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원래 8팀 맞춰놨는데 참가율이 좀 저조합니다.
김창덕 동문이 부지런히 독려해서 30명.
그런데 막판에 막상 김창덕 동문이 허리부상으로 불참.
29명?
거참..한명 뺄수도 없고 땜방3인조 구성해 놨습니다. 추가인원 나오면 땜방3인조는 언제고 카트당할 준비 돼있습니다만..
이준우 동문이 막판에 속을 썩입니다.
"못가기 쉬운데 당일 오전에 알려준다고 함"
아무리 땜방조라 해도 그렇지 차타고 골프장 가다가 참석연락오면 "야. 너내려 " 이럴수는 없는건데..
부득불 이준우 동문을 전일 오후에 카트합니다.
사실 그래도 연락오면 한명 길가에 차 버릴려 했는데..
(누군지는 안 밝히겠습니다.땜방조에 제처가 있다고 해서 지레짐작은 삼가하시길..보통 짐작이 맞는거라 하지만.)
클럽식당에서 반가운 얼굴들 만나고 남정네 수다들도 좀 떨고..
저는 동문대회이지만 혼자 땜방조 3인 이끌고 첫티업에 나섭니다.
파인코스 1번홀 파 5 스리온에 3미터 버디퍼트놓쳐 파.
그리고는..끝입니다.^^
뒤팀에서 나무때리는 소리 자주 들립니다.
음~뒤팀에서 행운상 후보들이 경합들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예상대로 됩니다.
파인코스조는 진행이 좀밀려서 후반 2팀은 한두홀 나이트게임을 하게됩니다.
메이플 코스조는 순조롭게 진행 됐고요.
솔모로CC는 8분티업이라 밀린다해도 4시간반 크게 안넘고..(광고방송 그만^^)
우리동문들 얼굴빛 그리 안좋군요.
실망들 마시길.여긴 평소 다른 곳 타수보다 5~6타 더 나옵니다.
그래도 다행인줄 아시길..
여기말고 체리 퍼시몬 코스는 또 5~6타 추가됩니다.
재작년인가 그 코스 에서 프로대회 열렸는데 우승이 4라운드 3언더입니다.
그코스가느니 대회 포기하겠다고 감창덕 동문이 강경히 밀어 붙였습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배정 받은겁니다.
그바람에 좀 늦은시간 배정받긴 했지만..
며칠후에 또 매경오픈 열립니다만.( 또 광고방송^^)
첫댓글 오복회장, 동기회장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