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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치안은 비교적 양호합니다. 특히 호놀룰루는 파머스 보험사와 도시평가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이 조사/발표한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전체 214개 도시 중 15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인구100만이상에서는 1위 - 2004년 기준) 다운타운에 위치한 대부분의 상점들은 밤 11시까지 영업하고, 거리는 항상 환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와이키키 등 주요 관광지의 경우 경찰이 24시간 순찰을 돌고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합니다. 하지만 하와이는 유명 관광지기 때문에 관광객의 느슨한 경계심을 노린 소매치기 등의 범죄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매치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의 현금 소지를 자제하고 휴대품을 항상 확인하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고를 당하게 되었을 경우의 대처방법을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
현금을 도둑맞았거나 잃어버렸을 때는 우선 경찰에 연락을 취합니다. 신용카드가 있으면 ATM을 이용, 자신의 계좌에서 200달러까지는 현금인출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신용카드가 없을 경우인데, 이때는 콜렉트콜로 한국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현재 숙박하고 있는 호텔과 전화번호를 알려 주고 송금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은행에서 송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권 등의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전신환을 이용해서 송금하는 경우 이틀 정도의 시간이 걸리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여권을 도난 및 분실한 경우도 우선 경찰에 연락해 도난(분실)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그 후, 도난(분실)증명서/여권용 사진 두 장/여권 발급 수수료(달러) 등을 가지고 하와이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전화 595-6109)에 가서 일반여권 재발급 신청서 두 통을 작성하여 재발급 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여권 재발급 수속은 본인이 직접 하여야 하며, 18세 미만은 부모가 동행할 수 있습니다. 분실 여권은 조회가 필요하므로, 일반신규여권은 3~5일 소요되는 데 비해 분실재발급여권은 1주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재발급 수속시 여권번호나 유효기간 등의 정보가 필요하니 여권정보를 따로 기재해 두거나 여권을 복사해 두면 유사시 편리합니다. 여분의 여권사진도 미리 준비해 가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로 재발급 여권에는 구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을 부여하며, 구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이 1년 이하거나 본인 희망시 신원조회를 거쳐 유효기간 5년의 신규여권을 발급합니다. 한편, 여권이 재발급되기 전에 귀국해야 하는 사람은 임시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귀국하면 됩니다. |
항공권의 경우, 없어지면 상당히 난처하게 됩니다. 일단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경찰에 연락해 분실(도난)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그리고 항공사에 연락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재구입이 불가피합니다. 잃어버린 항공권의 부정사용이 없었을 경우에 한해 나중에 요금이 환불되거나 수수료만으로 재발급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항공사와 항공권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할인항공권이나 여행사를 통한 단체구입의 경우 재발급받을 수 없는 티켓일 가능성이 높으니, 사전에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재발급시 항공권 정보가 필요하므로, 항공권 정보를 따로 적거나 복사해 두면 유사시에 편리합니다. |
경찰에 연락해 도난(분실)증명서를 발급받습니다. 그 후 도난(분실)증명서와 여권, 수표구입 영수증, 수표번호를 발행 은행의 현지지점에 제출해 재발행 수속을 밟습니다. 빠르면 2~3일 안에 재발행이 가능합니다. 여행자 수표의 기재정보도 미리 적거나 복사해 두시면 좋습니다. |
신용카드를 분실했을 때는 곧바로 카드회사에 연락해 무효수속을 밟아야 합니다. 카드회사에 해외 긴급발급 서비스를 지원하는지 물어보고 후속조치를 받습니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잊지 맙시다. |
원칙적으로 호텔 객실 내의 세이프박스에 넣어 둔 것에 대해서는 호텔 측에서 책임을 집니다. 그러나 객실에서의 도난이나 분실은 숙박자의 책임입니다. 귀중품은 반드시 세이프박스에 넣어 둡시다. 또한 해외여행보험 등에 가입된 사람은 도난을 당하더라도 경찰에 신고해 도난증명서를 발급받으면 귀국 후 청구해 경우에 따라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
- 필요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
여행지에서는 환경의 변화나 긴장감 때문인지, 예상치 않은 컨디션 난조를 겪거나 실수로 상처를 입는 사람이 많습니다.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리하게 스케줄을 잡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예기치 않게 병이 나거나 상처를 입었을 경우의 대처방법을 소개합니다. |
가이드가 동반된 투어의 경우, 즉시 자신의 상태를 가이드에게 알립니다. 가이드가 동행하고 있지 않은 경우는 여행사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심각하거나 촌각을 다투는 안전사고의 경우, 주변 사람의 도움을 얻어 즉시 911에 신고합니다. |
호텔 프런트에 연락해 도움을 받거나 해외여행 상해보험에 가입된 경우 보험회사로 연락을 취합니다. 상해보험에 가입된 경우는 병원에서 영수증을 받아 차후 보험회사로부터 진료금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 안전사고나 응급상황은 주변 사람의 도움을 얻어 즉시 911에 신고합니다. |
슈퍼나 약국에서 위장약이나 진통제, 감기약 등은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와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들은 한국 것에 비해 다소 효력이 강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한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일지라도 하와이에서는 처방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몇 가지의 상비약은 미리 챙겨 오는 편이 좋습니다. 피치 못하게 현지에서 약을 구입해야 할 경우는 처방전(prescription)을 잘 확인해야 엉뚱한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
하와이에는 몇 개의 한인 의료기관이 있고, 관광객이 많은 오아후와 마우이에는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이 있습니다. 하와이의 의료시설은 미국의 다른 주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의료비는 꽤 높은 편입니다. 구급차도 물론 유료입니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출발 전 미리 ‘해외여행 상해보험’ 등에 가입해 두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구조요원 유무를 확인한다 |
하와이의 의료 여건은 미국 내에서도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환자 대 의사의 비율도 높고, 의료시설도 최신식입니다. 또한 하와이의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주변 환경은 하와이 주민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쳐, 하와이주의 평균수명이 미국 내 다른 주의 평균수명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하와이는 기업 간부들이나 고급 공무원들에게 휴식과 치료, 재충전의 장소로 점차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메이요 클리닉>과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그리고 휴스턴에 있는 <닥터 앤더슨 암 센터>도 하와이의 독특한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하와이 내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토의 대형 의료기관과의 협력관계는 비상시 미 본토의 최첨단 의료장비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보장해 줍니다.
미국에서는 약국을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라고 하는데 한국하고는 많이 틀리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우선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은 한국처럼 약국(DRUG STORE)이라는 간판이 거의 보이지 않고 없어서 당황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약(지사제, 진통제, 소화제 등)은 일반 편의점에 가면 구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에서는 ABC STORE, 7-11 STORE, 호텔 내 편의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평소 의사처방으로 드시는 약이 있다면 넉넉하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편의점에서는 구할 수 없고 병원으로 가서 처방전을 받고 구입해야 하는데 절차도 복잡하고 의사가 같은 약을 구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
다음 전화번호는 모두 하와이 현지 번호이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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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하와이관광청(gohawaii. 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