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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은 후보 공천과정 투명하게 공개하라. | ||||||
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 기자회견 갖고...'정당 공천 전 과정 공개해야' 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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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는 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각 정당에 대해 후보자 공천 전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함께 '책임 공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유권자운동본부 차원의 후보 지지와 연계해 공개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이하 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3월 16일 선포식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후보를 뽑을 수 있도록 약속이행을 위한 대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광명지역에서 활동하는 12개의 시민단체들과 중소상인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각 정당은 투명하고 책임있는 공천이 되도록 시민들에게 공천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은 이승봉 유권자운동본부장이 직접 진행했다. 이승봉 본부장은 기자회견문 발표에 앞서 "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없애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지만, 지난 국회에서 정당 공천 철회가 이뤄지지 않아 줄 세우기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권자운동본부는 각 정당에 대해 △비례대표를 포함한 공천후보자 심사과정, 심사방법, 심사기준, 심사결과 △ 비례대표를 포함한 공천후보자 선별기준, 재산, 최근 4년간 세금납부내역, 최근 4년간 특별당비를 포함한 모든 당비 납부 내역, 벌금납부 내역 △정당 공천 심사위원 명단 및 선정기준 △ 공천 또는 경선이 없었던 정당도 후보자 재산, 최근 4년간 세금납부내역, 최근 4년간 특별당비를 포함한 모든 당비 납부 내역, 벌금납부 내역과 후보자 선정이유를 공개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또 공천헌금 관례화, 지역위원장 낙점에 따른 하향식 공천관행은 지역주민들과 지역현안에 눈을 돌리도록 하는 것이 아닌 중앙정치나 지역 국회의원 눈치를 보게 만드는 현실이라며 지방자치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천을 받은 후보자들은 교육, 복지, 인권, 청소년, 노동, 환경, 교통, 문화 등 생활정치 전문가가 고르게 분포되어야 하며, 특히 여성의 지방정치 참여가 활성화되어 삶에서 출발하는 정책을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역 문제를 풀 수 있는 '생활정치 전문가'를 후보자로 내세워야 할 것과 엄중하고 깨끗한 정당 공천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이와 같은 기자회견 발표 내용을 각 정당과 예비후보자들에게 공문과 면담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이외에도 광명경실련 시정감시단의 5대 의회 하반기 의정평가가 완료된 만큼 내부논의를를 거친 후 다음 주 초에 유권자운동본부 명의로 결과를 발표할 것이고, 미진한 후보들에 대해서는 각 정당에 공천을 배제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에는 광명경실련, 광명교육연대, 광명만남의집, 광명여성의전화, 광명YMCA, 광명NCC, icoop광명생협,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광명시지부, 광명불교환경연대, 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광명새마을시장상인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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