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생학습기관 및 문화센터 등 다양한 교육 매체들이 생겨나면서, 강의를 하는 강사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유명한 명강사의 좋은 강의라고 해도 교수자에게 교수법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없으면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의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요즘 학습자들이나 교육 담당자들이 교육효과가 떨어진다는 말을 많이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교수법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없이 강의 기술만을 가지고 강의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명강사란 천부적으로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후천적으로 노력하고 노하우를 습득하여 훈련함으로써 명강사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저자는 명강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대학의 교수나 강사, 학원 강사,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이러한 일에 종사하고자 하는 예비 교사와 강사들을 위한 책이다.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학습자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학습자들에게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감동을 느끼고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인가, 나아가 감동적인 명강의로, 명강사로서의 명성을 떨칠 것인가 하는 노하우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현재 50여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평생교육실천가, 강사양성전문가, 취업전문가 등으로 각 대학교,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평생교육원 및 각종 기업체 연수원 등에서 2,000여 회 이상 특강을 진행한 저자 전도근 박사는 교육에 대한 정의부터 학습자가 좋아하는 강의, 교수설계, 교수법, 스피치 방법 및 보디랭귀지 등 새내기 강사들이 참고해야 할 노하우를 모두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