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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등급제와 표준점수의 또 다른 차이는 원점수의 중요성 일것이다. 대입전형에서 원점수가 사용되지는 않지만, 수능등급제하에서는 만점이나 1등급 컷이나 동일한 성적을 받았지만, 표준점수하에서는 원점수 1점이라도 더 받는 것이 유리하다.
<표> 2007학년도 원점수 기준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비교
구분 |
언어 | 수리나 | 외국어 | 사회탐구 (3과목) | 언수외사 합산 | |
A수험생 |
원점수 | 100 | 94 | 95 | 94 | 383 |
표준점수 | 132 | 135 | 130 | 142 | 539 | |
백분위 | 100 | 95 | 95 | 96 | 386 | |
등급 | 1 | 2 | 2 | 1 | 7 | |
B수험생 |
원점수 | 96 | 96 | 96 | 96 | 384 |
표준점수 | 128 | 137 | 130 | 138 | 533 | |
백분위 | 97 | 97 | 96 | 96 | 386 | |
등급 | 1 | 1 | 1 | 1 | 4 |
수능 등급제와 표준점수에 따른 두학생의 유불리를 비교해 보면, 수능등급제 하에서는 B수험생이 평균 등급기준으로 0.75이나 유리하다. 하지만 표준점수로 변환할 경우 오히려 B학생보다는 A학생이 6점 유리하다. 즉 등급으로 아무리 유리하다고 해도 표준점수로 불리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B수험생의 경우 2009학년도에도 동일한 성적이 나올 경우 2008학년도 보다 훨씬 눈높이를 낮춰서 지원해야 한다.
다음은 2007학년도 수능활용지표로 2009학년도에 동일하게 반영을 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대학들이 동일한 점수지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점수지표를 확인한 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표> 2007학년도 수능 활용지표
활용지표 | 대학명 |
표준점수 | 가야대, 가톨릭대, 감리교신대, 강남대, 강원대(삼척), 건국대(서울), 경동대, 경북대, 경원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공주대, 공주교대, 관동대, 광주대, 광주여대, 국민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대, 대구한의대, 대불대, 대전가톨릭대, 대진대, 동국대(서울, 경주-의예과·한의예과 제외),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한의예과 제외), 명신대, 명지대, 목포가톨릭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외대, 서강대, 서경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서울시립대, 서울신대, 서울장신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수원가톨릭대, 신경대, 신라대, 아주대, 연세대, 영산대, 울산대(의예과), 원광대(의·약학계열 제외),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군사학부 제외), 중앙대, 진주국제대, 진주산업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충남대, 포천중문의대, 포항공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한국정보통신대, 한국체대,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한동대, 한북대, 한신대, 한양대, 한영신대, 한중대, 호남신대(81개교) |
백 분 위 | 가천의과대, 강릉대, 건국대(충주), 건동대, 건양대, 경기대, 경남대, 경상대, 경성대, 경운대, 경일대, 경주대, 고신대, 광신대, 광주가톨릭대, 광주교대, 군산대, 그리스도대, 극동대, 금강대, 금오공대, 나사렛대, 남부대, 남서울대, 단국대(서울, 천안-의예과·치의예과 제외), 대구교대, 대구외대, 대전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동신대(한의예과 제외), 동양대, 루터대, 목원대, 목포해양대, 배재대, 백석대, 부산장신대, 상명대, 상주대, 상지대, 서울교대, 서울산업대, 서울여대, 서원대, 선문대, 성결대, 성민대, 성신여대, 세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세아연합신대, 아시아대, 안동대, 안양대, 영남대, 영남신대, 영동대, 예수대, 용인대, 우석대(의학계열 제외), 우송대, 울산대(의예과 제외), 위덕대, 을지의대, 이화여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장로회신대, 전주대, 조선대(군사학부), 제주교대, 제주대, 중부대, 진주교대, 창원대, 청운대, 청주대, 초당대, 총신대, 추계예대, 충북대, 충주대, 침례신대, 칼빈대, 탐라대, 평택대, 한경대, 한국기술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성서대, 한남대, 한라대, 한려대, 한림대, 한밭대, 한서대, 한성대, 한세대, 한일장신대, 협성대, 호서대, 호원대, 홍익대 (108개교) |
표준점수 + 백분위 | 강원대(춘천), 경북외대, 경인교대, 광운대, 단국대(천안-의예과·치의예과), 동국대(경주-의예과·한의예과), 동신대(한의예과), 동의대(한의예과), 목포대, 부산교대, 삼육대, 서울대, 세종대, 우석대(의학계열), 원광대(의·약학계열), 전주교대 (16개교) |
등급 | 예원예대, 호남대 (2개교) |
표준점수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로, 다음과 같이 산출한다.
* 언어,수리,외국어 표준점수 = 100+20*(영역원점수-영역평균점수)/표준편차
* 탐구,제2외국어 표준점수 = 50+10*(영역원점수-영역평균점수)/표준편차
예) 언어영역 원점수 평균이 70이고, 표준편차가 20일 경우에는 원점수 100점을 취득하였을 경우의 표준점수는
= 100+20*(100-70)/20 = 130점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표준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점수는 평균임을 알 수 있다. 표준편차의 경우 일정하게 나타난다고 보았을 때 평균이 낮은 과목에서 높은 원점수를 취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표준점수를 높게 받을수 있는 과목은 수리>외국어>언어영역 순이다.
표>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원점수 평균 및 표준편차
구분 |
2007학년도 수능 |
2006학년도 수능 |
2005학년도 수능 | ||||||||||
원점수 평균 |
표준 편차 |
최고점 |
원점수 평균 |
표준 편차 |
최고점 |
원점수 평균 |
표준 편차 |
최고점 | |||||
표준점수 | 백분위 | 표준점수 | 백분위 | 표준점수 | 백분위 | ||||||||
언어 |
69.4 | 18.9 | 132 | 100 | 76.1 | 17.9 | 127 | 100 | 68.5 | 18.0 | 135 | 100 | |
수리 |
가형 | 55.7 | 20.3 | 145 | 100 | 53.5 | 20.3 | 146 | 100 | 52.3 | 23.3 | 141 | 100 |
나형 | 47.6 | 26.3 | 140 | 100 | 40.5 | 23.1 | 152 | 100 | 39.0 | 24.4 | 150 | 100 | |
외국어 |
61.5 | 22.8 | 134 | 100 | 54.8 | 21.3 | 142 | 100 | 58.1 | 21.5 | 139 | 100 |
즉 수리영역이 표준점수 체제하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수리를 포기할 생각을 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생각은 바꾸는 것이 좋다. 만약 수리영역을 포기할 경우 상위권 대학은 물론 수도권대 진학의 꿈도 포기해야 할 것이다.
이제 수능등급제가 폐지되고, 표준점수가 부활되었다. 수능이 바뀌면 공부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등급제에서의 전략이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등급을 받는 전략이었다면, 표준점수체제 하에서는 특정영역에서 만점받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수리의 경우 모든 대학에서 가중치나 반영비율등으로 중요성도 높아지고, 평균점이 낮아 표준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할수 있는 전략적인 영역인 만큼 절대 포기하여서는 안된다.
공부계획을 세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원이나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내 위치와 점수의 변동을 계속 체크하고, 취약과목, 점수를 높일수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계획을 짜는것이 유리하다.
무엇보다는 목표없이 무조건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는 나의 점수와 실력을 냉정히 따져 보고,어느 과목에 얼마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수 있을 것인지를 잘 판단하여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한다. 매일 매일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를 정하기에 앞서, 먼저 장기간의 계획과 목표성적을 세우고 거기에 맞춰 세부 공부계획을 짜야한다. 그리고 한달계획보다는 주간계획으로 나누어 주중에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부분을 주말에 반드시 끝낸다는 각오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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