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집에 갈때면 들리는 교대역에서 너무나도 좋은 커피숍을 발결했다.
어린왕자 책에서 나오던 바오밥나무...여기서도 어린시절처럼 꿈을 심어줄것만 같다.
5년이나 되었을것 같지 않은 깨끗한 외관과 실내...
5년의 세월을 느끼게 해주는건 늘어나는 짐으로 인한 한쪽 구석의 책들의 쌓여짐 뿐이다.
마침 갔을때 한쪽 구석에선 다음날 볶을 원두를 핸드픽하고 있었고 들어가자 마자 기분좋은 커피 볶은 향기가
코끝을 스치면서...기분을 즐겁게 해줬다.
'그래..내가 원하던 곳이야' 하는 생각에 혼자 또 주저리주저리...정신없이 떠들고 있다.
바오밥나무는 커피를 직접 볶는 커피하우스로 신선한 커피를 맛볼수 있다.
이곳은 커피향기를 보호하기 위해 절대금연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더 좋다....^-^
커피숍 가득히 여러대의 스피커로 인해 여러 음악의 들림이 작은 공연장에 내가 있는듯한....
코끝에서 부터 귀까지...즐겁게 해준다.
CD에서 부터 LP까지...원하는 음악을 미리신청 해도 된다.
화가분들의 빈공간을 채운 작은 갤러리와 여행가들이 여행후 여러나라의 컬렉션들을 진열해 둘어보는 즐거움도 있다.
첫댓글 전 너무 좋았어요.. 그 냄새 ..커피 냄새요..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얼른얼른 바오밥커피집 처럼 좋은곳 물색하러 모임 갖어요^^
네~ 그래야 겠어용~ㅋㅋ 좋은곳있으면..소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