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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수원교구 스크랩 성모성월의 남양성모성지
숲꽃향기 추천 1 조회 101 12.05.18 17: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양성모성지 초입에  철쭉꽃이 활짝피어 순례자들을 반기고 있다.

 

 

 

 

 

꽃길을 따라 성지로...

 

 

 

 

 

 

 

 

 

 

초 봉헌실

 

촛불 앞에 서면 누구나 경건한 마음이 되는 것 같다.
또한 촛불의 은은한 빛이 성모님 앞에 선 순례자들을 좀 더 깊은 기도와 봉헌에로
인도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성지 초입에 작고 예쁜 통나무 집을 지어 순례자들이
성모님의 발 아래 촛불을 봉헌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초 봉헌실은 특별히 신비로운 장미 성모님께 봉헌해 드렸는데,
이는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 성모님께 기도드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입구에 ‘성모님, 저는 기도할 줄 모릅니다. 이 초를 성모님께 바칩니다.
저와 저희 가족들을 위해 빌어 주소서.’ 라는 문장을 적어 놓음으로써
순례자들이 가족들을 향한 사랑과 기도의 지향을 담아 성모님께 촛불을 봉헌하도록 하였다.

 

 

 

성체조배실 입구

 

 

 

 

 

성체조배실 입구로 들어가면 왼편에 성모님이 모셔져있다.

 

 

 

 

성체조배실

 

성체와 마리아는 늘 함께 계신다. 성모님의 성지는 곧 성체의 성지이며, 바로 여기서 성체께 대한

끊임없는 흠숭과 조배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여 성지개발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성체조배실을 만들었다.

 

성체조배는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온 존재가 만나는 순간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이 만나는 때입니다.
제자가 스승 곁에 있는 때이고 병자가 의사를 만나는 때입니다.
모든 것을 지니고 계신 분에게서 거저 얻는 때입니다.
목마른 자가 샘에서 물을 길어 목을 축이는 때입니다.
전능하신 분에게 연약한 자기를 드러내 보이는 때입니다.
유혹을 당하는 자가 만난 안전한 피난처입니다.
소경이 빛을 만나는 순간입니다.
친구가 참된 벗을 찾아가는 때입니다.
길 잃은 양이 천상 목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길을 찾아 헤매다가 길을 찾는 순간입니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를 얻는 곳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모든 것이신 그분을 만나는 때입니다.
고통당하는 자가 위로자를 만나는 순간입니다.
젊은이가 삶의 방향을 찾는 순간입니다.

 

남양성모성지의 성체조배실은 성모님이 계신 곳에 성체가 있으며, 성모님이 계신 곳에서

예수님이 더욱 더 사랑 받으신다는 교회의 진리를 그대로 증명하고 있는 장소로

순례자들이 특별히 사랑하는 기도의 장소가 되고 있다.

성체조배실은 예수님을 뵙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리고 주일은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며,

토요일에는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평일이나 주일 오후 6시 이후에도 성체조배를

원하는 사람은 사무실에 미리 연락하면 된다.

 

 

 

 

 

 

 

 

 

 

 

 

 

 

 

 

 

 

 

 

 

성 요셉 성인상

 

성모님 곁에는 성 요셉이 계십니다.

그분은 마리아의 정결하신 정배이며 노동자들의 수호자이십니다.

우리는 모두 예외없이 노동자입니다.

그분은 일상생활의 수고와 의무를 충실하고 겸손하게 실천하신 분이며 하느님 안에서

당신만이 누리는 평온과 소리없는 기쁨들을 모두 맛보신 분입니다.

성 요셉은 또한 온 교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하십니다.

그분은 그리스도인 가정의 수호자이시며, 임종자들의 수호성인입니다.  - 교황 요한 23세

 

성 요셉은 마리아의 지극히 순결하신 배필이시며,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이시다.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가 성모님과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며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또한 성 요셉은 가정과 노동자들의 수호자이시므로 많은 순례자들이 성 요셉께

일상생활의 노고를 맡겨드리며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요셉 성인께 드리는 기도

 

마리아의 지극히 순결하신 배필이시며
나의 가장 사랑하올 안내자이신 성 요셉이여 생각하소서.
당신의 돌보심을 애원하고
당신의 도우심을 청하고 버림받았다 함을
일찍이 듣지 못하였나이다.
우리도 굳게 신뢰하는 마음으로
당신께 달려들며 열절한 마음으로 의탁하오니,
오, 구세주를 기르신 아버지시여,
나의 기도를 못 들은 체 마옵시고, 인자로이 들어 주소서. 아멘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예수 성심상

 

 

 

 

 

 

대형 십자가

 

가족들이 함께 찾아와 묵주알 위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모습은 남양성모성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운데 하나이다.
남양성모성지는 ‘로사리오의 동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울 만큼 묵주기도는 남양성모성지에서
빼놓은 수 없는 기도일 뿐 아니라, 남양성모성지는 그 어느 곳에서보다 기쁘게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남양성모성지에는 화강암으로 제작된 커다란 돌 묵주알이 파랗게
드리워진 잔디광장의 둘레를 수놓고, 이어 야산으로 굽이굽이 이어지면서 총 길이 약 1km 정도의
20단 묵주기도 길이 조성되어 있다. 평소 묵주기도가 길고 지루한 기도라고 생각되어 5단 바치기도 힘들어
하던 사람도 성지에서 철따라 다른 빛으로 피어나는 갖가지 야생화와 나무들로 가꾸어진 길을
걸으며 묵주기도를 바치다 보면 20단 기도도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성지를 막 올라오면 가장 먼저 예수 성심상이 순례자들을 반겨주는데,
그 예수 성심상과 비슷한 각도로 조금 뒤편에 누워 있는 대형 십자가를 볼 수 있다.
바로 그 곳이 묵주기도 길 시작 부분으로, 십자가에 친구(親口)하고 성호경과 사도신경을 바치는 것으로
묵주기도를 시작하면 된다. 보통 매일 오전 10시에 남양성모성지의 주임 신부님과 함께 공동으로
묵주의 기도를 바치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그 시간에 맞추어 함께 기도하는 것도 좋다.

 

 

 

 

 

 

 

 

미사 장면

 

 

 

 

 

 

 

 

 

 

 

넓은 잔디 광장이 평화롭게 펼쳐져 있다. ↓

 

 

 

 

 

 

 

 

 

잔디 광장 ↑

 

 

 

 

 

 

 

 

 

 

아름다운 묵주기도 길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남양 성모상

 

20단 묵주기도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기도를 마치고 돌아서는 신자들을 인자한 미소로 품에 안으시는

남양의 성모님은 특별히 아기 예수님께서 성모님의 옷자락을 꼭 붙들고 계신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다.

남양 성모님 앞에서 기도하게 될 모든 신자들이 예수님처럼 언제나 성모님을 꼭 붙들고,

성모님께 속해 있기를 바라면서 내 자신과 가정을 그분께 봉헌해 드리고 그분의 보호와 도우심을 청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게 조각한 것이다. 남양 성모상을 축성한 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음에도,

정말 아기 예수님처럼 성모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기도를 바치는 신자들이 많아서

벌써 성모님의 발과 치맛자락, 아기 예수님의 손과 옷자락에는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 반질거린다.

우리 신자들이 남양 성모님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남양의 성모 마리아께 드리는 기도

 

인자한 미소로 두 팔을 벌려
저희를 품에 안아 주시는 남양의 성모 마리아여!
당신의 옷자락을 꼭 붙들고 계신 아기 예수님의 모습에서
당신과 예수님 사이의 아름다운 사랑과 깊은 친밀감을 느끼나이다.
당신은 우리 주 예수님을 낳아 기르신 주님의 어머니,
복되시고 원죄없이 잉태되신 거룩한 동정녀이십니다.
주님의 어머니이시며
또한 저희의 어머니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남양의 성모 마리아여,당신의 옷자락에 매달려 계신 아기 예수님의 모습은
저희 또한 당신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
당신께 의탁하며 보호와 사랑을 청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모님 저는 당신께 속하기를 바라며
신뢰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당신께 매달리오니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사랑과 보호 안에 머물게 하소서.
언제나 주님과 함께 계시며
주님 곁에서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힘있는 전구자이신 어머니,
당신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기도드리오니
자애로운 눈길로 저희의 모든 사정을 살펴 주시고
저와 저희 가정과 이 나라를 축복하여 주소서. 아멘.

 

 

 

성녀 마더 데레사

 

 

 

 

 

성 콜베 신부

 

 

 

 

 

 

성 비오 신부

 

비오 신부님은 카푸친 프란치스코회 사제로서 50년 동안이나 손과 발, 옆구리에

예수님의 다섯 상처인 오상을 지니고 사셨던 분이다. 그분의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 대한 특별한

신심과 끊임없는 기도 -묵주의 기도를 얼마나 많이 바치셨는지 비오 신부님의 손에 묵주가 뿌리를

내리지 않은 것이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과의 일치를 통한 고행의 삶은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에게 특별한 회개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 생각되어 비오 신부님의 동상을 조각하여 성지에

모셔 놓았다. 많은 순례자들이 비오 신부님의 상처를 매만지며 기도하기 때문에 신부님의 양 손에

난 상처는 그 간절한 손길들로 벌써부터 반들반들 윤이 나고 있다.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신부님께 드리는 기도

 

복되신 성 비오여,
십자가의 상처를 지님으로써
우리 주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택되신 분이시여,
당신께서는 당신에게 주어진 많은 성령의 선물 중에서도
특히 중재의 은사를 나누심으로써 우리에게 크나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신은 주님과 특별히 친밀하시어,
주님께서는 당신의 요청을 들어주셨고,
치유와 위로, 영적 축복과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평화를 간구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저는 지금 당신께 기도합니다.

당신의 자애로운 친절로써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 자신을 축복해 주시고

이 특별한 청원을 위하여 저희를 대신하여 기도해 주소서.

(개인적인 기도를 바친다.)

당신의 위대한 사랑안에서
성 비오여, 언제나 저희와 함께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 주소서.

 

 

 

 

 

 

 

 

 

십자가의 길

 

남양성모성지의 십자가의 길은 성서에 기초를 두면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의 신비에

일치하게 엮어져 있는 새로운 십자가의 길이다. 이 십자가의 길은 교황청에서 인준한 것이며,

1991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기도하셨던 십자가의 길에 담겨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전통적인 십자가의 길과 새로운 십자가의 길을 비교할 때 많은 변화를 볼 수 있는데, 십자가를 지고

가시던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나시는 장면이나 세 번 넘어지시는 장면, 베로니카의 수건을 받으시는

모습과 같이 성전으로 전해져 오던 내용들이 빠진 것이다. 그 대신에 성서에 기록된 내용들 중에서

우리가 깊이 묵상해야 할 대목들이 첨가되어 있는데, 성서와 전례에 맞도록 편집된 이 새로운 십자가의

길이 예수님 수난의 신비를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순례자들을 인도해 줄 것이라 생각된다.

 

십자가의 길 시작 부분은 묵주기도 길 시작 부분에서 약 11시 방향으로 2,30여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각 처의 장면들 뿐 아니라 묵상 내용까지 조각해 놓았기 때문에 따로 책을 준비하지

않아도 십자가의 길을 따라 걸으며 바칠 수 있다. 묵상내용은 알베리오네 신부님의 말씀에서 발췌한

것이고, 기도는 미사 경본과 시편, 그리고 성무일도에서 채택한 것이다.

 

 

 

묵상글 하나하나 짚어가며 온 정성을 다해 십자가의 길을 걷는 순례자.

 

 

 

 

 

 

수녀님과 함께 동행한 자매님들도 십자가의 길 걷고...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길

 

예수님께서는 1935년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하느님 자비의 5단 기도’를 받아쓰게 하시고

"아무리 굳어버린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단 한 번이라도 바친다면 그는 나의 무한한 자비에서 은총을 얻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일생 동안 단 한번이라도 완전한 의탁의 태도와 겸손과 진실함, 그리고 죄에 대한 깊은 슬픔으로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에게는 은총을 베푸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 길에 놓여질 묵주알은 특별히 예수님의 가시관, 못 박히신 손과 발, 창에 찔린 심장과

십자가와 같이 예수님의 수난을 일깨워주는 상징적인 모습들을 형상화하여 조각하였다.

 

순례자들은 이 묵주알에 손을 얹고 세상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바치셨던 예수님의 희생을 되새기며

자신과 온 세상에 자비를 청하는 기도를 바친다.

 

 

 

 

하느님 자비심을 구하는 5단 묵주기도 (묵주를 사용하여 5단기도를 바칠 것)

시작하면서 (십자가에 입을 맞춘 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각 1번

 

주님의 기도 대신에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1번)

성모송 대신에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10번)

5단 기도가 끝난 뒤에 성모찬송 대신에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3번)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에 있는 하느님 자비의 상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하느님의 크신 자비가 필요한 때이다. 또한, 성모님은 하느님의 자비를 예외적이고

독특한 방법으로 체험하신 자비로우신 어머니이시므로 자비로우신 어머니의 집인 성모성지에서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는 기도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길이 끝나는 산 정상에 돌을 쌓아 넓은 광장을 만들어 그곳에 하느님 자비의 상과

피에타 성모상을 세우고,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 길을 만들었다.

그 옆에는 예수님의 삶을 8가지 신비로 요약하여 묵상하도록 한 ‘예수님의 신비’ 기도 길을 만들고,

또 성모님의 입장이 되어 사랑하는 아들의 십자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어머니께서 느끼셨을 고통을 묵상하는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도 만들어 다양한 시각에서 예수님의 삶과 고통을 묵상하고 그분의 사랑과

자비를 느끼며 기도드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은 하느님의 자비가 함께 하시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는 남양성모성지만의 또다른 아름다운 기도의 장소이다.

 

하느님 자비의 상은 파우스티나 수녀가 1931년 2월 22일에 보았던 환시에서 기인한다.

그 환시에서 예수님은 그러한 상이 만들어지고 그 아래에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글을 넣기를 강하게 열망하셨다. 이 상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분의 손과 발에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흔적이 있다. 그리고 옷에 가려진 그분의 꿰뚫리신 심장으로부터 두 가지의 붉은 빛과

엷은 빛이 발산되고 있다. 이 상본은 하느님의 위대하신 자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 자비는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 안에서 완전히 드러나며 교회 안에서 성사를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나타난다.

이 상본은 은총을 얻기 위한 그릇이며 세상으로 하여금 하느님께 의탁하고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꼭 필요한 일임을 상기시키는 표지이다.

 

이 상의 아래 부분에 씌어진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라는 말은 의탁의 자세를 말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상본은 내 자비의 요구를 상기시킬 것이다. 아무리 강한 믿음이 있어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일기 742) 이 상본에 대한 공경은 자비의 행위와 함께 바치는

믿음을 가진 기도에 기초를 둔다. 예수님께서는 이 상본을 공경함으로 얻게 되는 여러 가지 약속들을 말씀하셨다.

그것은 구원의 은총, 완덕에 이르는 은총, 행복한 임종의 은총, 그 밖에 필요한 모든 은총들과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그분께 의탁하며 청하는 현세의 축복들이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사람들에게 그릇을 하나 주는데 그들은 그 그릇을 가지고 자비의 샘에서 은총을 길으러 올 것이다.

그 그릇은 바로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말이 씌여진 이 상이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327)

"이 상으로 나는 영혼들에게 많은 은총을 베풀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영혼들이 이 상에 나아오도록 하여라."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570)

 "나는 이 상을 공경하는 영혼들이 멸망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이미 이 땅에서, 특히 임종의 시간에

원수를 누르고 승리할 것 또한 약속한다. 내가 친히 그들을 내 영광으로써 지킬 것이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48)

"인류가 신뢰를 가지고 내 자비에 의지할 때까지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성녀 파우스티나의 일기 300)

 

 

자비로우신 예수님의 동산에 있는 피에타상

 

성모님은 예수님의 구원사업에 협력하시기 위해 많은 고통과 슬픔을 겪으셔야 했다.

그러한 성모님의 고통과 슬픔을 묵상하며 기도함으로써 회개의 은총을 얻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죽은 아들 예수님을 끌어안고 슬퍼하시는 통고의 성모 마리아 상을

자비로우신 예수님 동산 한 쪽에 모셔 놓았다.

 

 

 

생명수호를 위한 기도 장소/ 과달루페 성모상

왼쪽엔 낙태된 아기들의 무덤.

(낙태아기 무덤 - ‘아가야! 미안하다.’)

 

‘돌뱀의 머리를 짓밟아 부수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과달루페 성모님은 1531년 12월 9일

멕시코 테페약(Tepeyac) 언덕에서 발현하셨다.

당시 멕시코에서는 1년에 2만 여명의 사람 심장을 꺼내어 돌뱀에게 제물로 바치고 있었는데,

‘돌뱀의 머리를 짓밟아 부수다.’라는 이름의 과달루페 성모님 발현 이후, 800만 명의 멕시코 인들은

‘돌뱀’을 버리고 가톨릭 신자로 개종하였다. 후안 디에고의 틸마에 기적적으로 새겨진 성상을 보면

성모님은 멕시코 인디오 여인의 전통적인 복장을 입고 계신데, 그 인디오 여인의 옷차림 속에서

성모님은 앞가슴에 까만 띠를 하고 계시다. 이 까만 띠가 상징하는 것은 ‘나는 아기를 잉태했습니다.’라는

뜻으로 멕시코 신학자들은 이 표시를 성모님께서 멕시코에 예수님을 낳아주시기 위해 발현하셨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생명 수호자들은 성모님의 이 표시를 생각하며 낙태반대 운동을 할 때

과달루페 성모님을 앞세우고 기도하고 있다.

 

현대의 ‘돌뱀’은 ‘낙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50여년 동안 공공연하게 낙태를 해 왔다.

낙태는 인류의 평화와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범죄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다.

‘나는 낙태를 안 했으니까 기도 안 해도 되고, 누구는 낙태를 했으니까 기도해야 된다.’가 결코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분명히 우리 사회 속에서 낙태가 행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의 평화를 파괴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와 범죄의 증가를 가져오는 낙태죄에 대해 보속하고, 낙태를 멈추게 하기 위해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한다. 많은 기도 가운데서도 낙태를 부추기는 사탄과 싸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도는

묵주의 기도라고 생각하여 남양성모성지에서는 지난 2000년 대희년부터 멕시코,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공적으로 바치고 있는 ‘생명을 위한 묵주기도? 책을 번역 출판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 하는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기도와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교회에서는 이 기도 운동을 펼치면서 낙태전문병원 5,000여 곳의 문을 닫게 했다고 한다.

이 기도 운동의 전개와 함께 남양성모성지에서는 우리나라 교회에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가장 유명한 성모님 중의  한 분이며, 역사상 가장 처음으로 발현하신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상을 조각하여 모셔 놓았다.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의 왼편에는 낙태된 아기들의 무덤을, 오른편에는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을 조각해 놓음으로써 성지를 순례하는 신자들이 참생명이신 예수님을 일깨워주시는 생명의 어머니,

과달루페 성모님을 바라보며 생명을 수호하는 기도를 끊임없이 바치도록 하고 있다.

 

** 생명 수호를 위한 십자가의 길 기도는 기도문까지 조각이 되어 있으므로 따로 기도책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의 기도를 지속적으로 바치고자 하는 사람은 남양성모성지

성물방에서 ‘생명 수호를 위한 묵주기도와 십자가의 길’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정가 3,000원)

 

"만일 어머니가 자신의 아이를 죽여도 된다고 한다면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서로

죽이지 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낙태를 허용하는 나라는 자신의 국민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폭력을 사용해도

좋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마더 데레사-

 

- 남양성모성지에서 생명의 어머니이신 과달루페 성모님과 함께하는 기도모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 생명을 위한 묵주기도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1시 : 과달루페 성모님 미사
매년 12월 12일(과달루페 성모님 축일) : 낙태죄의 속죄와 예방을 위한 특별 기도모임

 

 

 

오른쪽 길은 성모마리아와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순교자와 항아리

 

 

 

 

 

 

 

 

 

 

 

 

 

 

 

 

 

 

 

 

 

 

 

 

 

 

 

 

 

 

 

 

 

 

 

 

 

 

 

성지 입구에 있는 성모자상

 

+ 성모성월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신 뒤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하셨다.
그 때 엘리사벳의 찬송을 들으시고 성모님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송하신 노래이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이시로다.
그 인자하심은 세세대대로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미치시리라.
당신 팔의 큰힘을 떨쳐 보이시어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미천한 이를 끌어올리셨도다.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주시고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자비하심을 아니 잊으시어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기도합시다.
저희를 하느님 아버지께 이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어머니 동정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가 되게 하시고
저희의 전구자로 세우셨나이다.
비오니,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가 주님께 간구하는 모든 은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작년 늦가을에 다녀오고 모처럼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다녀오다.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곳. 남양성모성지!!!

 

[ 글은 남양성모성지 홈피에서 옮김 ]

 

2012년 5월 1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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