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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빠님 잘올라가셨는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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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따라 왜이리 추운지 먼길오셨는데 고생만 하신건 아니신가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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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처음으로 아빠님을 뵙는 자리라 설레는 맘에 강연회장을 갔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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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전 처음 가는 강연회에 왠분이 자리를 차고 앉으셔서 참석하신 분들을 맞이하고 계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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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가서 방명록을 쓰고 책을 한권 받아 강연회장으로 향하는데 참석하신분중 한분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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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돈을 2만원이나 내고 왔는데 책주기로 약속했으면 줘야지, 공인이 지킬건 지켜야지라고 하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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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으름장은 내놓으시는데 얼마나 막무가네이신지 (참고로 선착순 30명까지 주신다고 분명히 까페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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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써있습니다.) 결국은 선착순밖인데도 책을 받아가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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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성공투자상담사님 오늘 고생하셨습니다.^^(참고로 저는 성투님께 뉘신지라고 물어봤던 큰사발입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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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들어가는 입구부터 심상치않은 기운을 받으며 강연회장으로 입장해서 자리에 앉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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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단위에는 실제로 뵌적은 첨이지만 유난히 낯이 익은 푸른바다님이 강연회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시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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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왠만큼 사람들이 모이자 푸른바다님께서 먼저 강연회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강의시간때 질문사항이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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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라는점을 들어 메모하시더군요. 이때 사람들의 관심은 역시 앞으로의 장세에 대한 시황과 내년의 주도주 및</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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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보유종목의 미래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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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0 여분쯤 지났죠. 어디로 들어오셨는지 모르겠지만 부자아빠님이 어느새 뒷자리에 계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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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푸른바다님의 소개를 받으시며 박수와 함께 앞으로 입장하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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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그저 웃음만 나왔습니다. 늘 보던 친숙함이 절 웃게 만들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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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게 입장하신 아빠님은 우리는 종합예술가입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주식을 무서워하고 어렵다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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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시는 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시고 주식을 한다는것은 사업을 하는것과 매 한가지라는 말씀을 하시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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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연회에 참석하신분들에게 돈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오게 만드는것에 대한 정도의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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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빠님 강의에서 늘 듣는 말씀들이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동안에는 한순간도 잊어서는 안되는 말들이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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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머릿속뿐만 아니라 마음속까지 스며들며 아빠님이 힘드시지만 강연회를 가지며 직접 사람들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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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나시는 이유를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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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시간 30분쯤 지나서야 아빠님의 공연(아빠님께서 우리는 종합예술가니까 강연이 아니라 공연이라고 말씀하셨어요 ㅋ)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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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람들의 박수 갈채와 함께 막을 내렸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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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부분의 사람들이 나가고 부자아빠 매니아분들께선 아빠님곁에 서서 모두들 책을 들고 싸인을 받고계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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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당연히 아빠님 곁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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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두들 싸인을 받고 난 후 저는 아빠님께 다가가 싸인을 부탁드렸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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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필명이 뭐냐고 물으시길래 큰사발입니다라고 답하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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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구 내려온다고 말했는데 안보여서 한참 찾았잖아 라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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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찌나 반갑게 맞아주시던지 지금도 생각하니 즐겁기만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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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강연회를 마친후에 뒷풀이로 성공투자상담사님께서 저녘 쏘신다하셔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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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근처 순두부전문점에가서 모두들 순두부 백반을 드시며 아빠님과 2시간 가량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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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죠. 근데 아빠님께서 마니 피곤해 보이시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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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도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그자리에 계신 20 여명의 분들이 모두들 아빠님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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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은 기운을 받으시길 바라고 있으니 아빠님의 기운이 빠질수밖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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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기차시긴이 다되어 갈무렵 아빠님께선 일어나셔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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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회원님의 차를 타고 동대구역으로 향하는 뒷모습이 오늘 제가본 아빠님의 마지막 모습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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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강연회에 참석해보니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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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늘 아빠님께 말로만 듣던 대중들의 심리와 대중들이 좋아 하던 종목들이 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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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연회 초기엔 뭔가 돈되는거 하나를 건져 가야겠다는 맘이 보이던 분들을 보며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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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아빠님의 마음을 느끼신분들이 많이들 계셔서 다행스러웠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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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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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주식투자에 있어 아빠님만큼 저희를 아끼시고 보호해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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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희가 아빠님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건 착한학생이되어 아빠님께 오염된 질문과 나쁜 기운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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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보내드리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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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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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와 같은 생각이시라면 모두들 아빠님의 자식들로서 머지않은 미래에 진정한 몸과 마음의 부자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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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될것이라는걸 믿으며 대구 강연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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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부자아빠님, 푸른바다님, 성공투자상담사님!!!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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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P>
<P>참 저의 와이프도 같이 갔었는데 아빠님께 처녀같애라는말씀 듣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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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내일 반찬 맛있게 나오면 부자아빠님 덕분이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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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강연회 회원들 사진
대구 강연회를 다녀와서...
큰일꾼큰사발
추천 0
조회 147
08.11.30 00:5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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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일꾼큰사발님 오늘 직접 만나뵙게 되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강연회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대초반으로 보여서 몰라보았군... 아무튼 고마워 vip 왕고참 3분스피치 들어야하는데 빼먹었네 준비하게 ...다음을 위해 고맙네
ㅎㅎㅎ 아빠님 제가 마니 어려 보이셨나 보네요 ㅋ 내년엔 31살인데 ...아직 초보인 제가 3분스피치라뇨 적어도 10년 사이클 한번쯤은 봐야 3분정도는 이야기 할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저를 포함한 회원 한분한분 다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런...저도 여자친구분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필명을 이야기해주셨으면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었을텐데 일찌감치 못알아뵈서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또 뵙게되면 제가 먼저 아는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아닙니다 성투님 제가 먼저 인사드려야죠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이신데 몰라뵈서 제가 오히려 죄송해요^^ 담에 또 뵈면 많은 이야기 듣고 싶어요 마니마니 해주세요^^
글내용 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