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토종닭 이야기
촬영 : 2018.3.6~7
우리집에는 토종 수닭 1마리와 토종 암닭 7마리. 육계 암닭 1마리. 백봉이 9마리가 있다. 가장 건강한 닭들을 만들기 위해 어미닭이 키우기 좋은 10마리 미만씩 부화 시켜 1년에 한쌍은 분양하고 수닭은 지인들을 주고 있다.
모이는 주식으로 농협에서 판매하는 사료이고 간식은 방아찧고 나온 싸래기와 딩겨. 식이섬유 섭취는 농사짓어 저장된 무와 과일껍질. 해조류 종류를 꾸준히 먹였더니 겨울에도 계란을 잘 낳은 편이다.
닭을 키운지 2년이 되어 아주 초보 실력이지만 꾸준히 일지를 쓰고 상태를 분석한 결과 완전 초보는 벗어난듯 하다.
자연에서 키우는 닭의 특징은 병을 하지 않아 좋지만 먹는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
과일껍질에 농약 잔류물이 있을까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하고 먹기좋게 썰어서 주기 때문에 아기 키운는 만큼 정성이 있어야 한다.
주인을 닮아 하루 세 번 사료 먹고 두 번 간식을 먹는다. 최고의 환경에 살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복 받은 닭들이 아닐까 싶다.
모델 걸음
아기들 돌보느라 정신 없이 바쁜 양순이
양순이 2018.2.6일 품어 2.27일 부화
백봉이 대장 광복이 ㅡ 광복절날 어미가 품기 시작했다고 붙여진 이름. 막내는 만세
2016년 3월에 우리집에 온 1세대
빛깔 좋은 토종닭 간식 시간
백봉이 암컷
두 번 부화 시킨 꽃순이
대장닭 장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