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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으로 갑자기 변경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진안 마이산 산행이 산불감시와 산행지의 훼손 보호구역으로 계획된 산행을 할수없어 부득이 사량도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변경된 사량도를 공지한지 2일만에 만차가 되었습니다. 거북이 산악회원님의 열의가 보여집니다.
사량도 산행계획을 알차게 올려볼까합니다.
출발은 자정 0시에 출발하여 사량도로 들어가는 고성 용함포에 05시30분까지 도착, 예약된 06시출발 내지항도착 배를 타고 들어가서 06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지리산, 촛대봉,불보산으로 가마봉, 옥녀봉을 지나 금평항으로 도착 하산을 완료하고 13시30분으로 예약된 배를 타고 용암포로 나오게 됨니다. 산행은 들머리인 내지항에서 바로 오르기 시작하여
1시간30분 정도면 지리산에 도착됩니다. 오르는길에 뒤편을 보면 항구와 한려수도의 작은섬이 아름답게 조망이 됨니다. 구간구간 암릉으로 약간의 어려움은 있지만 거북이 회원의 산행 실력으로는 충분히 거침없이 나갈수 있습니다. 지리산 종주 코스를 축소시킨 산행코스로 보면 됨니다. 종주로 4-5시간이면 누구나 날머리인 금평항으로 나올수 있고 배 시간도 1시30분으로 산행간에 사진촬영및 다도해 감상시간을 여유롭게 하면서 한려수도에서 봄산행을 충족 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하산하시는 분은 금평항에 남해의 신선한 해물 먹거리가 있어 삼삼오오 모여 각자가 구입하여 드실 수 있도록 하시고 1시30분까지 금평항 배타는 곳까지 모여 주시면 됩니다. 용암포로 나오게되면 내변산의 채석강처럼 멋있는 상족암이 우리의 눈요기감이 기다리고 있어, 상족암과 공룡박물관을 들려보고 4시정도면 춘천으로 출발하고, 올라오다 저녁시간에 식사를 하고 밤10시 정도면 춘천에 도착하리라 예상합니다.
경비로는 하산주 제공이 없으므로 날머리에서 각자가 회와 소주를 곁드릴 경비를 지참하시고,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 또한 자정에 출발 06시배에 승선해야 함으로
아침먹을 시간이나 장소가 어려워 이동중 각자가 아침간식을 지참하여 식사가 되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