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도시』선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입지 높인다.
-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전신 한국사회교육협회 발족된 평생학습도시 발상지 -
- 기업교육 환경 조성 통해 산업도시 경쟁력 상승 기대 -
- 평생학습도시조성추진단 조성, 평생교육진흥조례 제정 -
- 평생교육원 설치 등 학습도시 기반 구축 강화 -
- 전국 41개 도시 경합, 연간 2억원 3년간 총 6억원 사업비 지원 -
- 시민공동체 의식함양 및 네트워크로 학습도시 조성으로 일등교육도시 자리매김 기대 -
* 『2007년도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기반의 하나로 ‘품격 높은 교육도시’를 표방해온 구미시가(시장 남유진)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2007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전국 41개 지방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인 결과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구미시는 경상북도에서는 경산시와 함께 최종 선정됨으로서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구미시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대응투자액의 운영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되어 있고 전국 최초 교육과 신설 등 전통적으로 평생교육 추진체제와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배움으로 하나 되는 세계적인 명품 기업도시 구미』라는 비전을 세우고 ‘명품기업도시 기업교육 환경 조성, 국제화에 필요한 국제교육기반, 도농이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기반 조성, 시민과 함께 하는 학습도시 조성’ 등 4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사업 계획을 세워왔다.
이에 따른 추진 전략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근로자 교육과 취업연계 및 기업과 연계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기업교육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외국평생학습도시와의 교류, 외국어프로그램 확대 실시 등 국제교육 활성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교육 경쟁력을 키우는 과제를 마련했다.
또한 도농복합형 도시답게 27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도농간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서 도농이 함께,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의 근간을 마련했다.
이러한 튼실한 비전과 추진과제는 ‘학습을 통해 시민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한 학습환경조건을 갖춘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의 교육 마스터플랜’으로 손색이 없음을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통해 보여줬다.
* 구미시는 평생학습도시 발상지!
구미시는 평생학습도시의 발상지라고 볼 수 있다. 1976년 우리나라 평생학습의 최초 기반이 되었던 한국사회교육협회(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전신)가 구미시에서 발족됐으며 1978년 교육과를 설치하고 평생교육관련 조례를 제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1995년 제정된 창원시의 평생학습관련조례보다 17년 먼저 조례 제정 및 교육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한 것으로 평생교육의 역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1970년대 당시 공단 근로자들에게 제공됐던 각종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수출 305억불을 달성한 산업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인프라가 됐다고 할 수 있다.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평생학습도시 시설 확충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예산도 2005년 3,833백만원에서 2006년 6,723백만원을 투자하는 등 연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고 있다.
* 제도 및 조직, 인력 확충으로 평생학습도시 체계 갖추기
지난 4월 26일 구미시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한 구미시는 평생학습지원담당을 두고 구미시평생교육원을 설치함으로서 제도와 조직을 갖췄다.
또한 평생학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평생교육사 채용과 대학에 전문인력 양성 위탁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평생학습추진 협의회, 평생교육기관단체장협의회, 평생학습추진실무협의회 등 협의체도 구성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도시 권역별로 4개 지역학습관 지정을 통해 지역 평생학습 클러스터를 형성, 거점 기능을 담당하도록 했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 시민단체와 연계한 네트워킹사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과 사이버 대학, 학점은행제 학사관리시스템을 연차적으로 구축하고 학습결과 표준화 인증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미시는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교육센터와 정보협약을 체결해 평생학습을 위한 시스템이 원활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향후 추진계획
구미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올해를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의 해’로 정하고 평생학습 기관․단체간 네트워크 구축과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세미나 및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평생학습시설로 선산도서관 등 7개 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오는 2008년도는 ‘평생학습도시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그에 맞는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
기업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농촌지역 찾아가는 학습관을 운영하는 한편 학습마일리지 시스템 구축과 함께 평생학습 지도자를 위촉하고 평생학습 동아리 1전문가 멘토링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학습 동아리에 대해서는 지원 사업을 펼치고 평생학습 시범마을을 운영하며 구포동 종합복지관 등 7개 시설을 평생학습 시설로 확충하기로 했다.
2009년도에는 ‘평생학습 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마을단위별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학점은행제와 학사관리시스템이 구축된 사이버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생학습 결과 표준화 사업 추진과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상모사곡동 청소년 도서관 등 5개 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확충하기로 했다.
*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방향
구미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지역의 특성에 맞게 최첨단 산업도시이자 도농복합형도시에 적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기업도시의 특성에 맞게 민-산-학-관을 연계하는 협의회를 구성하고 중소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의 취업, 취업자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계를 통한 원청․하청 기업간의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기업사랑프로그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을 위해서는 농촌사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우는 등 산업혁신을 주도하고 도시와 농촌지역의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남유진 시장은 “취임과 함께 교육시장을 표방하며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왔는데 이번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지역 특성에 적합한 평생학습 체계를 수립하고 세계 최고의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 도시경쟁력 강화에 매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총무과 평생학습지원담당 450-6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