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명산
높이 400m이다. 1983년 11월 14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방장산(方丈山) 또는 주산(主山)이라고도 한다. 풍수지리학상으로 봉(鳳)이 우는 형국이라 하여 봉명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서봉사(栖鳳寺)가 있는 봉암산(鳳巖山)과 마주보고 있어 쌍봉(雙峰)을 이루며, 산자락에 신라 지증왕 때 지은 다솔사(多率寺)가 있다. 가까이 있는 이명산(理明山:570m) 봉우리와 이어지며, 이명산에서 시작된 무고천이 봉명산을 거쳐 흐른다. 고려 때 만든 석굴암인 보안암석굴이 아직도 남아 있어 고고학자와 등산객들이 많이 찾으며, 숲이 울창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삼림욕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산 정상에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다도해가 내려다 보여 관광객이 많이 온다. 사천공항과 남해고속도로가 가까이에 있어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주요 문화재로는 다솔사대양루(多率寺大陽樓:경상남도유형문화재 83), 다솔사극락전(多率寺極樂殿:경상남도문화재자료 148), 다솔사응진전(多率寺應眞殿:경상남도문화재자료 149), 다솔사보안암석굴(多率寺奉安庵石窟:경상남도유형문화재 3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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