서, ~하도록
éloigner : 멀리 보내다 (대명) ~을 떠나다, ~에서 멀어지다
sentions √sentir : 느끼다, 의식하다 (대명) 느껴지다, (느낌·기분이) ~하다
accord : 일치, 합의, 조화
나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는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왔고, 발이 땅에 닿지 않게 되어서야 몸을 던졌다. 그는 평영을 했으나 적잖이 서툴러서 나는 그를 남겨두고서 마리에게로 헤엄쳐 갔다. 물은 차가웠고, 나는 수영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마리와 함께 멀리 나아갔고, 우리는 몸짓이나 만족감에서 서로 일치하는 것을 느꼈다.
I dove in. He waded in slowly and started swimming only when he couldn’t touch bottom anymore. He did the breast stroke, and not too well, either, so I left him and joined Marie. The water was cold and I was glad to be swimming. Together again, Marie and I swam out a ways, and we felt a closeness as we moved in unison and were happy.
Ich stürzte mich hinein. Er ging langsam ins Wasser und ließ sich erst fallen, als er keinen Boden mehr unter den Füßen hatte. Er war kein guter Schwimmer, ich ließ ihn allein und schwamm hinter Maria her. Das Wasser war kalt, und ich freute mich, daß ich schwamm. Maria und ich schwammen weit hinaus, und wir waren völlig eins in unseren Bewegungen und in unserem Wohlbehagen.
먼바다에서 우리는 배영 자세를 취했고 하늘로 향해진 내 얼굴 위로 태양이 나에게 입속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의 마지막 막들을 갈라놓았다. 우리는 마송이 햇볕을 쬐기 위해서 해변으로 나오는 것을 보았다. 멀리에서도 그는 거대해 보였다. 마리는 우리가 함께 수영하고 싶어 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기 위해서 그녀 뒤에 있었고 내가 발을 차면서 그녀를 도와주는 동안에 그녀는 팔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Au large, nous avons fait la planche et sur mon visage tourné vers le ciel le soleil écartait les derniers voiles d’eau qui me coulaient dans la bouche. Nous avons vu que Masson regagnait la plage pour s’étendre au soleil. De loin, il paraissait énorme. Marie a voulu que nous nagions ensemble. Je me suis mis derrière elle pour la prendre par la taille et elle avançait à la force des bras pendant que je l’aidais en battant des pieds.
large : 넓은 (명사) 난바다, 먼바다
planche : 널빤지, 판자, 금속판
faire la planche : [수영] (물위에) 눕다, 배영의 자세를 취하다
écarter : 사이를 떼어놓다, 멀리하다, 배제하다, 빗나가게 하다
voile : 장막, 베일, 너울, 보일(반투명의 엷은 천)
couler : 흐르다, 새다 (재귀) 끼어들다, 스며들다
regagner : 다시 얻다, 되찾다, 회복하다, ~에 되돌아오다
étendre : 뻗다, 뻗치다, 펼치다 (대명) 펼쳐지다, 눕다, 자다
nagions 접속법 √nager : 수영하다 -- 주관적 감정동사(voloir)가 이끄는 종속절에 접속법
mettre : (대명) 몸을 두다, 서다, 어떤 자세를 하다, (어던 상태가) 되다
taille : 자르기, 키, 신장, 허리
prendre qc par la taille : ~의 허리를 잡다
battre : 때리다,
à la force de : ~의 힘으로
---sur mon visage tourné vers le ciel le soleil écartait les derniers voiles d’eau qui me coulaient dans la bouche.
- écartait 라는 말을 사용한 것... 태양이 나와 물 사이에 개입해서 나를 물로부터 분리시킴 --- 왜 이런 식의 표현을 하고 있는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몸을 띄웠고, 하늘을 향해 누운 내 얼굴 위에서 태양이 입으로 흘러드는 마지막 수막을 걷어주었다. 우리는 마송이 햇볕을 쬐기 위해 바닷가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았다. 멀리서도 그는 몸집이 거대해 보였다. 마리는 둘이 함께 헤엄치고 싶어 했다. 나는 뒤로 돌아가서 마리의 허리를 붙잡았고, 그녀는 내가 발로 물장구를 쳐서 도와주는 동안 두 팔을 저어 앞으로 나아갔다.
Out in deeper water we floated on our backs and the sun on my upturned face was drying the last of the water trickling into my mouth. We saw Masson making his way back to the beach to stretch out in the sun. From far away he looked huge. Marie wanted us to swim together. I got behind her to hold her around the waist. She used her arms to move us forward and I did the kicking.
Draußen legten wir uns auf den Rücken, und von meinem Gesicht, das dem Himmel zugewandt war, nahm die Sonne die letzte Nässe, die mir in den Mund floß. Wir sahen Masson ans Ufer schwimmen, wo er sich in die Sonne legte. Von weitem wirkte er riesengroß. Maria wollte, daß wir zusammen schwammen. Ich schwamm hinter sie, um ihre Taille fassen zu können, und sie machte die Arm- und ich die Beinbewegungen.
밀려드는 물의 작은 소리가 아침 이후로 내가 피로할 때까지 우리를 따라다녔다. 그때 나는 마리를 남겨두고 나는 규칙적으로 수영하면서 그리고 제대로 숨을 쉬면서 돌아왔다. 해변에서 나는 배를 깔고 마송 가까이에 엎드려서 나의 얼굴을 모래에 묻었다.
Le petit bruit de l’eau battue nous a suivis dans le matin jusqu’à ce que je me sente fatigué. Alors j’ai laissé Marie et je suis rentré en nageant régulièrement et en respirant bien. Sur la plage, je me suis étendu à plat ventre près de Masson et j’ai mis ma figure dans le sable.
île battue par les flots : 파도가 밀려드는 섬.
sente 접속법 √sentir : 느끼다, 지각하다 (대명) (느낌·기분이) ~하다
régulièrement : 정식으로, 규칙적으로, 착실하게, 질서정연하게
étendre : 뻗다 (대명) 펴지다, 눕다, 상술하다
à plat ventre : 배를 깔고, 엎드려서
부서지는 물소리가 고요한 아침에 나지막이 우리를 뒤따랐는데, 나는 마침내 피로를 느꼈다. 그래서 나는 마리를 남겨두었고, 호흡을 맞추어 일정한 리듬으로 헤엄쳐서 되돌아왔다. 바닷가에서 나는 마송 곁에 배를 깔고 엎드렸고, 모래 속에 얼굴을 묻었다.
The little splashing sound followed us through the morning air until I got tired. I left Marie and headed back, swimming smoothly and breathing easily. On the beach I stretched out on my stomach alongside Masson and put my face on the sand.
Das leichte Klatschen des Wassers begleitete uns, bis ich fühlte, daß ich müde wurde. Da ließ ich Maria los und erreichte regelmäßig schwimmend und tief atmend das Ufer. An Strand legte ich mich bäuchlings neben Masson, das Gesicht im S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