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강의정리 마티스[Henri-Emile-Benoit Matisse]

[giselle]

마티스[Henri-Emile-Benoit Matisse]

 

 

1869. 12. 31 프랑스 피카르디 르카토~1954. 11. 3 니스.  프랑스의 화가.

 

20세기 프랑스 화가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화가로 간주되기도 한다. 1900년경에 야수파 운동의 지도자였던 마티스는 평생 동안 색채의 표현력을 추구했다. 그의 소재는 주로 실내풍경이나 구상적 형태였으며, 그가 주제를 다루는 방식에는 지중해 특유의 활기가 넘쳐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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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술의 시작은 피카소 마티스 이런 사람..뭉크등 표현주의 칸딘스키..의 선구자들에 의해 엄청난 변화와 모색이 시작됩니다. 야수주의는 정식으로 다다이즘처럼,,청기사 처럼 어떤 선언문으로 결성된 유파가 아닙니다..표현주의도 그렇습니다. 고갱이나 세잔의 영향으로 봇물터지듯 주관에 의한 색채와 감정표현이 대세를 이루다 보니...그런 그림들이 유행처럼 전염병처럼 번지게 된거죠.

▶ 취화당 미술사 강의는 미술사를 전문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닌 사람이 강의를 하지만..이런 기회가 또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니...이런 기회에 미술공부 제대로 하신다고 생각하고 미리 그림들 좀 찾아보시고 같이 이야기 합시다.

▶ 마티스는 평범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습니다. 아버지는 곡물상이었지만 어머니의 손재주를 좀 받았던거 같아요. 마티스도 아버지 권유를 뿌리치고 그림을 한 사람이랍니다..세잔도..클림트도..칸딘스키도..다 그랬네요. 프랑스 사람이라...지금도 있습니다만 에꼴데 보자르라고 에꼴은 학교지요.. 주로 미술을 하려면 거기 들어가고 싶은가 봅니다..홍대처럼.. 구스타프 모로의 눈에 들어 그의 제자가 됩니다만 모로가 참 대단한 화가인듯 합니다.모로가 루오나..마티스 같은 사람들을 길러냈으니까요..

▶ 인상파의 영향,,또 고갱, 고호 세잔의 영향등으로 그림은 매우 강열한 색채 등으로 그리게 되지요..마티스는 고유색을 부정하는 주관적인 색체와 거친 붓놀림 등이 작품의 큰 특징이죠. 그리고 색채의 해방...그는 선이나 면,,색채만으로도 사물의 특징이나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발전합니다.

▶ 야수파는 1903-1905년까지 약 3년정도 있었답니다..

▶ 자....그림을 보면서 마티스 그림의 특징과 재미를 알아볼까요?

▶ 미술감상 578번 마티스 초기작봅시다.. 1890년대에서 1900년대로 이어지면서 변화는 과정을 찬찬히 봅시다..색채며 형태며..맨위의 그림은 누구에게서나 볼 수 있었던 인상파의 냄새...그리고 서서히 단순화되고 강열한 색채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보는 초기작은 좀 고전적 냄새와 변화로 가는 몸부림이 엉켜있는 듯 하군요.. 

▶ 583번이네요. 정물... 제가 그림정리할때,,,종류별로 묶어보았습니다,,그러니 모든 과정이 비슷할겁니다. 어느날 마티스 그림을보고 당신 그림에 여자가 우떻게 저렇게 생겼는가? 당신이 잘못 본것이든 잘못 그린게 아닌가? 했답니다. 그 말에 마티스 왈... 이것은 여자가 아니라 그림입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말에 대한 중요한 마티스 사상이 들어있어 보입니다.. 재현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사물에 고정화된 색채를 해방시키고 형태는 조형으로 느낌으로 만들수 있다...

▶ 1910년에...마티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아리바아풍의 그림과 일본판화들을 접하면서,, 마티스도 서구에 대한 반발,,,,이런것이 있었습니다..고갱처럼...종래그림을 생각해봅시다.. 인상파이전....유럽미술을... 고전주의 낭만주의..바로크, 로코코등...마티스의 눈엔 판에박힌듯한 서구미술에 대한 회의??? 진부함 같은 것이 있었겠죠..  아리비아풍의 그림과 동양의 그림에서 오는 평면적이고 단순한 문양의 그림들에서 아주 좋은 새로운 느낌을 받은게지요 . 그의 그림에 나타나는 단순함은 명암이 아니더라도 사물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고 원근법이 아니더라도 깊이감을 줄 수 있고..배경은 빛으로 일류전을 주는 대신 무늬와 색채로 꾸밀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단순성..평면성, 장식성..이런 단어는 미술사에서 당시로선 혁명적인 요소들이기 때문에 잘 정리하고 그 뜻의 쓰임새를 새겨볼만합니다. 그것은...형태의 유려함,,정신을 고양시키는 선으로 ....선에서 사물의 생명력과 유희를 찾으려 한것 같습니다.

 ▶ 그 대표작이...댄스 같은거죠. 댄스 함 볼까요?

인상파를 건너면서 그림자및 내부적 원근법의 파괴는 이미 있어온 바.. 사물을 사실적 표현이 아닌 선과 단순화시킨 평면성, 그리고 강열한 색의 대비....그것은 다분히 원시적 몸짓과 관련이 있어보입니다. 원시적이란 원초적 자연스러움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문명에 대한 거부감과 상실해가는 인간성에 대한 시대상황에 대한 예술가의 정치적 발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은 원시적 생명력과 삶의 싱싱한 리듬감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단순함은 그 만큼 원초성과 상응하는 대목이기도 하고 벗은 육체도 그러하고,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순수한 몸짓으로의 춤...얼마나 에너지 넘치는 일인가??? 녹색의 언덕 그것은 싱그러움...파란 하늘...구름한점 없는 잡티없는 파란하늘... 거기서 노니는 인간의 순수한 몸짓... 이 그림은 러시아의 무역상인 시츄키의 의뢰에 의하여 음악[뮤직] 이란 그림과 함께 그려졌습니다.

 

▶ 다음은 실내풍경1로 갑니다. 거기 빨강조화란 그림 볼까요? 하모니인레드 란 그림...식탁의 색깔이나 배경의 색차이 무시...장식적인 무늬의 원근적 처리 무시...

 

▶ 바로 밑에..빨강 스튜디오 보세요. 온통 빨강인데...액자나 물체의 외곽 일류전만으로 원근을 만들고 있죠... 이런 그림에서 단순한 공간의 색,,,원근의 배제...그런 것으로 얼마든지 풍경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 588번 그림봅시다 . 여기선 훨씬 더 추상적이 되고 있군요. 직선으로 면분할도 하고..몇개의 색면으로 단순화 시키기도 하고

 

▶ 맨 아레서 두번째 빨강인테리어 보실까요?테이블이 허공에 둥둥~왼쪽은 창이고 오른쪽은 그림인데 둘다 그림같죠? 실재 공간과 그림공간과의 차이를 없애버린,,그림안에서 모두 그림인거 같이...판단은 보는이의 것...

 

▶ 누드2로 갑니다. 종이 잘라 붙인 그림들..저그림들은 마티스 말년의 그림들인데..평면적이고 단순함의 극치지요..실은 중풍과 관절염들로 붓을 들수 없는 지경에..가위로 그린 그림들입니다. 마티스 왈..나에게 가위는 소묘도구다..라고 했답니다,,대단하죠 .

 

▶ 아래쪽애 불루 느드 볼까요? 너무 유명한 그림이죠? 너무 유명한 그림이죠? 
연필 목탄등으로 스케치하고 과슈로 물감을 칠한 후에 가위로 오려서 붙인 그림입니다.
그의 종이 컷 그림은 거의 그렇게 제작했는데..너무 선이나 형,,색채가 즐겁죠

 

▶ 벽화같지요. 제가 본 그림도 벽에 빈공간에 장식된건데..저 3개가 연결된 형태입니다

 
▶ 바다그림인데.. 해파리 물고기 말미잘 바다생물을 모아둔 수족관같이,,너무 즐겁고 유쾌하게 표현한 대작이지요. 한마디로 즐겁기 그지없습니다..마티스는 선천적인 낭만주의자,,심성이 이쁜 그런 사람이었던듯합니다. 색을 형을 아름답게 그려서 마티스는 예술을 위한 예술을 지향한 사람, 순수한 형과 색,,선에서 찾은 유희를 즐겼던 그런 예술가라고 보여집니다.

 

강의: 조영설 선생님
날짜: 2006, 6.11
정리: 지젤

[성_피터]

샘 강의도 좋았지만 정리도 훌륭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젤님^^

[초록]

~ 덕분에 잘 보고 있어요 ^^

[은파]

~언제나 깔끔한 마무리..!지젤님 고마워요~

[무상]

참 수고 많으셨어요~지젤님 덕분에 잘 보고만 가네요~냉커피라도 타서 드세요^^(사드리고 싶지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