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기간 : 필기 약 70일, 실기는 필기시험 가채점 후 1~2주후부터 시험전까지 계속
2. 참고교재 : 켐탑 교재 + 카페 기출문제 + 켐탑(화공기사 패키지)
일단 전공은 이과계열 교육과 이구요, 복수전공은 환경공학을 했습니다.
과목은 학부에서 배운것과 겹치는 부분이 아예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처음부터 공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켐탑 인강의 힘을 빌어 공부했습니다.
일단 무조건 인강을 한번 돌렸습니다.
1. 필기
(1) 열역학 : 인강을 들으면서 켐탑 책에 필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필기한 것을 다시 A4용지에 나만의 스타일로 정리합니다.
한 A4 단면으로 12~13장 나옵니다. 달달외웁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문제, 성안당 화공기사에 있는 기출문제들을 풉니다.
많이 틀릴겁니다. 걱정하지마시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세요. 중요한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토싸이클, 디젤싸이클,
맥스웰방정식 등 주로나오는 것들이 있으니 외우시고, 문제 많이 풀어보시면 됩니다.
(2) 화공양론 단위조작 : 화공양론은 2011년 까지 따로되어있다가 단위조작과 통합되었습니다. 양론부분은 바로 처음부터 기출만
계속풀면서 익혔습니다. 처음풀때 화학에 어느정도 지식이있다면 9~10개정도 맞을겁니다. 이걸 하루에 한 회씩 풀면
평균 10개정도 맞을건데, 이걸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합니다. 다시한번 풀면 17~20개정도나옵니다. 이걸 계속 돌리면서 풀면 감이옵니다.
단위조작은 켐탑 강의 들으면서 책에 정리하고 이걸다시 A4용지에 나만의 스타일로 정리했습니다. A4 단면으로 약 35장
정도나옵니다. 달달외우려고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고 일단한번외우고 잊혀지는건 문제풀면서
자꾸 관련된 이론을 찾아봅니다. 그러면 익숙해집니다.
※ 참고로 실기를 편하게 준비하려면 화공양론과 단위조작은 거의 90점은 넘기겠다 이런각오로 하셔야합니다.
특히나 단위환산에 있어서는 눈감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해야합니다.
(3) 공정제어 : 정말 답이 없는과목인데요, 그래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켐탑 강의 두번돌렸습니다. 시험을 약 20일 앞두고
계속 공부를 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보던 저는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이 과목만 유독 과락을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운에 맡길까 처음부터 다시 공부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저는 시험 3주를 앞두고 공정제어만 다시 처음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필기하고 다시 A4로 노트정리하고 이건 그냥 외워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저는 A4로 최대한
간추려서 정리한게 15장 정도나왔습니다. 근의공식 미분적분 포함해서 처음부터 모두 최소 1번이상은 공식유도과정을 통해
증명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증명해보면 공식들이 훨씬 쉽게 외워집니다. 그리고 꼭 과년도 많이 보시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4) 공업화학 : 켐탑 강의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은 과목입니다. 이론강의를 듣고나서 관련된 기출문제 풀어보고 정리하는
식으로 계속 과년도 풀고 관련된 이론만 암기하고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론정리할때 켐탑에서 제공하는
교재가 기출문제 위주의 이론으로 정리되어있어서 시간을 절약 할 수있었습니다.
(5) 반응공학: 반응공학도 강의들으면서 필기->나만의 이론 정리를 A4에 합니다. 약 15장 정도나옵니다. 단면으로.
핵심 잘 찝어주니까 그거 달달외우고 PFR, CSTR, BATCH Reactor의 공간시간 구하는법 0,1,2차 반응식 유도한번씩
해보시고 달달 외워주시면 10개는 기본으로 맞추실수 있구요. 그 회차 난이도나 찍는 운에 따라 14개까지는
무난히 바라보실수있습니다.
얼핏 제일 어려워보이는데 과년도에서 많이나오고 나오는 유형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결론 : 이론에 충실한 후 과년도 풀기(2008년도 부터 2013년도까지만 최소 1번씩 풀어봤습니다.)
나만의 팁 : 시험볼때 시간배분순서(일단 암기위주의 공업화학->빨리 풀리는 단위조작 양론 순으로 풀고 나머지3과목은
알아서 시간배분) 공업화학같은경우에 모르는건 아무리 붙잡고 있어도 모르기 때문에 풀수있는건 바로풀고 못푸는건
찍고 넘기는게 효율적. 단위조작하고 양론에 힘을 쏟아 시간도 아끼고 실기대비도 할수 있도록.
(1) 필답형 : 시험끝나고 그 날 가채점후 2주뒤부터 공부 시작했습니다. 필답형은 어중간하게 알아서는 점수따기가 힘든듯.
즉, 필기 때 단위조작, 양론 열심히 하셨다면 공부하면서 문제를 힘들지 않게 풀수 있을 겁니다. 카페에 돌아다니는 기출문제들
모두 모으고, 켐탑에서 나오는 필답형 교재를 풀어보면 충분합니다. 이론은 그냥 기출에 나온거 위주로
보고, 80~90%는 단위조작 계산문제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단위를 가지고 놀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kcal->j->atm*l 혹은 kgf -> N*m->J 이런걸 서로 바로바로 환산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합니다. 공식은 보면 바로바로
떠오를 정도로 숙달.
기출문제와 비슷 혹은 완전히 같은 문제가 여럿 있었습니다.
(2) 작업형 : 실험할 여건이 갖추어졌다면 좋지만 안갖추어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화공기사 올패스 패기지를
통해 인강을 참고하였습니다. 기타 카페에 돌아다니는 자료도 참고하구요. 실험은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해보지는 못하고
알코올 구해서 30wt%짜리 제조하는 연습만 해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실험실 생활을 약 1년 반정도해서
웬만한 실험기구 다루는데는 어려움이 없어서 그런지 실험난이도 자체는 쉬워보였습니다. 그런데 점수가 생각보다...
작업형 실험시 이음새부분에 테플론 테잎과 파라필름 아낌없이 감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