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법 "지역마다 뜨는 곳이 다르다"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님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이 주로 중개를 하는 곳이 가장 전망이 밝다고 이야기하는 재미난 현상을 볼 수 있다. 부동산투자를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당장이라도 큰일이 날 지경으로 개발계획으로 가득하니 호재가 없는 지역찾기가 쉬울 지경이다. 카페회원들에게 추천하는 지역도 모든 지역이 호재로 가득하지는 않다. 그러니까 예를들어 서울지역이라고 해도, 크게 한강 윗쪽과 아랫쪽의 개발계획이 다른것처럼 말이다.
오늘은 우리 카페에서 회원들에게 추천하는 지역 중에서도 부안, 당진, 평택의 어느곳이 앞으로 더욱 미래가치가 있는 곳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부안
부안은 새만금사업의 가장 큰 수혜지 중의 하나인 곳이다. 너무나 많이 말해왔고,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귀아플 지경으로 들어보기도 했을 것이다. 대박땅꾼도, 필자도 앞으로의 미래가치에 대해 크게 평가하는 이 부안지역중에서도 세부적으로 분석했을때는 방향에 따라 그 가치가 더욱 높은 곳은 따로있다.
부안의 북쪽은 대체적으로 새만금개발 사업의 수혜지다. 부안에 투자하는 경우라면 새만금 개발여파를 얼마나 받을지를 고려해야 하는 곳이 바로 부안의 북쪽에 있다. 또, 부안의 중심 역시 중요하다. 전통적으로 부안의 상업활동은 부안군청이 있는 중심지역을 중심으로 번성해 왔기 때문에, 해당지역으로 직행하는 도로가 있는 곳까지는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당진
당진은 과거 북서쪽을 중심으로 발달되었다. 이유는 알다싶이 수많은 산업단지가 존재함으로써 자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얻다. 물론, 지금도 북서쪽에 나오는 토지중에서 가격대가 합리적이라고 판단되고, 산업단지 인근의 땅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이들지역은 3년 이상이면 충분히 그 가치가 오르는 곳이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은 저평가 되어있는 곳을 이야기 하고자 함이다. 당진의 저평가 되어있으며, 앞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은 남동쪽에 해당하는 곳들이다.당진 중심부는 늘어난 산업단지들로 인하여 계속하여 새로운 주거지를 양산하는 추세이며, 서해안 복선전철이 닿는 남동쪽 합덕역과 합덕읍 일대 역시 시간이 흐르면 당진중심부와 같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가치가 매우 높은 저평가된 땅으로 볼 수 있다.
평택
평택이야 전 지역이 들썩이는 수도권 대형 호재지역이라 생각하기 쉽다. 맞는 말이기 때문에 평택지역 대부분의 땅이 비싸고,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땅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삼성영향력이 큰 고덕국제화도시가 위치한 고덕면 일대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면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토지는 전혀 없다는 것인가? 물론 당진이나 부안보다 높은 투자금이 필요할지는 몰라도, 고덕일대 보다는 저렴한 곳이 평택의 중심에서 남쪽 방향에 존재한다. 안중, 현덕면쪽은 서쪽으로는 평택항, 가장 남쪽방향에 위치하고 미군기지로 지가가 들썩이는 팽성,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덕에 비교하면 저렴한 매물들이 존재한다. 게다가 평택의 중심으로 서해안복선전철이 지난다는 이유만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토지이기도 하다.
제대로된 부동산투자법은 전체의 큰 그림에서 쪼개고, 쪼개고, 쪼개면서 좁혀가는 것의 묘미라고 볼 수 있다. 이 방법을 토지에 맞게, 수익형부동산에 맞게 활용해보면 나만의 소액투자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