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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현 뮤지컬컴퍼니블루 대표. | 뮤지컬 만드는 한의사 박창현(44) 뮤지컬컴퍼니 블루 대표가 2014 원주예술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성일(66) 원주연예협회 고문과 원주아파쇼나타 윈드오케스라(대표: 강덕순)는 공로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원주예총(회장: 권대영)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 26회째를 맞는다.
"원주예총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박 대표는 "극단 산야와의 인연과 지금까지 함께한 선후배들이 지금의 날 만들어 준 원동력"이라면서 "그 노력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뮤지컬 불모지 원주에 뮤지컬의 매력을 전파하고 지역 연극 저변확대에 기여한 인물이다. 전남 광주가 고향으로 상지대 한의대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비상임으로 운영된 원주시립합창단 활동을 시작으로 극단 산야 조연출 및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2007년 원주연극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원주 블루소극장을 직접 개관하고 뮤지컬컴퍼니 블루를 창단, 대표를 맡고 있으며 원주오페라단 예술감독과 원주연극협회 부지부장으로 활동중이다. 현재 단구동에서 가온자리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백승희(45) 씨와 2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