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플 때 - 실내자전거 타기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하면 가끔씩 잃어버리고 타지않은 실내자전거를 탑니다.
처음에 다시 시작할 때는 10분도 타기가 힘들지요
며칠 타다보면 30분에 500칼로리 소모, 18키로미터를 달리는 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타다보면 오른다리는 아무 불편함이 없이 잘 타는데
왼다리는 여기저기 불편하고 마음에 안들어서
자꾸만 왼발바닥을 들썩입니다
왼다리가 부실하다는 얘기지요
바깥쪽인 새끼발가락 라인이 불편하면, 자꾸만 안쪽인 엄지발가락 라인으로 힘을 쓸려고 합니다.
그러면 뇌에다가 명령합니다
딱 5분만 참고 그 부위로 돌리자
그러면 5분후에 안쪽으로 돌려줄께 라고 자꾸 주문을 외웁니다.
이유는 왼발 새끼발가락 라인(새끼발가락 - 종아리 바깥쪽 - 허벅지 바깥쪽)이 약하다는 얘기가 되지요
다운스윙에서 왼다리 타켓쪽 벽이 되는 부위이기도 하지요
꾸준히 그 부위를 쓰면서 타다보면 며칠 지나서 적응이 됩니다.
그러면 아파오던 다리가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걷는 운동이 좋다지만, 무릎 연골에 무리가 갈까봐서 실내자전거를 즐깁니다.
실내자전거는 체중을 안장에 실어주고 타기 때문에 무릎이 편안하고,
발바닥 -발목 - 종아리 -무릎 - 허벅지 - 엉덩이로 이어지는 하체에 많은 도움이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허벅지가 좋아지면, 허리도 안아프고 좋아진다는 거지요
제가 좋아하지만, 가끔씩 쳐 박아두고 안타다가
다리가 아파올 때 다시 타는 자전거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