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저리다....쉬는날이면 강이건 바다건..
가보고 손을 담갔다 뺏다하길 여러번..가자 동해바다로..
새벽 03시..몽유병환자처럼 서성이다
곤히자는 마눌 보쌈해서 차에 태우고
공현진항으로 GO>>GO
선착장에 도착하니 장마당같다..경남,인천.전남차번호들..
고개가 갸우뚱거린다..이들도? 그 먼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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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터온다..이렇게 아름다울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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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중무장하고 벙거지가 어울리네요..
울마눌 만선을 꿈꾸는걸까? 아님?
홧팅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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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다..가자미보다 ..낚시배가 어림작으로 70여대
한척당 10명이면 700명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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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과다. 찌개용 대구가 8수//구이용 가자미가60수..
울마눌..우럭채비용 장구통릴로 깊이100m를
아침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십번을 감았으니 몸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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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뱃전에서 새꼬시로 쇠주한잔,한잔~하고..
집에가면 울마눌 안마로 봉사하여야겠다..대리운전도 했으니...
운전대를 잡았으면 홍천톨게이트에서
음주운전으로 잡힐뻔했다.이래서 울 마눌
퉁퉁대면서 같이다닌다.오늘따라 이뻐보인다.
운전하는 모습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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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전날 김포 출장길에 한강하류의
겨우살이하고 떠나가는 빙산?잔해들이다..저 놈들이
다 녹아 없어져야 장화를 신겠지요..
배가 너무 흔들려서 몇장안되네요..
고문님의 기술을 배우겠습니다
첫댓글 아이고 배야! 아이고 심통이 나네, 겨울이면 출장에 정신 없이 바쁘신 견지홍님! 어쩌자고 내외분이 염장을 담구는지요.. ㅎㅎ 부럽습니다.
낚시배가 많기도 하네요../ 한강 하구 겨울의 잔해들이 무슨 쓰레기처럼 떠다니는 섬 같습니다. 바다로 행복한 조행 축하합니다.
혼자 다 잡수시면 탈 납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새해인사도 못했습니다..올해는 모든일이 견짓줄 잉어가 술술 물고가듯이 복이 넘쳐나시길...어쩌다 쉬는날이면 근질거려 못견디겠습니다.
안녕하셨지요. 늘 부러운 모습만 보여주십니다. *^^* 드시고 남은 대구나 가자미 있으시면 택배 좀 부탁 드립니다. ㅋㅋㅋ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즐감했습니다. ^^
봐주시어 감사합니다..가까이 계시면 드렸을텐데..담에 꼭 찜하세요..
즐거운 나들이 셨네요...손맛도 마니 보시고^^ 선배님 늘 건강하시고..날풀리면 여울에서 뵈~~~~용^^
어서빨리 여울서 뵙기를..
선배님~~ 즐거우셨겠네요? 사모님 덕을 톡톡히 보셨네요~ 취미활동에 늘 동행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부러워요~
늘 퉁퉁대면서도 보쌈해가지요..그래야 제가 편하거든요..ㅋㅋ..올한해 즐거움과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시길..
수전증에 조금은 위안이 되셨겠네요. 올해 어복 충만하실것 같습니다.^&^
또 수전증이 생기네요..어서빨리 여울에 서고싶네요..
와~ 정말 많은 분들이 선배님과 같은 생각으로 나오셨나 봅니다. 새벽3시에 형수님을 보쌈하실 수 있는 선배님의 체력이 부럽습니다. 오랫만에 뵙는 형수님의 모습이 더 아름다워지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잡으셔서(60마리) 다 가지고 오시기 힘드셨겠네요. 쩝쩝~ 부부간의 즐거운 조행을 축하드립니다!!! 날 풀리면 임진강에서 뵙겠습니다. ^&^
과찬에 말씀..우리보다 지니님의 가정화목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