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도자 해상순례대행진(한국청소년경기도남부연맹)
2007.5.23(수)~25(금) 90명참석
2007.5.23(수) 흐림, 비, 오후 바람
07:00 송래남부역 하이마트 앞에서 1호차 승차, 다음날 돌풍, 비가 온다는 예보 속에서 설마~
08:00 인천항에서 백령도행 승선(멀미약 2병, 모자받음), 옆 광명북고 장교장님과 앉음, 멀미약관계로 잠 쏟아짐, 배에서 내릴 때까지 내쳐 잠, 계속 졸림, 졸음 속에서 움직임
12:00 백령도항(바닷물 맑음) 도착 중식 : 짠지만두(찹쌀+메밀가루로 반죽 속 묵은김치볶음)와 메밀국수“
13:30~ 두무진항에서 유람선 승선 : 선대암, 형제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 관광, 바람 불기시작, 두무진 통일기원비(통일기원비 3곳-마라도, 파주 통일전망대, 백령도 두무진)
백령도 일반인 4천, 군인 4,500 합 8,500, 건물재료비 운임 비싸 건물이 조악함, 자동차도 구형(선박운송비 80만원)
농업인구 60% 풍요로운 들판 (아직 모심지 않음)
섬크기 원래 14번째 크기였으나 간척사업으로 8번째 큰섬, 기온 육지보다 4도 떨어짐, 체감온도 훨씬 떨어져 얇은 옷만 준비하여 으스스, 자연산회 먹음(수온이 낮아 양식 불가)
목욕탕 한군데 오후에만 여나 지금은 폐업함
가이드(청바지, 가장자리 튿어진 운동모자, 작고 둥근 검정선글래스)의 얘깃거리 중
어린 아이가 엄마따라 목욕탕에 따라다녔대요. 어느날 어머니 거시기가 하도 신기하여 엄마께 그게 뭐냐고 질문했더니 엄마께서 “수세미.” “그것이 얼마야요?“ ”백원.“이라고 답하셨대요. 그후 어머니가 애아버지에게 ”이제는 아이 당신이 목욕탕에 데리고 다니셔요.“ 그래서 그 담부터는 아저씨가 목욕탕에 데리고 가심, 또 아이가 아버지 거시기에 대하여 질문하더래요. 아버지도 얼떨결에 ”수세미.” “얼마야요?“ ”2백원“ 아이가 고개 갸우뚱 ”왜 엄마 것은 100원인데 아빠 것은 200백원이야요, 왜 값이 틀려요?“ 아버지 대답------------
이 질문 한 아이가 커서 뭐가되었게요? 바로 접니다.(가이드)”
백령도에 없는 것 : 극장, 사우나+찜질방
백령도
전설따라 삼천리 : 사또를 사랑한 낭자가 사또 보고파--- 흰 새가 되어 날아온 곳이 바로 백령도
6.25사변 이후 생긴 휴전선으로 옹진반도에 있는 옹진군의 대부분이 북한의 지배에 들게 됨에 따라 백령도,소청도, 대청도를 포함한 백령면은 경기도 옹진군에 속하게 되었다. 197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백령면에 속했던 대청도와 소청도가 대청면으로 승격분리되어 백령도 1개섬이 옹진군 백령면이 되어 내려오다가 1996년 3월1일자로 인천광역시(박정희 대통령시절 팍팍 밀어줌, 이후부터 세금납부, 세금혜택없음)로 편입되었다.
바다낚시 :
한나절 배 25만원 임대, 멀미로 한시간만 해도 어지러움, 음력 8일 23일+4일인 날짜가 낚시 적기, 회로 먹고 남은 생선을 포를 떠서 말려 구워먹음
16:00 제6여단 해병대 방문, 여단장 브리핑, 흑룡관 관람(해병대박물관), 북한 장단반도 보임
지하벙크(40.5M, 133계단), 김영선교장 아들 3년 전 해병대 복무 10개월 휴가 중 교통사고로 잃은 사연으로 숙연해짐
18:00 두무진에서 저녁식사 : 생선회, 가리비, 해삼,소라, 매운탕, 우리학교 김진영부장 청소년단체 국장의 칭찬 자자함(부장이 이쁘니까 교장도 이쁘다고요)
숙소 201호 3명 배정(나, 동백중교장 고정순, 안산 본원초교장 서무운)
코고는 교장 관계로 다시 벌떡 일어나 잠 못이루는 옆의 교장과 함께 수드라마 시청(박신양 사채불량건해결하는 해결사) 드디어 수목드라마 접수시킴
2007.5.24(목) 종일 주룩주룩 비, 오후 출발하지 못함
7:00 아침식사 숙소옆 가정식백반 : 꽁치구이,김치,나물 모두 맛있음
비오는 관계로 오전 숙소에서 자유시간, 배가 내일 출발할 수 있는지의 가능성도 미지수
9:00~12:00 2003호(김영선, 김영선교장,초등교장)에서 댄스스포츠 실습 강사함(기초 Jive, Chachacha, Waltz), 골프특강 받음(늙어서 부부가 할 운동, 꼭 미리 운동 터득하래요), 안양외고 교장 안양외고의 특별교육프로그램 사례발표
12:00 버스로 이동 점심식사 : 제육(군에서 나오는 짬밥으로 키워 쫀득쫀득), 냉면
13:00~ 콩돌해안 콩알처럼 작은돌, 발마사지, 비오는 관계로 운동화 신은 채 걸음, 철썩, 쏴ㆍㆍㆍㆍㆍㆍㅏ·······아~~~~~~(모든 근심걱정 날려보내라)
점심 매운 비빔냉면으로 심청각 관람 못하고 화장실에서 좍좍(심청각 화장실없었으면 큰일, 역시 심청은 나에게도 효녀야요)
16:00~ 약쑥관련 판매장 견학(쑥차,쑥향선물, 귀가 얇아 유혹견디기 어려움), 특산품매장에서 까나리 구입(백령도 특산품 : 약쑥, 다시마, 까나리, 고구마-백색)
18:00 어제 저녁식사장소에서 저녁식사 : 우럭지리, 상추, 성게와 소주
20:00 노래방 도합 4인, 다방(백령도 다방 존재)에서 차 마심(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낭만에 대하여’가 연삼됨)
23:00 수목드라마 시청(코고는 동료로 인해 잠을 설침)
내일 학교 전교사 학부모에게 수업공개의 날임, 교장만 불참
2007. 5.25(금) 맑음
6:40 아침식사 : 생선구이(놀래미, 바다낙시하여 반쯤 말린것), 바닷말묻침, 오이무침, 짠지무침
맛있는 비결 가이드에게 물으니 특산품 까나리 액젓을 사용한다함. 가이드에게 즉시 1통구입(3만원), 택배료(8천원) 지불
7:00 사곶해수욕장(비행장으로도 사용, 간척사업으로 뻘이 들어와 현재 비행장용 사용 중단) 출항시간 촉박으로 차창으로만 바라봄
7:40 백령항 도착, 출항시간 비 그치고 맑으나 안개로 인하여 변경 10:00
8:00~ 다시 승차 사곶해수욕장(자자, 스텝 밟자구요, 234&1...), 콩돌해안(비오는 관계로 못찍은 사진 실컷 찍음, 쑥 한주먹 뜯음, 그런데 그 쑥이 약쑥이 아니고 물쑥이래요 가이드가 준 약쑥을 콧구멍에 조금 넣고 있으면 두통이 없어진대요. 나도 콧구멍에 쏙옥.)
10:00 안개로 인하여 다시 13:00 출항시간 변경
11:00~ 대열에서 이탈하여 낮술 소주 4잔+매운탕, 골프수업 받음
13:00 아, 드디어 승선
17:40~ 에고 ·········· 아침에 마신 멀미약 따 깬 관계로 한 병 다시 먹음, 자다 깨다 깨다 자다, 주리 틀림, 영화 보면서 인천항 도착, 다시 1호차 승차, 송도에서 저녁식사 : 삼계탕
10시 다되어 그리운 집 도착, 금요일 댄스스포츠 자율연수 불참
날씨관계로 1박2일 코스가 2박3일로 변경된 백령도 해상순례 : 백령도의 자연환경과 도민의 이해, 북과의 위치에서 오는 제6여단의 해병대의 역할, 청정지역의 맑고 여유있는, 일정에 구애받지 않은 관광체첨임
참고자료
1. 백령도 소개
면적 45.83㎢, 인구 4,329명(1999)이다.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으나 광복 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원래의 이름은 곡도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한다.
처음에는 옹진반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후빙기에 해면이 상승하면서 평원에 돌출되어 있던 부분이 수면 위에 남아 형성되었다.
한국에서 14번째로 큰 섬이었으나, 최근 화동과 사곶 사이를 막는 간척지 매립으로 면적이 늘어나 8번째로 큰 섬이 되었다. 1월 평균기온 -4.5℃, 8월 평균기온 25℃, 연강우량은 755.8mm이다.
진촌리 조개무지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일찍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다.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며,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뿐인 사곶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하다.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있으며 1999년 10월에는 2층 규모의 심청각 전시관이 준공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심청이의 효심을 배워가기도 한다. 까나리액젓·참다래(키위)·흑염소엑기스·전복·해삼·멸치·약쑥·가리비·농어·우럭·놀래미 등의 특산물이 있다.
관광지로도 유명하여 섬 북서쪽의 두무진은 고려시대의 충신 이대기가 《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만큼 기묘한 절경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관광코스는 백령도 선착장 → 사곶천연비행장 → 심청각 → 물범서식지 → 담수호 관광 → 두무진 관광 → 콩돌해안 → 백령도 선착장이다.
2. 백령도 두무진 [白翎島─]
1997년 12월 30일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백령도의 북서쪽에 있는 포구로, 지정면적은 4,500,000㎡이다. 백령도의 원래 명칭은 곡도(鵠島)로, 따오기[鵠]가 흰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모습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연화리의 지명은 마을 앞에 연꽃이 많이 피는 연당이라는 연못이 있어서 연지동(蓮池洞)이라고 부르다가 후에 연화리로 개칭한 것이다.
두무진이라는 이름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마치 머리털 같다고 하여 두모진(頭毛鎭)이라 부르다가 후에 장군머리 같은 형상이라 하여 두무진으로 개칭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곳을 산림이 울창한 곳이라 하여 두모진(頭毛津)이라고 하였으나, 러일전쟁 때 일본의 병참기지가 생긴 후로 두무진(頭武津)으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주로 사암과 규암으로 되어 있으며, 층리(層理)가 잘 발달하여 곳에 따라 사층리(斜層理)의 물결자국이 관찰된다. 오랫동안 파도에 의해 이루어진 병풍같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가지각색의 기암괴석이 솟아 있어 금강산의 만물상과 비견되어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린다.
홍도나 거제도의 해금강의 기암괴석과는 달리 층상암벽에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바위,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이 조각된 바위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홍도와 부산 태종대를 합쳐 놓은 듯한 절경이다.
특히 선대바위는 1612년(광해군 5) 이대기(李大期)가 《백령도지(白翎島誌》에서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풍광이 빼어난 곳이다. 높이 30~40m 되는 일부 암벽에는 해국(海菊)이, 해안에는 땅채송화, 갯질경이, 갯방풍, 벌노랑이 같은 염생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큰바위 틈에서 범부채가 자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