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10월 30일(日曜日) 08시 50분.
♥ 場所 : 경남 사천 와룡산(臥龍山 801.4m. 천왕봉, 새섬봉, 민재봉).
☞ 가는 길 : 08:30(사천시 용강동 제일중학교 앞 출발) → 08:45(사천시 용강동 용두 공원 도착).
☞ 산행코스 : 용두공원 → 대덕정(궁도장) → 491봉 → 천왕봉 → 도암재 → 왕관바위 → 새섬봉 → 헬기장 → 민재봉 → 674봉 → 청룡사 갈림길 → 너들 → 청룡사 → 용두공원(약 10km, 7시간 10분 소요).
☞ 세부산행
08:45 : 용두공원 주차장 도착.
08:50 : 용강동 용두공원 대덕정(궁도장) 입구
08:52 : 와룡산 천왕봉 등산로 입구(와룡산 산행 안내도). 등산 시작.
09:18 : 송전탑.
09:39 : 암릉 전망대. 삼천포항. 남해도, 수우도, 수우도, 사량도. 노대도 욕지도 조망.
10:08 : 491봉.
10:32 : 긴 바위 능선, 30m 긴 로프.
10:43 : 천왕봉(630m) 정상석. 사천 산성산악회(2014. 1. 12 세움).
10:52 : 상사바위.
11:04 : 도암재(← 새섬봉 1km/→천왕봉. 상사바위 0.5km/↘ 와룡골 1.4km/↓ 죽림동 3km).
11:26 : 돌탑 군락지.
11:49 : 왕관바위 갈림길(← 왕관바위 25m/→ 도암재 0.5km/↑ 새섬봉 0.4km).
11:51 : 왕관바위,
12:01 : 테크목 바위암벽.
12:03 : 너들지구.
12:07 : 암반 전망대.
12:20 : 새섬봉(801.4m. ← 도암재 1km/→ 민재봉 1.6km).
12:40-13:10 : 새섬봉 아래 점심.
13:31 : 수정굴 갈림길(← 새섬봉 0.9km,/→ 민재봉 0.7km).
13:41 : 헬기장(771m). 산불감시 초소.
13:52 : 민재봉(799m, ← 새섬봉 1.6km/→ 백천재 1.8km/↘ 용두마을 6.5km).
14:30 : 674봉
14:36 : 청룡사 갈림길(← 민재봉 0.8km/→ 용두마을 5.7km, 기차바위 0.2km).
14:45 : 너들지대.
15:14 : 청룡사.
15:20 : 청룡사 주차장. 산행 종료.
☞ 오는 길 : 15:25(사천시 와룡동 청룡사 주차장 차량 출발) → 15:35(마을 도착).
♥ 이웃 봉우리 : 고성 와룡산(578.3m).
♥ 위치 : 경남 사천시 와룡동.
♥ 특기사항 : 와룡산(臥龍山 801.4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있는 사천(삼천포)의 상징으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이라고도 하며 전형적인 육산이면서도 주능선을 따라 암릉으로 이루어진 새섬바위와 상사바위 등 빼어난 암벽과 기암들로 한려수도의 남해가 펼쳐지면서 조망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봄의 철쭉, 여름의 시원한 소나무 숲길, 가을의 부드러운 억새능선을 품고 있는 산행지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한국의 산하 100명산 중 92위이다.
▲ 08시 45분 용두공원 주차장 도착하여 08시 50분 용두공원 아래 대덕정(궁도장) 입구를 지나 08시 52분 와룡산 천왕봉 등산로 입구의 와룡산 산행 안내도를 확인하고 환종주 산행을 시작. 환종주는 491봉. 천왕봉, 새섬봉, 민재봉, 674봉, 기차바위, 대포봉, 용두봉 산행인데 2014년 3월 30일, 2015년 3월 22일. 2022년 3월 27일 신행하였지만 코스가 좋아 오늘 또 하게 되었다.
▲ 산행 초입부터 급경사 오르막 등산로. 09시 18분 송전탑 아래 통과.
▲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완만한 등산로가 펼쳐지면서 건너편 암릉에 위태하게 서있는 얼굴을 닮은 모형의 고인돌이 내려다 보고 있다.
▲ 09시 39분 암릉전망대에 오르니 삼천포항. 남해도, 수우도, 수우도, 사량도. 노대도 욕지도가 조망.
▲ 암릉전망대 조망 : 아래로 산행을 시작한 용두공원괴 삼천포항.
▲ 암릉전망대 조망 : 당겨본 시가지, 우리집도 보인다.
▲ 암릉전망대 조망 : 당겨본 용두공원.
▲ 전망대 바위 아래 와룡저수지, 뒤로 대포봉.
▲ 단풍 숲길. 건너편 천왕봉의 암봉.
▲ 10시 08분 491봉에 오르니 바위위에 돌이 정상임을 암시.
▲ 로프구간을 두번 지나고 나면.
▲ 10시 32분 긴 바위 능선의 30m 긴 로프. 전에는 굵은 흰 로프였는데 파란 로프로 교체.
▲ 로프가 있어 쉽게 오르면서 되돌아 보니 지나온 491봉과 능선이 보이고.
▲ 가야할 와룡산 정상의 세섬봉과 완쪽으로 북바위봉.
▲ 천왕봉의 제일 높은 바위에서 기념사진.
▲ 와룡저수지 뒤로 심천포 화력발전소(중앙)
▲ 10시 43분 2014년 사천 산성산악회에서 세운 천왕봉(630m) 정상석. 옆에 이수호 등반대장 추모비가 세워져 있고 조망도 뛰어나다.
▲ 천왕봉 정상석과 기념사진.
▲ 천왕봉 조망 : 환종주 코스의 가야할 새섬봉(완쪽). 민재봉, 491봉, 기차바위(오른쪽).
▲ 천왕봉 조망 : 환종주 코스의 와룡골 뒤로 기차바위(왼쪽), 덕룡사 갈림길(중앙), 대포봉(오른쪽).
▲ 10시 52분 상사바위. 상사바위는 부모의 반대에 절망한 젊은 남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애틋한 사랑얘기를 전하는 상사바위는 천왕봉(625m) 북동사면 바위벼랑이다.
▲ 상사바위 옆의 암벽 등반코스장.
▲ 천왕봉. 상사바위에서 도암재로 내려오는 급경사 내리막의 로프와 데크계단 ▼
▲ 11시 04분 사거리 도암재도착. 쉼터로 넓은 평상이 3개. 이정표(← 새섬봉 1km/→천왕봉. 상사바위 0.5km/↘ 와룡골 1.4km/↓ 죽림동 3km), 와룡산 등산안내도. 제 30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기념비가 있다 ▼
▲ 11시 26분 10기 이상의 큰 돌탑.
▲ 11시 49분 왕관바위 갈림길 이정표(← 왕관바위 25m/→ 도암재 0.5km/↑ 새섬봉 0.4km). 왕관바위 행.
▲ 11시 51분 왕관바위 도착. 왕관바위는 삼면이 수십m 절벽의 두평정도의 평탄한 바위.
▲ 왕관바위 조망 : 새섬전위봉의 벼랑과 뒤로 와룡산 정상인 새섬봉(801.2m).
▲ 왕관바위 조망 : 지나온 천왕봉과 상사바위, 와룡저수지. ..
▲ 12시 01분 테크목 바위암벽.
▲ 12시 03분 너들지구. 조심하면서 천천히 100여m 오른다.
▲ 12시 07분 암반 전망대에서 본 지나온 왕관바위가 보이고 3명의 등산객이 있다.
▲ 암반 전망대 조망 : 세섬봉(왼쪽)과 민재봉(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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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시 20분 새섬봉(801.4m)에 오르니 작은 정상석이 있고 아래 이정표(도암재 1km, 민재봉 1.6km)가 있다.새섬봉은 와룡산 정상부에 있는 바위로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나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서 그 곳에 새 한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어 새섬바위라고 한다. 새섬바위는 암릉을 이루어 스릴 넘치고 조망도 뛰어나다. 도암재를 경계로 새섬바위와 마주하고 있는 천왕봉(상사바위) 또한 진주와 사천, 한려해상 일원의 조망이 뛰어나 올라볼 만하다.
상투처럼 우뚝 솟은 새섬봉은 남성처럼 강한 느낌을 주며 민재봉은 포근하여 여성적인 산이다.
▲ 새섬봉 정상석과 한컷.
▲ 새섬봉 조망 : 지나온 새섬봉의 전위봉인 암릉.
▲ 새섬봉 조망 : 북바위봉 앞으로 사천만, 사천대교, 오른쪽으로 백천사와 저수지. 맑은 날은 남해대교와 망운산, 하동 금오산, 지리산도 조망되는데 지리산에는 구름이 많이 있다.
▲ 새섬봉 아래의 사자모습의 바위.
▲ 새섬봉 아래에서 맛있게 점심(12:40-13:10).
▲ 새섬봉을 지나면 평탄한 환종주코스의 등산로.
▲ 13시 31분 수정굴 갈림길(← 새섬봉 0.9km,/→ 민재봉 0.7km 수정굴 0.3km). 피곤하여 이곳에서 수정굴로 하산하려 했으나 출입금지구역이라 취소하고 민재봉으로 진행.
▲ 13시 41분 헬기장(771m) 위의 산불감시 초소.
▲ 가야할 철쭉군락지의 민재봉.
▲ 계절은 잘못알고 활짝핀 철쭉.
▲ 억새 군락지의 민재봉 정상.
▲ 13시 52분 민재봉(799m) 정상 도착. 100평정도의 평지에 정상석, 이정표(← 새섬바위 1.6km/→ 백천재 1.3km/↓ 용두마을6.5km). 의자 5개, 평상 1개소, 정상에서 보이는 지명들의 안내도가 2개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고 등산객들이 붐비고 있다.
와룡산 최고봉은 민재봉(799m)었는데 근래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와룡산을 위성으로 정밀 측정한 결과 정상인 민재봉(799m)보다 새섬바위(801m)가 약 2m가 더 높다는게 2009년 알려졌고, 2010년 새섬봉(801.4m)에 정상 표지석이 세워졌다. 새섬봉(801m)에게 정상을 빼앗겼지만 봉우리가 밋밋하고 넉넉한 인상을 주는 흙산인 민재봉이 정상대접을 받고 있다. 상투처럼 우뚝 솟은 새섬봉은 남성처럼 강한 느낌을 주며 민재봉은 포근하여 여성적인 산이다.
▲ 와룡산 민재봉 북쪽의 조망도.
▲ 와룡산 민재봉 북쪽의 지리산 천왕봉, 남덕유산, 자굴산, 봉명산, 백운산, 가까이는 하늘먼당, 봉대산 조망.
▲ 와룡산 민재봉의 남쪽 조망도.
▲ 와룡산 민재봉 남쪽으로 한려수도 다도해인 사량도, 욕지도, 두미도, 수우도, 신수도와 남해의 금산, 호구산, 망운산이 조망된다.
▲ 와룡산 민재봉 조망 : 와룡마을과 와룡골, 옆으로 와룡산 환종주코스의 능선.
▲ 와룡산 정상에서 피곤하여 쉬고 있으니 여성 산행객이 오기에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더니 고맙게도 허락. 여성의 지시에 따라 찍은 3장의 사진 ▼
▲ 14시 30분 674봉의 소나무.
▲ 14시 36분 청룡사 갈림길 이정표(← 민재봉 0.8km/→ 용두마을 5.7km, 기차바위 0.2km). 이곳은 청룡사 갈림길오 민재봉 오름 지름길이지만 하산은 너들이 많아 위험하지만 오랫만이라 가고싶어 청룡사로 하산.
▲ 급경사 내리막 돌멩이 구간이라 조심조심하여 하산.
▲ 14시 45분 위험하고 긴 너들지대의 마지막 코스. 천천히 내려가지만 지겹고 너무 피곤.
▲ 15시 14분 청룡사 도착.
▲ 15시 20분 청룡사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 청룡사 주차장 옆의 우물물을 실껏 마시고 피곤하여 평상에 쉬고 있으니 50대 젊은이 3명이 승용차를 타고 가려기에 부탁. 좀 태워달랬더니 같이 산행한 회원의 친구 아들이라 인사하고 보니 그들이 나의 이름을 부르면서 6학년때의 담임이라며 인사를 한다. 그들 덕분에 벌리동까지 편하게 와서 내려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산을 사랑하는 번개회원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