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반기 초등동창모임~
이번엔 온양온천역으로 집합 했다.
원래는 경주가 모임장소 였으나,
동석이 아들이 백혈병으로 투명 중이라
병문안도 하고 동석이 한테 작으나마 힘을 보태기위해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
온양온천역 앞에는 누구나 즐길수 있도록
비가림 시설도 되어있는 족용탕이
마련되어 있어 인상 적이었다.
미리 도착한 순자와 경애가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 맛집 검색 해뒀다고
앞장서 찾아간 곳~
나의 선택은 매생이 곰탕~
음~ 기대이하의 맛이라 적잖은 실망ㅠㅠㅠ.
그래도 씩씩하게 반겨주는 동석이가
고맙다.
아니 축 처져 있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
잘 견디고 있는척 애쓰는 동석이, 마음 한켠이 아파옴을 어쩔 수 없는일...
완치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친구야 힘내라!
늘 기도할께.
봉투 받아들고 울먹이는 네가 눈에 자꾸 아른 거린다.
먼길 함께해준 나의 친구들~
그 어느때 보다 더
너희들이 좋다.
너무 소중한 나의 친구들^^*
우리 건강하게
오래도록 얼굴보며
이렇게 즐겁게 살아가자~~~
다은날 아침~
간밤의 숙취로 거칠한 머스마들
그래도 이쁘다 ㅎ
아침은 한정식 제대로 대접받는듯한 밥상의 포스
맛있다^^
어제 저녁을 생각하면 더없이...
온양 온천역 주차장의 볼거리
5일장이 엄청나게 전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들로 가득하다.
장날만 되면 주차장은 차량을 모두 이동 조치
장터로 변신을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참 이색 볼거리라 한참을 둘러보며 아련한 향수에 젖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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