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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 두시간 걸려서
진이 다 빠져가지고
일단 짐 먼저 맡기러 공항에서 바로 옴
큰 대로변에 있는 입구
그래서 밤 늦게 다닐때도
무섭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은
헨나호텔🎄
검색해본대로 무인호텔이라
무섭게 생긴 공룡들이 카운터에 상주하고 있었다
체크인시간이 아직 멀어
체크인 하는 태블릿은 안내판으로 덮여있는 상태
어메니티 바 라고
화장솜 면봉 바디타올 빗 면도기 는
방 안에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알아서 갖고가라고 되어있었다
저 개별포장된 면봉 아주 잘 썼음
다행히 우리 도착했을때는
♂️사람인 직원이 다른 손님 상대하느라 나와있었다
우리 나중에 체크인하는데 지금 짐 좀 맡길 수 있냐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하면서
나중에 짐 찾을 때는 여기 테이블 위에 전화를 사용하라고 했다
그러고 안내문을 보니
체크인 전에는 짐 맡기는게 무료지만
체크아웃 후에는 무려 300엔이다!!
밥먹고 구경하다
너〰️〰️무 너무 피곤해서
체크인할겸 낮잠 좀 자자 해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이제 맡겨뒀던 짐을 찾아야해서
저 전화로 직원을 불러야했는데
짐 맡길때 받았던 번호표가 29였다
전화하기 전부터 니쥬뀨 니쥬규
연습했지만 막상 당황하니 나오는건 투엔티나인😅
체크인은 태블릿으로 완료
체크인할 때는 숙박하는 인원 전체의 여권을 스캐닝해야 한다
저 공룡은 한국어 일어 중어 영어
4개국어를 할 줄 아는 대단한 공룡이었다
🧔한테 보여주려고 찍은 영어하는 공룡
문제의 #후쿠오카숙박세
호텔 예약할때 숙박세 관련내용이 있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지만
진짜로 내라니 조금 언짢음,,흥!
2명이서 2박 묵는거라 숙박세 800엔
방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세면대
방해하지마ㅋㅋㅋㅋㅋ
꽤나 건방진 한국어
일회용 실내슬리퍼
이튿날 새로 또 갖다주셨더라
세면대 / 변기/ 샤워 및 욕조 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 전형적인 일본 호텔
저기 변기위에 수도꼭지는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더라
물 내리는 레버를 누르면 저기서도 물이 나왔다
첨엔 오호 쉬하고 바로 손씻으라는건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영,, 아닌 것 같았다
아시는 분,,?
트윈룸이라
나란히 있는 싱글 침대 2개
호텔을 예약하고
헨나호텔후쿠오카를 검색했을때
스타일러가 있대서 기대를 조금 했는데
우린 꽝이었다🥲
여긴 샤워 및 욕조
욕조가 조금 작은 듯하지만 충분하다
뜨신 물은 아주 콸콸
잘 나왔다🔥
고새 화장대거울 열어놓은 👧🏻
저렇게 화장대에 조명까지
달려있어서 👧🏻가 저기서 화장했담
전기포트, 티슈, 가루녹차, 컵
있을 거 다 있음
으슬으슬해서 물 끓여서 녹차 한 번 타먹었다
근데 여기 생수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1리터짜리
사와서 두고 먹었다
미니 금고와 미니 냉장고
냉장고가 아주 미니미니했는데
냉기가 완전 약했다
아이스크림 이런거 넣으면 다 녹을 각
가습기도 되고
제습기도 되고
공청기도 되는,,? 거였ㄴㅏ?
파파고 돌려봤는데 기억 안남
무튼 가습기 역할은 해서
밤에 잘 때 방이 너무 건조했는데
잘 썼다
단촐한 옷장(?)
옷걸이 4개가 있어
사이좋게 두 개씩 썼다
침대 머리맡에 이렇게
각각 조명도 달려있었다
또 은근 중요한 러기지랙
이거 없으면 은근 불편하고든
각 침대 위에 놓여있던 샤워 가운
진짜 있을만한 거 다 있다
샤워 가운도 없으면 그만 이지만
또 있으면 잘 써지거든여
USB 꽂는 게 두 개나 있어
다이소에서 오천원 주고 멀티어댑터 사올 필요가 없었다
칫솔 치약
센스있게 하나는 투명 하나는 블랙으로 준비되어있었다
둘째날도 새로 갖다주심
헤어드라이기와 큰 수건
수건은 이 큰 수건 두장과 손 닦는 용 조그만 수건 2장만
있었고 그 중간 사이즈 수건은 없었음
그리고 밑칸에 까만 것은 빨래 바구니,,? 뭐 그런것
이것도 유용하게 잘 씀
헤어 드라이기의 파워도 나쁘지 않았다
샴푸 바디샴푸 컨디셔너
향은 허브같이 상쾌한 향이 났던 것 같다
작지만
있을 거 다 있고
깔끔하고 아늑했던
#후쿠오카 헨나호텔 하카타
위치도
캐널시티와도 걸어서 10여분
텐진과도 걸어서 10분정도라
여기저기 걸어다니기도 좋았다
또 나카강 완전 근처라
강변따라 밤낮으로 걷기도 좋았고😌
후쿠오카 이 날짜에 하나 남은 방
부랴부랴 예약했던것 치고는
꽤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