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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제12강 -3 (2011. 1. 31.)
世主妙嚴品-八,師子座의菩薩-6,偈頌讚歎(게송찬탄) -
(3)衆寶菩薩의 讚歎(중보보살 찬탄)~
(4) 大智日菩薩의 讚歎(대지일보살 찬탄)
다음은 세 번째 衆寶菩薩의 讚歎이라. 했는데 이것은 도량이 아주 뛰어나고 특별하다고 하는, 뛰어나면서 특별한 덕을 찬탄하는 그런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3) 衆寶菩薩의 讚歎(중보보살 찬탄)
爾時(이시)에 衆寶光明髻菩薩摩訶薩(중보광명계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普觀一切道場衆海(보관일체도량중해)하고
卽說頌言(즉설송언)하사대
世尊往昔修行時(세존왕석수행시)에
見諸佛土皆圓滿(견제불토개원만)하시니
如是所見地無盡(여시소견지무진)을
此道場中皆顯現(차도량중개현현)이로다
世尊廣大神通力(세존광대신통력)이여
舒光普雨摩尼寶(서광보우마니보)하사
如是寶藏散道場(여시보장산도량)하시니
其地周廻悉嚴麗(기지주회실엄려)로다
如來福德神通力(여래복덕신통력)이여
摩尼妙寶普莊嚴(마니묘보보장엄)하시니
其地及以菩提樹(기지급이보리수)가
遞發光音而演說(체발광음이연설)이로다
寶燈無量從空雨(보등무량종공우)하며
寶王間錯爲嚴飾(보왕간착위엄식)하야
悉吐微妙演法音(실토미묘연법음)하니
如是地神之所現(여시지신지소현)이로다
寶地普現妙光雲(보지보현묘광운)하야
寶炬焰明如電發(보거염명여전발)이어든
寶網遐張覆其上(보망하장부기상)하며
寶枝雜布爲嚴好(보지잡포위엄호)로다
汝等普觀於此地(여등보관어차지)에
種種妙寶所莊嚴(종종묘보소장엄)하라
顯示衆生諸業海(현시중생제업해)하야
令彼了知眞法性(영피료지진법성)이로다
普遍十方一切佛(보변시방일체불)의
所有圓滿菩提樹(소유원만보리수)가
莫不皆現道場中(막불개현도량중)하야
演說如來淸淨法(연설여래청정법)이로다
隨諸衆生心所樂(수제중생심소락)하야
其地普出妙音聲(기지보출묘음성)호대
如佛座上所應演(여불좌상소응연)하야
一一法門咸具說(일일법문함구설)이로다
其地恒出妙香光(기지항출묘향광)하야
光中普演淸淨音(광중보연청정음)하니
若有衆生堪受法(약유중생감수법)이면
悉使得聞煩惱滅(실사득문번뇌멸)이로다
一切莊嚴悉圓滿(일체장엄실원만)하니
假使億劫無能說(가사억겁무능설)이라
如來神力靡不周(여래신력미불주)일새
是故其地皆嚴淨(시고기지개엄정)이로다
爾時(이시)에, 그 때에
衆寶光明髻菩薩摩訶薩(중보광명계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普觀一切道場衆海(보관일체도량중해)하고, 一切道場衆海를 널리 관찰하
고 卽說頌言(즉설송언)하사대, 곧 게송을 설해 말하되,
1. 世尊往昔修行時(세존왕석수행시)에, 부처님께서 往昔에 수행하실 때
에 見諸佛土皆圓滿(견제불토개원만)하시니, 모든 부처님국토가 다 원만하고 하는 것을 보았다. 그 수행 따라서ㆍ또 자기 안목 따라서 세상이 불만스럽게 보이느냐? 만족스럽게 보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히 세상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내 안목이 잘못 됐다. 내 안목 따라서 세상은 있는 그대로 훌륭하다. 이런 의미지요. 如是所見地無盡(여시소견지무진)을, 이와 같이 보는 바의 땅이 다함이 없는 것을, 그랬잖아요. 如是所見이라고 그랬지요. 보는 바 땅이 다함이 없는 것을 此道場中皆顯現(차도량중개현현)이로다. 이 도량 가운데서 다 나타낸다. 一通一切通(일통일체통)이라. 하나를 통하면 일체를 다 통한다. 하는 그런 의미가 되겠지요.
2. 世尊廣大神通力(세존광대신통력)이여 舒光普雨摩尼寶(서광보우마니보)라. 光을 펴는데ㆍ光을 비추는데 여의보가 그냥 비 내리듯이 그냥 널리 비가 내려져서, 불법의 도리지요? 불법의 이치야말로 여의보입니다. 摩尼寶고요. 이 세상에 정말 뜻대로 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불법만 제대로 알면 그대로 그것이 여의보이고ㆍ摩尼寶입니다. 如是寶藏을 散道場(여시보장산도량)하시니, 이와 같은 보배창고를 온 도량에다가 뿌리니
其地가 周廻悉嚴麗(기지주회실엄려)로다. 그 땅이 두루두루 다 아주 화려하게 장엄 됐더라. 부처님의 깨달음을 이 世主妙嚴品에서 어떤 현상적인 모습으로 표현하는데, 그 깨달음이 땅으로 표현되고ㆍ도량으로 표현되고ㆍ보리수로도 표현되고ㆍ궁전으로도 표현되고ㆍ또 여기까지는 사자좌, 앉으신 그 자리로도 표현이 되고요. 그 하나하나가 전부 부처님의 正覺(정각)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지요.
3. 如來福德神通力(여래복덕신통력)이여
摩尼妙寶로써 普莊嚴(마니묘보보장엄)하시니, 마니의 묘한 보배로써 널리 장엄하시니, 부처님의 福德과 神通力을 보배로 장엄했다.
복덕과 신통력, 그 자체가 “여의보다ㆍ여의보다.” 그런 뜻입니다.
其地及以菩提樹(기지급이보리수)가, 그 땅과 그리고 그 보리수가
遞發光音而演說(체발광음이연설)이로다. 서로서로 번갈아가면서 빛을 발했다가 소리를 냈다가, 소리를 냈다가 빛을 발했다가, 아~, 근사 하지요?
빛을 발하기도 하고 소리를 내기도 하고, 그것을 서로서로 번갈아가면서 그렇게 연설하더라.
4. 寶燈無量從空雨(보등무량종공우)하야, 보배등불이 한량없이 하늘로부터 쏟아져, 寶王間錯爲嚴飾(보왕간착위엄식)이라. 최고가는 보배라는 뜻에서 寶王. 그랬습니다. 寶王이 사이사이마다 다르게 꾸며져 있더라.
아무리 다이아몬드라도 한 가지 색깔로 그냥 전부다 해놓으면 무슨 그 볼거리가 있습니까? 間錯이라고 하는 것이, 사이사이마다 다른 보배로써 섞어가면서 그렇게 꾸몄더라. “단청” 했을 때 오색을 가지고, 이 색깔로 그리고ㆍ저 색깔로 그리고 그랬을 때, 그 오색이 첩첩이 그렇게 그려지면 볼만 하잖아요.
間錯이라고 하는 것이 그런 뜻입니다. 보배를 가지고 해도 한 가지로는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悉吐微妙演法音(실토미묘연법음)하니, 그러면서 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서 법음을 연설해, 아름다운 소리로써 법음을 연설하니
如是地神之所現(여시지신지소현)이로다. 이것은 地神. 부처님이 성도하신 그 땅. 그 땅을 맡은 신들이 나타낸 바더라.
5. 寶地普現妙光雲(보지보현묘광운)하야, 보배로 된 땅,부처님이 성도한 땅이니까 보배로 된 땅이지요. 아름다운 광명을 널리 나타내서 또
寶炬焰明如電發(보거염명여전발)이라. 보배로 된 횃불이 아주 밝게 빛나는데 마치 번개 치는 것과 같더라. 번갯불과 같다. 電發. 번개가 치는 것과 같거
든, 寶網遐張覆其上(보망하장부기상)하며, 보배그물이 멀리까지 두루두루 그 위를 덮었으며 寶枝雜布爲嚴好(보지잡포위엄호)로다.
보배가지가 여러 가지로 섞여서 = 雜布, 펼쳐져서 아주 爲嚴好로다.
아주 아름답고 보기 좋게 장엄이 됐더라.
6. 汝等普觀於此地(여등보관어차지)에, 그대들이 이 땅에
種種妙寶所莊嚴(종종묘보소장엄)하라. 가지가지 아름다운 보물로써 장엄한 바를 그대들은 잘 살펴보아라. 顯示衆生諸業海(현시중생제업해)하야,
중생들의 여러 가지 업의 바다를 시현해서
令彼了知眞法性(영피료지진법성)이로다. 그들로 하여금ㆍ중생들로 하여금참다운 법의 성품. 眞法性을 了知하도록 한다. 그렇습니다. 왜 보물을 그렇게 많이 나열 했겠습니까? 전부 그 보물을 통해서 중생의 업의 바다를 시현하는 것이고, 그것으로써 참다운 법의 성품을 알도록 한다.
7. 普遍十方一切佛(보변시방일체불)의, 시방 일체 부처님의
所有圓滿菩提樹(소유원만보리수)가, 있는바 원만한 보리수가
莫不皆現道場中(막불개현도량중)하야, 도량 가운데 모두 나타나지 아니함이 없어, 다 도량 가운데 나타나서 演說如來淸淨法(연설여래청정법)이로다.
여래의 청정한 법을 연설하더라.
8. 隨諸衆生心所樂(수제중생심소락)하야, 중생들의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따라서, 중생 좋아하는 대로 其地普出妙音聲(기지보출묘음성)하니,
그 땅이 妙音聲. 아름다운 음성을 널리 나타내, 전부 중생 좋아하는 소리를 나타내니, 如佛座上所應演(여불좌상소응연)하야, 마치 부처님이 자리위에 앉아서ㆍ맞추어서 법을 연설하는 것과 같아서
一一法門이 咸具說(일일법문함구설)이로다. 一一法門이 다 갖추어서 설해졌더라. 그러니까 한 법문 속에 온갖 법문이 다 들어있다. 그러면서 낱낱 법문 속에 역시 다 들어있다. 이런 의미를 여기서 갖추고 있습니다.
一一法門에 咸具說이라. 다 갖추고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三乘敎(삼승교)식으로 불교를 이야기하면, 주먹으로 책상을 두드려 소리를 내면 일단 소리가 있지요. 쿵~ 소리를 내면 소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있느냐 하면 지금은 없지요. 그래 有ㆍ無. 한참 있다가 생각해보니까 있는 것도 아니고ㆍ없는 것도 아닙니다. 아까는 있었고 중간에 잠깐 없고, 그것을 다시 생각해보면 그 소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ㆍ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없는 것도 아니고ㆍ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서 그 다음에 또한 있고ㆍ또한 없어요. 非有非無(비유비무)며 亦有亦無(역유역무)까지입니다. 소리 하나에 그렇게 설명이 됩니다. 교리적으로 가장 흔한 유형의 相敎(상교)ㆍ有敎(유교)라고도 하고요. 있음의 가르침, 상의 가르침인 空ㆍ成ㆍ相할 때 相교지요. 소리가 있다고 하는 입장에서는 그것은 소리뿐만이 아니고, 모든 존재가 사실은 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가 번듯이 있지요? 그렇지만 언제부터 있었습니까?
불과 몇 년 안 되지요. 또 불과 몇 년 후에 없을 겁니다. 그럼 이것을 있다고 해야 될 겁니까? 없다고 해야 될 겁니까? 있기도 하고ㆍ없기도 하고요. 있는 것도 아니고ㆍ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 이치가 사실은 알고 보면 모든 존재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一一法門이 咸具說이라. 라고 하는 이런 표현이 그런 것을 다 내포 하고 있습니다.
9. 其地가 恒出妙香光(기지항출묘향광)하야, 그 땅이 항상 미묘한 향기의 광명을 내어서 光中에서 普演淸淨音(광중보연청정음)이로다.
그 빛 속에서 또한 청정한 음이 나와요. 빛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빛 속에서 음이 나오고ㆍ소리 속에서 빛이 나오고요.
若有衆生堪受法(약유중생감수법)이면, 만약에 어떤 중생이 능히 그 법을 받아들일 것 같으면 悉使得聞煩惱滅(실사득문번뇌멸)이로다.
다 얻어 듣고 번뇌가 소멸한다. 우리가 聞鐘聲煩惱斷(문종성번뇌단). 智慧長菩提生(지혜장보리생). 하듯이 빛에서 나오는 그 소리. 그 소리를 우리가 다 법으로 받아들이고, 중생의 번뇌가 다 사라진다.
10. 一切莊嚴이 悉圓滿(일체장엄실원만)하니, 모든 장엄들이 다 다 원만하니假使億劫도 無能說(가사억겁무능설)이라. 假使億劫이라 하더라도 그 莊嚴을, 그 원만한 장엄을 능히 다 말하지 못하더라.
如來神力靡不周(여래신력미불주)일새. 여래의 神力이 두루 하지 아니함이 없을세. 是故로 其地가 皆嚴淨(시고기지개엄정)이로다.
그런 까닭에 부처님이 성도하신 그 자리, 그 땅이 부다가야 성도하신 그 자리가 다 아름답게ㆍ아름답게 장엄되었더라.
여기는 도량이 아주, 성도하신 그 도량이 아주 뛰어나고 특별한 것을 이야기한 것이지요. 그 다음에 大智日菩薩의 讚歎인데요.
부처님이 처하신 궁전입니다. 부처님이 처하신 궁전. 깨닫고 나서 상당히 시간이 흐른 뒤에 절이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역사적으로는 상당한 세월이 지난 뒤에 절이 있었는데, 뭐 깨닫고 나서 바로 궁전이 있었겠습니까?
그냥 그대로가, 부처님사시는 현실이 그대로 궁전입니다. 그런 뜻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4) 大智日菩薩의 讚歎(대지일보살 찬탄)
爾時(이시)에
大智日勇猛慧菩薩摩訶薩(대지일용맹혜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普觀一切道場衆海(보관일체도량중해)하고
卽說頌言(즉설송언)하사대
世尊凝睟處法堂(세존응수처법당)하사
炳然照耀宮殿中(병연조요궁전중)하사대
隨諸衆生心所樂(수제중생심소락)하사
其身普現十方土(기신보현시방토)로다
如來宮殿不思議(여래궁전부사의)라
摩尼寶藏爲嚴飾(마니보장위엄식)하니
諸莊嚴具咸光耀(제장엄구함광요)어늘
佛坐其中特明顯(불좌기중특명현)이로다
摩尼爲柱種種色(마니위주종종색)이요
眞金鈴鐸如雲布(진금영탁여운포)라
寶階四面列成行(보계사면열성항)이요
門闥隨方咸洞啓(문달수방함통계)로다
妙華繒綺莊嚴帳(묘화증기장엄장)과
寶樹枝條共嚴飾(보수지조공엄식)하며
摩尼瓔珞四面垂(마니영락사면수)어든
智海於中湛然坐(지해어중담연좌)로다
摩尼爲網妙香幢(마니위망묘향당)이요
光焰燈明若雲布(광염등명약운포)며
覆以種種莊嚴具(부이종종장엄구)어든
超世正知於此坐(초세정지어차좌)로다
十方普現變化雲(시방보현변화운)이여
其雲演說遍世間(기운연설변세간)하야
一切衆生悉調伏(일체중생실조복)하니
如是皆從佛宮現(여시개종불궁현)이로다
摩尼爲樹發妙華(마니위수발묘화)여
十方所有無能匹(시방소유무능필)이라
三世國土莊嚴事(삼세국토장엄사)가
莫不於中現其影(막불어중현기영)이로다
處處皆有摩尼聚(처처개유마니취)여
光焰熾然無量種(광염치연무량종)이라
門牖隨方相間開(문유수방상간개)하니
棟宇莊嚴極殊麗(동우장엄극수려)로다
如來宮殿不思議(여래궁전부사의)라
淸淨光明具衆相(청정광명구중상)이어든
一切宮殿於中現(일체궁전어중현)하니
一一皆有如來座(일일개유여래좌)로다
如來宮殿無有邊(여래궁전무유변)이여
自然覺者處其中(자연각자처기중)하시니
十方一切諸衆會(시방일체제중회)가
莫不向佛而來集(막불향불이래집)이로다
爾時(이시)에, 그 때에
大智日勇猛慧菩薩摩訶薩(대지일용맹혜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普觀一切道場衆海(보관일체도량중해)하고, 일체 도량 衆海를 널리 관찰하고 卽說頌言(즉설송언)하사대, 곧 게송을 설해 말하되,
1. 世尊이 凝睟處法堂(세존응수처법당)하사, 凝睟.엉길 凝자. 눈동자 睟자입니다. 눈동자를 딱~ 고정시켜서, 세존께서 눈동자를 고정시켜서 법당에 딱~ 앉아 계셔, 우리가 법당이라고 해야 되는데, 어디서 들었는지 “불당이라고 해야지 왜 법당이라고 하느냐고, 법당은 따로 있지 않느냐고” 이런 사람들이 있었어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는데... 부처님 모셔 놨다고 해서 불당이라고 해야 옳다는 겁니다. 부처님이 법당에만 가만히 혼자 앉아 있으려고 합니까? 부처님이 법당에 계신다는 것은 우리가 못 들어서 그렇지, 또 그 의미를 몰라서 그렇지, 부처님이 법당에 계신 것은 항상 법을 설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부처님도 좌선할 때는 법당에 안 앉아 계십니다. 주무실 때는 개인 방에 내려 오셨고요. 법당에 계신다하면 그것은 무조건... 부처님이 법당에 계신 불당이 아니라 법을 설하는 장소입니다. 물론 부처님이 계시지요. 법을 설하기 위해서 거기 앉아계시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고집하는 사람을 제가 봤습니다.
불당이라고 해야지 무슨 법당이냐고... 법당은 저~기 회관 같은 것, 그런 것이 법당이라고... 우리가 그대로 법당이라고 표현한 것이 정말 아무 탈이 없는데도 그렇게 합니다.
부처님이 눈을 딱~ 안정시켜 고정해가지고 법당에 계시는데
炳然照耀宮殿中(병연조요궁전중)하사대, 환하게, 궁전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부처님이 앉아 계시니까 그것으로써 그냥 빛이 나지요. 환하게 빛이 난
다. 隨諸衆生心所樂(수제중생심소락)하사, 중생들의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따라 가지고서 其身普現十方土(기신보현시방토)로다. 중생들이 부처님을 어떻게 좋아하는가? 무엇을 좋아하는가? 거기에 맞춰가지고 시방 국토에 다 그 몸을 나타낸다.
2. 如來宮殿不思議(여래궁전부사의)라, 여래의 궁전은 불가사의하다.
摩尼寶藏으로 爲嚴飾(마니보장위엄식)하니, 摩尼寶藏으로써 이리 꾸미고 저리 꾸미고 다~ 꾸몄더라. 그래 우리가 부처님계시는 법당을 한껏 꾸미지 않습니까? 보통 多包(다포). 짓기도 다포집[多包閣]으로 짓고, 또 안에도 부처님궁전을 또 따로 이중으로 또 짓고요. 꾸밀 수 있는데 까지 그렇게 꾸미는 것이 바로 이런 데서 연유하는 것입니다. 옛날 조선시대에 유교가 성할 때도 부처님 법당을 마음껏 지었어요. 크기도 마음껏 짓고, 사가는 그렇게 못했습니다. 절대 그렇게 함부로 못했는데 부처님 법당만은 마음껏 지을 수 있었습니다.
包[대들보]도 얼마든지 올리고 안에다 꾸미는 것도 그렇게 하고요.
단청도 최고로 할 수 있었고요. 궁전 이상으로 해도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그런데 사가는 절대 그렇게 못하게 했었습니다.
如來宮殿不思議라 摩尼寶藏으로, 우리는 칠만 하지요?
칠만 이리 칠하고ㆍ저리 칠하고 요즘 또 금으로 단청도 하고, 많이 합니다. 잘 꾸며서 諸莊嚴具咸光耀(제장엄구함광요)어늘,모든 장엄구가 咸光耀라.
그렇게 해놓으면 장엄구가 참 아주 빛을 발하고 있지요.
佛坐其中特明顯(불좌기중특명현)이로다. 부처님이 그 안에 떡~ 앉아 계시는데 특별히 明顯해. 환하게 밝게 드러난다.
3. 摩尼爲柱種種色(마니위주종종색)이요, 또 마니로써 기둥을 삼았어요.
種種色입니다. 한 가지 색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전부 마니입니다. 마니보배로써 했는데, 가지가지 색깔이 있는 마니로써 기둥을 삼았고요.
眞金鈴鐸如雲布(진금영탁여운포)라. 진금으로써, 진금으로써 방울을 달아가지고, 하~~ 수 천 만개의 방울을 만들어가지고서 구름 드리우듯이 그렇게 법당을 드리웠다. 寶階四面列成行(보계사면열성항)이요, 보배계단은 사면으로써 척~~ 줄을 만들었고, 列成行. 줄이라고 할 때는 “항” 이라고 발음합니
다. “항렬” 그러지요? 줄을 만들었고, 門闥은 隨方咸洞啓(문달수방함통계)로다. 그 창문들은 방향마다, 동쪽이면 동쪽. 간방이면 간방. 사방팔방으로 전부 툭~ 터지게 열려 있더라. 洞啓되었다.
4. 妙華繒綺莊嚴帳(묘화증기장엄장)과, 아름다운 꽃 수 놓은 비단으로 장엄한 휘장과 寶樹枝條共嚴飾(보수지조공엄식)하며,보배로써 나무 가지가지마다 함께 다 꾸몄으며 摩尼瓔珞四面垂(마니영락사면수)어든,
마니영락이 사면으로 드리웠거든, 智海於中湛然坐(지해어중담연좌)로다.
여기서는 부처님을 智海라고 했습니다. 지혜의 바다. 부처님의 별명입니
다. 智海께서 그 가운데 계시면서 湛然坐로다. 담연히ㆍ조용히 앉아 있더라. 湛然이라는 말은 깨끗하고 조용히, ←이런 뜻입니다. 앉아 계시더라.
5. 摩尼爲網妙香幢(마니위망묘향당)이요, 마니로써 그물이 되고, 묘한 향기 나는 깃대여, 光焰燈明若雲布(광염등명약운포)며, 거기서 빛나는 그 빛이등불로써 밝혔는데 구름이 드리운 것과 같고,
覆以種種莊嚴具(부이종종장엄구)어든, 가지가지 장엄구로 그것을, 그 등불을 또 덮었어요. 超世正知於此坐(초세정지어차좌)로다. 이것도 또 부처님입니다. 超世正知도 부처님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세상을 뛰어넘는 바른 지식, 바른 앎을 가지신 분. 세상의 그 지식하고는 다른, 세상에서 아주 뛰어난 그런 바른 앎을 가지신 분이 여기에 앉았더라. 於此에 坐로다.
6. 十方에서 普現變化雲(시방보현변화운)이여, 시방에서 나타난 변화의 구름이여, 其雲演說遍世間(기운연설변세간)하야, 그 구름이 연설해서 세간에 두루 했더라. 구름이 세간에 꽉~ 찼는데, 그 구름에서 연설을 해, 법문을 해요. 세간에 가득 차게 법문을 해요.
一切衆生悉調伏(일체중생실조복)하니, 그래서 그 법문을 통해서 일체 중생들을 다 조복해요. 다 가르치고 바로잡아요.
如是皆從佛宮現(여시개종불궁현)이로다. 이런 것이 다 부처님의 궁전으로부터 나타났어요.
7. 摩尼爲樹發妙華(마니위수발묘화)여, 마니보배가 나무가 돼서, 마니보배로써 나무가 됐으니까 거기에서 아름다운 꽃이 핀다 이 말입니다.
十方所有無能匹(시방소유무능필)이라. 시방에 있는 그 어느 것하고도 짝할 수가 없더라. 그래 ‘마니보배로 됐으면 무슨 꽃이 피겠나?’ 싶지만...
그것 무정물이라고 우리가 그렇게 상상을 하겠지요? ‘그 마니구슬, 그것은 아마도 광물질이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알량한 상식이고, 여기는 發妙華라고 했잖아요. 아름다운 꽃이 피더라. 그러니까 시방에서 그것하고 짝할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三世國土莊嚴事(삼세국토장엄사)를, 과거ㆍ현재ㆍ미래. 삼세의 국토에 장엄한 그 일들을 莫不於中現其影(막불어중현기영)이로다.
전부 이 가운데서 다 나타내, 그림자처럼 나타내요. 그러니까 현재가 말하자면 과거ㆍ그리고 미래. 삼세를 다 포함하고 있고, 또 과거가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다 포함하고 있고, 미래가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다 포함하고 있고, 그래서 九世十世互相卽(구세십세호상즉). 이렇게 된 것이지요.
또 시간의 속성을 우리가 현대의 어떤 물리학적 관점에서 아주 면밀히 관찰해 보면요? 부처님께서 이런 화엄경에서 설하신 내용 그대로 라는 겁니다. 말하자면 현재 이 순간 속에 무한한 과거와 무한한 미래가 다 있고, 어느 순간에도 다 그렇다는 것이지요. 그런 것들을 참 신기하게도 이 화엄경에서는 이렇게 식은 죽 먹듯이 그냥 표현하고 있습니다.
8. 處處皆有摩尼聚(처처개유마니취)여, 곳곳에 마니의 무더기가 다 있음이여, 光焰熾然無量種(광염치연무량종)이라. 그 빛이 아주 熾然하게,
焰자는 늘 빛이 있고, 그 빛의 불꽃이 타오를 때 막 위로 올라가는 것처럼, 그런 모습을 焰이라고 그래요. 불꽃 焰자잖아요. 그 빛의 불꽃이 熾然하게, 아주 무성하게 한량없는 여러 가지로써 그렇게 타오르더라.
門牖隨方相間開(문유수방상간개)하니, 門牖. 이것도 저 앞에서처럼 문 이지요. 창문이 방향을 따라서 서로서로 사이마다 열려져 있으니,
棟宇莊嚴極殊麗(동우장엄극수려)로다. 그 기둥과 집들이 아주 장엄해서 지극히 수려하더라ㆍ특수하고ㆍ화려하더라.
9. 如來宮殿不思議(여래궁전부사의)라. 여래의 궁전은 불가사의 함이라. 이 단락은 거의, 이 보살은 거의 여래의 궁전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많이 했습니다. 淸淨光明이 具衆相(청정광명구중상)이어든, 청정한 광명이 여러 가지 모습을 다 갖추었거든 一切宮殿於中現(일체궁전어중현)하니,
일체 궁전이 그 가운데 나타나니 一一皆有如來座(일일개유여래좌)로다.
낱낱이 다 여래의 자리에 앉아 있더라ㆍ여래의 자리가 있더라.
10. 如來宮殿無有邊(여래궁전무유변)이여, 끝없는 여래의 궁전.
自然覺者處其中(자연각자처기중)하시니, 여기는 또 이렇게 했네요.
自然覺者라고 했습니다. 역시 부처님입니다. 아까 超世正知라고 했고,
智海라고도 표현 했지요. 여기는 自然覺者입니다. 자연스럽게 깨달으신 분ㆍ저절로 깨달으신 분이 處其中이라. 그 가운데 처해 계시더라. 표현이 참 근사하잖아요. 自然覺者ㆍ超世正知. 十方一切諸衆會(시방일체제중회)가,
시방 일체의 모든 대중모임 그 법회가 莫不向佛而來集(막불향불이래집)이로다. 모두모두 부처님을 향해서 모두 같이 와서 모이더라. 부처님의 궁전을 이야기하면서, 또 부처님을 찬탄하면서, 그리고 끝에 가서는 시방 일체 모든 衆會가 부처님을 향해서 모두 다 모여 오더라 라고 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 다음에 不思議菩薩은 도량하고ㆍ보리수하고, 도량의 보리수. 이것이 자재한 공덕에 대한 것을 찬탄하는 그런 내용으로 주로 되어 있습니다.
(5) 不思議菩薩의 讚歎(불사의보살 찬탄)
爾時(이시)에
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摩訶薩(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普觀一切道場衆海(보관일체도량중해)하고
卽說頌言(즉설송언)하사대
佛昔修治衆福海(불석수치중복해)가
一切刹土微塵數(일체찰토미진수)라
神通願力所出生(신통원력소출생)으로
道場嚴淨無諸垢(도량엄정무제구)로다
如意珠王作樹根(여의주왕작수근)하고
金剛摩尼以爲身(금강마니이위신)이여
寶網遐施覆其上(보망하시부기상)하니
妙香氛氳共旋遶(묘향분온공선요)으로다
樹枝嚴飾備衆寶(수지엄식비중보)하고
摩尼爲幹爭聳擢(마니위간쟁용탁)이여
枝條密布如重雲(지조밀포여중운)이어든
佛於其下坐道場(불어기하좌도량)이로다
↑ 12강-3
12강-4→ 道場廣大不思議(도량광대부사의)어늘
其樹周廻盡彌覆(기수주회진미부)호대
密葉繁華相庇暎(밀엽번화상비영)하야
華中悉結摩尼果(화중실결마니과)로다
一切枝間發妙光(일체지간발묘광)호대
其光遍照道場中(기광변조도량중)하야
淸淨熾然無有盡(청정치연무유진)하니
以佛願力如斯現(이불원력여사현)이로다
摩尼寶藏以爲華(마니보장이위화)하니
布影騰輝若綺雲(포영등휘약기운)이라
帀樹垂芳無不遍(잡수수방무불변)하야
於道場中普嚴飾(어도량중보엄식)이로다
汝觀善逝道場中(여관선서도량중)에
蓮華寶網俱淸淨(연화보망구청정)하라
光焰成輪從此現(광염성륜종차현)이요
鈴音鐸響雲間發(영음탁향운간발)이로다
十方一切國土中(시방일체국토중)에
所有妙色莊嚴樹(소유묘색장엄수)가
菩提樹中無不現(보리수중무불현)이어든
佛於其下離衆垢(불어기하이중구)로다
道場廣大福所成(도량광대복소성)이라
樹枝雨寶恒無盡(수지우보항무진)하고
寶中出現諸菩薩(보중출현제보살)하야
悉往十方供事佛(실왕시방공사불)이로다
諸佛境界不思議(제불경계부사의)라
普令其樹出樂音(보령기수출악음)호대
如昔所集菩提道(여석소집보리도)를
衆會聞音咸得見(중회문음함득견)이로다
爾時(이시)에, 그 때에
不思議功德寶智印菩薩摩訶薩(부사의공덕보지인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普觀一切道場衆海(보관일체도량중해)하고,
널리 一切道場衆海를 관찰하고 卽說頌言(즉설송언)하사대,
게송을 설해 말하되,
1. 佛昔修治衆福海(불석수치중복해), 부처님께서 옛날에 닦고 닦은 온갖 복의 바다가 一切刹土微塵數(일체찰토미진수)라. 一切刹土를 갈아서 먼지를 만든 것 같은, 그와 같은 숫자다 이런 말입니다. 그와 같은 많은 숫자의 온갖 복덕을 가지고 계신 부처님. 그것을 과거에 많이 닦았다는 것이지요.
神通과 願力으로 所出生(신통원력소출생)한 것이다. 신통과 원력으로 출생해서 道場嚴淨하야 無諸垢(도량엄정무제구)로다. 도량이 깨끗하고 깨끗해서 온갖 때가 없더라.
2. 如意珠王이 作樹根(여의주왕작수근)하고, 하~~ 如意珠. 그 중에서도 제일가는 여의주가 보리수나무의 뿌리가 되었고 = 作樹根하고,
金剛摩尼로써 以爲身(금강마니이위신)이라. 金剛摩尼. 다이아몬드하고 마니로써 그 보리수나무의 몸뚱이가 되었더라. 이 말입니다. 身자는...
그 큰 줄이 몸뚱이 되고, 寶網遐施覆其上(보망하시부기상)이라. 보배그물로써 널리 펼쳐서 그 보리수를 다 덮었어요 또. 나무자체도, 뿌리부터도 여의주로 됐고, 그 보리수나무의 몸통도 다이아몬드로 됐고, 또 거기에 그 보리수를 뒤덮은 것도 보배그물로써 뒤덮었고, 거기에다 또
妙香이 氛氳共旋遶(묘향분온공선요)로다. 상스러운 기운 氛자입니다.
또 그 상스러운 기운이 아주 무성하다. 막 그냥 피어난다 하는 氳자고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향기가 아주 자욱하게 피어나요. 그러면서 그 주위를 확~~ 돌고 있는 것이지요. 에워싸고 있다 = 旋遶. 에워싸고 있더라.
부다가야 보리수. 아무리 가서 뜯어봐야 다이아몬드가 있는가? 여의주도 없고, 거기 그물 덮은 것도 아무것도 없어요. 향기는 고사하고 그냥 지저분하고 어지럽고 거지 투성이고 그래요. 부다가야 부근에 거지들이 어떻게나 많은지... 그런데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안목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이다.” 부처님의 어떤 안목과, 부처님의 감정에서는 이렇게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이겁니다.
태어나면서부터 35년 동안 선천적인 맹인으로, 머리도 아주 총명하고 아주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그런 어떤 맹인이 있다고 합시다. 별별 소리를 다 들었어요. 35년 동안 무수한 세상의 소리를 다 들었는데, 도대체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알 수가 없어요. 말만 들었지... 그런데 35세 딱 됐을 때, 어느 날 문득 눈을 뜨게 됐더라. 그랬을 때, 하나하나 그 사람의 눈에 비친 현상들이 얼마나ㆍ얼마나 신기하고 감격적으로 그 사람 가슴에 다가 오겠습니까? 이것은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는 겁니다. 어떤 모습도, 그 사람의 눈에 비친 그 어떤 모습도 지극한ㆍ아주 고귀한, 지극한 존재로ㆍ고귀한 존재로ㆍ사람은 말 할 것도 없고, 모든 존재가 다 그렇게 눈에 비친 것이지요. 그런 어떤 것을 통해서, 그런 어떤 비유지만, 그런 비유를 통해서 이러한 내용들. 이러한 내용들을 우리가 ‘아~ 부처님은 깨닫고 나서 이 세상을 볼 때, 모든 존재ㆍ두두 물물이 다 그렇게 비쳐졌구나!’ 하는 것을 짐작 할 수가 있겠지요?
3. 樹枝嚴飾備衆寶(수지엄식비중보)하고, 나무 가지에는 온갖 여러 가지 보물들을 갖추어서 꾸몄고, 摩尼爲幹爭聳擢(마니위간쟁용탁)이여,
마니로써 그 나무줄기가 돼요. 보리수나무의 줄기가 돼가지고서 다투면서 솟아올라요. 여기 聳擢이라고 하는 것은 나무 가지가 막 삐쭉삐쭉 쭛삣하게 그냥 서로 높이 올라가려고 다투는 모습을 聳擢이라고 합니다.
다투면서 솟아오른다. 마니로 나무줄기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枝條密布如重雲(지조밀포여중운)이어든, 나무 가지는 아주 빽빽하게 펼쳐져 가지고서 두꺼운 구름,아주 두꺼운 구름과 같고,
佛於其下坐道場(불어기하좌도량)이로다. 부처님이 그 밑에 도량에 턱~ 앉이 계시더라.
이런 내용들을 부다가야에 갈 때, 가지고 가가지고 거기서 어떤 그런 부처님의 깨달음의 느낌을 한 번 상상해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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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석대원성불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저~ 기 법문중에 "지금 우리가 번듯이 있지요?" 에서,
"번듯이" ←옛날 말로써 "환하게, 분명하게, 확실히, 이와 같이,"래요.
문수경전 화엄경 92-3.
如來福德神通力(여래복덕신통력)이여 摩尼妙寶로써 普莊嚴(마니묘보보장엄)하시니...복덕과 신통력, 그 자체가 여의보다...고맙습니다._()()()_
隨諸衆生心所樂(수제중생심소락)하사, 중생들의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따라 가지고서 其身普現十方土(기신보현시방토)로다. 중생들이 부처님을 무엇을? 어떻게 좋아하는가? 거기에 맞춰서 시방 국토에 다 그 몸을 나타낸다...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一一法門에 咸具說... 한 법문 속에 온갖 법문이 다 들어있고 낱낱 법문 역시 다 그러하다. 모든 존재는 非有非無(비유비무)며 亦有亦無(역유역무)이다.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인 것.. 盲人이 눈을 떴을 때의 감격!
고맙습니다. 대원성보살님! _()()()_
나무 마니주불
고맙습니다 _()()()_
나무 여연행불
十方一切諸衆會가 莫不向佛而來集이로다..시방 일체의 모든 중회가 부처님을 향해서 모두 다 모여 오더라 ..釋대원성 님! 수고하셨습니다..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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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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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수행 따라서ㆍ또 자기 안목 따라서 세상이 불만스럽게 보이느냐? 만족스럽게 보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향기는 고사하고 그냥 지저분하고 어지럽고 거지 투성이고 그래요. 부다가야 부근에 거지들이 어떻게나 많은지... 그런데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안목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사실은 아니지만 진실이다.” 부처님의 어떤 안목과, 부처님의 감정에서는 이렇게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이겁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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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世國土莊嚴事를 莫不於中現其影이로다._()()()_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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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현시중생제업해 영피요지진법성 시방보현변화운 기운연설변세간 일체중생실조복 여시개종불궁전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_()()()_13년 2월 25일
깨달음의 세계 장엄법계실보전
萬般將不去요 唯有業隨身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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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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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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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