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뜹 미나르와 바하이 사원을 구경하고 난 시간이 12 시 정도로 바하이 사원 입구에 있는 허름한 천막을 처 놓은 간이 음식점에서
빈대떡 같은 점심을 먹었는데 속이 낮지 않아서 구경만 하고 말았다.
사원 구경을 하고 천막을 처 놓은 입구의 음식점에서 빈대떡 비슷한 것을 점심 대신 사 먹고 있는 일행들...전체 중 일부는 이 사원
을 보지 않고 오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갔다.
오늘 저녁에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로 되어 있어서 델리 국립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로서트 템플에서 릭샤를 타고 박물관으로 가고...후마윤 묘지와 락쉬미 사원과 악서드 햄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악셔드 햄은
2019년에 중앙아시아를 가면서 보고 갔다.
후마윤 영묘...후마윤은 무굴제국의 창시자인 바부르의 아들로 무굴제국의 2대 황제로 무굴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악바르 대제의
아버지로 학식이 높고 문화에 대한 조예가 깊은 교양인이었다고 한다. 이 무덤은 인도 최초의 정원식 무덤이라고 한다.
악슈르담(Akshardham)...2005년에 건축된 힌두교 최대의 사원으로 문화복합 단지이다....이곳도 하루 종일 구경을 해도 부족한 곳
이다.
Shri Laxmi Narayan Temple (Birla Mandir)...비슈뉴(나라얀)과 그의 부인 락쉬미를 모시는 사원으로 1933년에 지어졌고 Birlas 가
문에 의해서 지어졌기 때문에 Birla Mandir 만디르라고 부르기도 한다.
뉴델리 국립 박물관
뉴델리 국립박물관은 인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로 1949년에 설립되어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
장하고 있는 곳이며, 200,000점의 예술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인도는 4대 문명의 발상지인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로 5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시대별
왕조별로 전시되어 있는데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며칠을 두고 보아도 다 못 볼 정도이다.
하지만 몸 컨디션도 좋지 않고 오늘 저녁에 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2시간 정도 둘러 보고 나온다.
박물관 앞에는 팔각형으로 만들어진 사원수레가 있는데 유리로 보호되고 있다.
사원수레...사원을 옮길 수 있게 수레위에 얹어 놓았다.
팔각형으로 만들어진 이 사원 수레는 비슈누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Pasupati Achari 부자에 의해 조각되었다고 하며, 인도 남부 축
제 때 대부분의 사원에서 사용되는데 신자들이 수레사원을 거리로 끌고 간다고 한다. 사원의 개창을 기념하거나 왕의 안녕을 빌거
나 족장의 생일, 왕자의 탄생이나 결혼, 또는 점성술과 관련된 행성의 합을 축하할 때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신에게
경의를 표하며 노래하고 춤을 춘다고 한다.
그리고 아쇼카 왕의 암석칙령의 복제본이 있는데 아쇼카 왕의 칙령은 BC269~232년까지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 왕에 의해 만들
어진 바위와 동굴 벽뿐만 아니라 아쇼카 기둥에 있는 33개의 비문 모음이다. 이 비문은 불교 최초의 확실한 증거가 되는 것으로 이
칙령은 복잡한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법에 관한 관점을 자세히 설명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아쇼카 왕의 암석칙령
내부에는 선사시대부터 왕조별로 유물들이 전시되어 았는데 마우리아 왕조의 유물 가운데 가장 유명한 유물은 부처님의 뼛조각을
보관하고 있는 진신사리(眞身舍利) 유물이다.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전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며 불교인들에게는 이 사리를 친견하는 것이 일생의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가 든 함이 발견된 것은 1898년 피프라와(Piprahwa)의 탑(Stupa) 유적에서다. 이곳은 부처님 탄생지인 카필라바
스투(Kapilavastu)로 여겨지는 장소로 그것은 사리함의 덮개 부분에 샤카(Shakya: 석가모니)족의 유물임을 언급하는 명문이 있기
때문이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탑과 상아에 조각한 '부처의 일생'
부처님의 뼛조각을 담아 놓은 사리함
여러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지만 가장 확실한 사리로 불교인들은 이 사리를 보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모셔온 것임)
상아의 조각'부처의 일생'크로즈업 Close-up(싯다르타의 탄생,득도,초전법륜)
부처의 일생을 43개 장면으로 나눠 조각한 상아(ivory)다. 1.5m가 넘는 상아에 아래서부터 오른쪽 위로 돌아가면서 원형의 홈을 파
고 그 안에 돋을새김으로 조각을 한 불교예술품이다. 첫 장면이 싯다르타 왕자의 출생지인 카필라바스투 궁전이다. 그리고 43번째
마지막 장면이 부처의 열반이다. 부처의 일생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한 경우는 많이 있었지만, 이처럼 상아에 종교적인 스토리
와 예술적인 장인정신을 결합시킨 예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티카스-Sapta Matricas(힌두교 7명의 어머니 여신 그룹상)
사자를 탄 현자(Rishi),& 학문과 음악,예술의 여신 '사라스와티'(12c차우한왕조),4면 비슈누(중세,북인도)
1층 회랑의 여러 비슈누(팔라왕조)상들(11c)
위의 사진들은 인터넷에서의 사진들이다.
춤추는쉬바신....구글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유물들이 전시되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는 없고 단 한 장을 핸드폰으로 찍어 왔
었다. 관리인 몰래 핸드폰으로 딱 한 장을 찍은 사진인데 그 조각품이 너무 관능적이어서 한참을 처다 보았는데 어느 여신이거나
춤추는 무희이거나.....
유일하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런 관능적인 조각들이 많이 있는데 특벼히 눈이 갔던 조각
정말로 사진을 찍어 오고 싶었던 조각들도 많았었는데...
박물관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바로 옆에 있는 빠하르 간즈에서 혹시 살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갔으나 특별히 살만한 것
이 없다.
향신료를 하나 집어들고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더니 절대로 먹을 수 없을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집에 사가지고 왔더니 역시 먹을
수가 없었다.
인디라 간디 공항으로 가는 길...해가 뉘엿뉘엿
대기에 먼지가 많아서 해가 달처럼 보인다.
아쉽게도 마지막 날 오후에 찍은 사진 중에서 일부가 날아가 버려서 많이 속상했지만 14일간의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서 감사를 한다.
비록 집에 와서 며칠 동안 속을 다스리느라고 고생을 했었지만....
공항에 있는 누구?? 구거리를 한 부처님 아니면 마하비라? ...아니면 힌두교의 어느 신? 옆에 설명서가 있었는데 보지 못했다.
뒷면....
집에 와서 우리가 14일 동안 다녔던 길을 표시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