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25일 금요일 5 ~ 18도 3,333 고향집 49일차 강풍 비바람
08시 기상
어젯밤 10시에 사경 끝내고 취침해서 12시 01시 03시 06시 이렇게 4회 소변보고 일어나서 누워 운동 하고 기도 하고 일어나서 아침에 누룽지 끓여먹고 택시 타고 닭마을 식당가서 떡국 먹고 목욕하고 종로 약국 가서 도미나크림. 아로나민골드, 인사돌 각각 큰 걸로 사가지고 원예농협푸드마켓 가서 부루커리 파프리카 사과 백김치 콩나물, 고구마 당근 딸기 청차조 귀리 콩우유 오이고추 비트세제 토마토 를 큰 박스에 담고 큰 빈 박스 택시 기사 가 무거운 박스를 싣고 파리 바게트 가서 상품권 3만원 어치 사고 카드 6400원 결재하고 귀가 했다. 종기형 빵도 사주어 보냈다. 집에 와서 지붕 비 새는데 때우고 청소하고 저녁 식사는 단백질 삶은 계란 소보루 빵을 먹었다. 아내가 청소만 간단하게 하라고 해서 했다고 약간 언성을 높였고 이어서 거울을 닦으면서 이것도 안 닦았다고 해서 그냥 그건 못 닦았다고 할 걸 왜 그것 까지 닦으라고 하냐고 큰소리를 쳤는데 아내가 왜 화를 내냐며 매 맞을 짓을 하고 말아서 그냥 잘못 들어서 그랬다고 하고 다음부터는 거기도 닦겠다고 하고 넘어갔다. 양파 와인이 취해서 못 된 버릇이 또 나온 것이다.
오늘이 25일 봉급날이라 30만원을 봉투에 담아서 아내에게 주었더니 평생 이런 용돈 처음 받아 본다며 매우 기뻐해서 다음부터는 꼭 챙겨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