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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다.
실천하면 오래산다.
의학은 역시 통계적인 것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한국인 위암발생률 10만명당 73명, LA거주 한인 2세 위암발생률 10만명당 44명
미국인 위암발생률 10만명당 7명
이유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한국인이 짜게 먹으면, 탄음식을 먹으면 위암발생률이 증가한다.
소금은 흡수되면서 아질산염으로 바뀌고 단백질과 만나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한다.
숯불에서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기름이 타면서 나오는 연기는 PAH성분이고 고기에 묻는다. PAH중 중요한 발암물질이 자동차매연에서 나오는 벤조피렌이다.
panic bird.
1장. 중년의 간은 피곤하다.
4-50대를 위협하는 간질환
- 우리나라 40대 사망원인 1위는 간질환이다.
- OECD회원국가 중 한국은 간암 발생률 1위국가이다.
- 1990년 11월 33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수 김현식(내사랑 내곁에)
- 2005년 6월 48세의 나이로 사망한 도시의 아이들 김창남
- 간경화로 사망했다.
간경변
-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혼수, 간부전 등으로 사망
- 한국은 B형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경변이 70-80%이고 C형 바이러스 간염에 의한 간경변은 10-15%이다.
- 알콜에 의한 간경변은 하루평균 30g(소주 1병, 맥주 4병)을 20년(여성은 10년)이상 음주를 했을 경우 약 30%에서 간경변 발생
간질환 자가체크법
1) 부모, 형제 중 간질환 환자가 있거나 간질환으로 숨진사람이 있다.
2) 1990년이전에 수혈을 받은 적 있다.
3) 쉬었는데도 몸이 피곤하다.
4) 배에 가스가 차고 소화가 안된다.
5) 담배맛과 입맛이 떨어진다.
6) 피부가 거칠어지고 나이에 맞지 않게 여드름이 난다.
7)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이 줄어든다.
8) 오른쪽 어깨가 불편해 돌아누워 잔다.
9) 쉽게 감기에 걸리고 배탈이 자주 난다.
10) 갑자기 피로가 몰려와 신문읽기도 힘들다.
11) 이유없이 잇몸에서 피가 자주난다.
원인에 따른 간암발생률
B형 간염 68.2%
C형 간염 13.6%
알콜성 간염 7%
기타 11.1%
간의 특성
- 무게는 1.5Kg, 혈액의 1/3이 간에 몰려 있고,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장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가고 혈액을 통해 간으로 들어오면 각종 단백질과 영양소를 만들고 저장하는 역할.
- 독성이 있는 물질을 해독시킨 후 몸 밖으로 걸러냄.
-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염증이나 암이 발생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함.
- 간염은 수직감염, 바늘, 성행위 등에서 전염이 되고 일상적인 접촉에서는 전염될 가능성은 없다.
미국 B형간염재단이 권하는 생활수칙
1) 간 전문의를 찾아가 간염검사와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어라.
2) 간 전문의에게 최소 1년에 한번이상 정기검진을 받고 꾸준히 간을 돌봐라.
3) 간을 손상시킬 수 있는 술은 끊어라.
4) 지방을 줄이고 신선한 야채 중심의 균형잡힌 식단을 갖춰라
지방간, 3대 생활수칙
- 지방간의 70%는 술이 원인이고, 나머지는 대사이상으로 발생한다. 대사이상의 첫번째 원인은 비만이고 그외에 당뇨,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다.
- 최근 비만이나 당뇨환자가 급증하면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주목받고 있다.
- 당뇨환자의 지방간 생성기전은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은 당뇨환자의 경우, 지방산이 많이 생성되어 간세포로 유입되는 지방산이 증가하고, 간에서 만들어지는 지방산이 증가하고, 고인슐린혈증은 지방이 배출되는 과정도 차단하면서 지방간을 만들어 낸다.
2장. 위가 편안해야 오래산다.
- 위염, 위궤양은 우리나라 10대 만성질환 중 하나이며 위암 발병률도 높아 암환자 10명중 2명이 위암이다. 위암은 한국인에게 발생률 1위의 암이다.
- 해마다 발생하는 위암환자수가 1만 8천명에 이르고, 또한 1만 2천명이 위암으로 사망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 국립암센터의 위암센터장인 배재문 박사에 의하면 "젊을수록 암세포가 훨씬 빨리 자란다고 말한다. 젊은 사람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그만큼 암세포도 악성도가 훨씬 높고 빨리 성장하며 급속히 전이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한다.
한국은 위암대국
- 미국은 10만명당 7명, 카나다는 9명, 한국은 73명이 위암으로 세계 2위의 위암대국이다.
- 1위는 10만명당 78명이 위암환자인 일본이다.
- LA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10만명당 43명, 서울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68명이 위암이다.
- 바로 소금때문이다. 젓갈, 장아찌, 김치, 멸치볶음, 김치찌게, 물김치 등의 소금이 원인이다. 한국인은 하루평균 24.1g의 소금을 섭취한다. 권장량은 6g이므로 무려 3배 이상을 먹는 것이다.
- 소금의 일부는 우리 몸안에서 아질산염으로 바뀌면서 위벽에 상처를 낸다. 이때 아질산염이 음식물의 단백질과 섞이면서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이 되어 암을 유발하는 것이다.
- 두번째 원인은 헬리코박터의 감염때문이다.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사람이 짜게 먹으면 위암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 위벽표면은 강한 산성으로 위점액으로 덮여 있는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는 위점액을 뚫고 들어가 위벽에 상처를 낸다. 그리고 이 상처가 난 부위에 염증세포들이 몰려들어 위염을 일으키고 이것이 지속될 경우 만성적인 위축성 위염이 된다. 위축성 위염은 우벽을 허는 위궤양을 거치면서 위암의 전단계인 위선종을 일으키고 결국 암으로 진행된다.
- 탄음식 또한 위암발생과 관련이 깊다. 특히 한국인은 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을 선호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구운고기에서 탄성분을 골라 성분분석한 결과 발암물질로 알려진 PAH가 다량 검출되었다.
- 굽기전 고기에서 PAH는 3.4였으나 구운고기에서는 496으로 145배가 증가하였다. 이것은 기름이 숯에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고기에 달라붙어 검출되는 것이다. 탄음식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PAH는 자동차 배기가스나 담배를 피울때 발생하는 발암물질과 같은 것이다.
- PAH에는 10여종의 발암물질이 들어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것이 벤조피렌이다.
- 결국 성인 대부분이 헬리코박터에 감염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탄음식, 짠음식을 즐겨먹는다면 그만큼 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내시경 검진율을 높여라.
- 일본은 세계 1위 위암대국이지만 사망률은 대한민국보다 낮다. 이유는 정기적인 집단검진에 의한 위암의 조기발견이다.
- 10만명당 위암 사망률은 일본이 27명, 한국은 44명이다. 이유는 조기검진시스템의 차이에 있다.
- 한국은 마흔살이 넘으면 내시경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 최소한 2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3장. 폐를 살아 숨쉬게 하라.
-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그중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은 폐암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암인 "위암과 간암"발생률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폐암은 10년새 2배 증가하였다.
- 20세기 초만해도 희귀했던 폐암이 주요 사망원인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 흡연자가 25년이상 담배를 피웠을 경우 폐암이 발생할 확률은 30%정도다. 25년 담배를 피우면 3명당 1명은 폐암에 걸린다는 이야기다.
- 한국의 흡연율이 65%를 정점으로 줄어들고 있음에도 폐암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흡연의 누적효과"때문이다. 폐암은 흡연후 25년 후에 생긴다.
폐의 기능
- 폐는 1분에 약 5리터의 공기를 환기시킨다. 25세부터 노화에 의해 매년 30cc정도 폐기능이 감소한다. 흡연자는 매년 5배인 150cc씩 폐기능이 감소한다. 심해지면 바로 앞에 놓인 촛불조차도 입으로 끄기 힘들어진다.
- 폐기종은 폐에 공기가 지나치게 들어차서 폐포가 팽창하는 병이다. 폐기종의 첫번째 원인은 흡연이다.
금연효과
금연 20분후 혈압, 맥박, 체온이 정상으로 호전
금연 8시간 후 혈중 일산화탄소농도 감소, 혈중 산소량 증가
금연 24시간 후 일산화탄소 제거, 심장마비 위험 감소
금연 48시간 후 니코틴 제거, 미각기능, 후각기능 호전
금연 2주-3개월 후 기관지 섬모의 기능회복으로 기침, 가래를 통해 폐의 노폐물 배출
금연 1년 후 심장병 위험 50%감소
금연 5년 후 폐암발생률 50%감소
금연 10년 후 폐암발생률 비흡연자와 비슷해짐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 담배의 니코틴이 시냅스에서 기쁨과 흥분을 주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폐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
- 흡연자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에는 사과와 토마토가 좋다. 토마토의 색소와 사과껍질에는 항산화제가 풍부한데, 이 항산화제가 담배연기와 대기오염물질에 의한 폐손상을 막아준다.
4장. 당신의 장은 안녕하십니까?
1.5m의 경고 대장
- 최근들어 같은 소화기 암인데도 위암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대장암은 급속히 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 지방이 높고 식이섬유가 낮은 식사는 변비를 유발하고 변의 독소들이 장을 자극하여 암이 된다.
변비예방 수칙
1. 물은 하루 2리터이상 섭취한다.
2.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3. 살코기 위주의 육류섭취
4. 야채와 과일을 아낌없이 먹는다.
5. 오래앉아 있는 경우 1-2시간마다 10분씩 스트레칭
6.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근운동
생명의 정수기, 신장
-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을 하루에 180리터씩 걸러낸다. 그런데 신장은 70%이상 망가지기 전까지 좀처럼 아프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단백뇨
- 단백뇨는 신장상태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단서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와 수분들은 신장동맥을 따라 신장을 통과하게 된다. 이때 단백질 등 몸에 필요한 성분들은 신장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으로 재흡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필요없는 노폐물만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뇨가 "만성신부전"을 부른다.
- 당뇨환자의 과다한 포도당은 신장동맥을 타고 흘러가 신장에서 필터역할을 하는 사구체를 공격한다. 사구체는 무수한 모세혈관으로 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공격에 쉽게 손상된다.
- 만성 신부전이 되면 수분, 혈압, 전해질 조절기능을 잃어버리고, 뼈를 형성하는 비타민 D가 활성화되지 못하여 골다공증도 발생한다. 또한 신장은 적혈구를 성숙시키는 호르몬을 분비하므로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면 "빈혈"이 발생한다.
박동을 유지하라. 심장
- 심장을 왕관처럼 둘러싸고 있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발생하면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협심증이 발생한다. 문제는 관상동맥이 70%까지 좁아질때까지 심한 증상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한다.
심근경색의 주범은 흡연이다.
-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흡연률은 수년간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미국 28%, 일본 59%, 한국 65.1%나 된다.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돌연사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흡연이다.
- "담배 한개피를 피우는 것이 혈장에서의 질산염 및 이잘산염의 결합농도와 항산화제의 농도를 급격히 감소시킨다. 이러한 변화는 심장혈관을 수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대한 순환기내과 심장 수호 7계명
1. 반드시 금연, 술은 3잔이내
2. 채소와 과일은 하루 5컵이상
3. 소금은 하루 6g이하로 섭취하고 콩과 생선을 많이 섭취
4.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
5.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점검
6. 스트레스 최소화
7. 전조증상시 즉시 병원으로
- 젊고 건강한 대통령의 이미지였던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이 갑작스런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하여 심장수술을 받게 되었다. 클린턴은 재직시절에도 백악관을 빠져나가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햄버거광이었다.
- 4-50년전까지만해도 끼니를 걱정하던 대한민국, 이제는 기름진 육류가 주메뉴로 등장하였고, 쌀 섭취량이 뚝떨어졌다. 그 결과 한국인의 심혈관질환자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심장의 수호자는 양파, 녹차
- 중국의 요리는 대부분 기름지고 튀긴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인구 10만명당 심장병 발생수가 가장 낮은 나라이다. 심장병환자가 미국의 1/5, 핀란드의 1/10밖에 되지 않는다. 이유는 무엇일까?
- 바로 양파(퀘르세틴)와 녹차(폴리페놀)다.
- 양파속에는 "퀘르세틴"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다량함유되어 있다. 또한 중국의 차에는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다.
- 양파의 퀘르세틴은 녹차의 카테킨, 토마토의 리코펜과 동일한 분자구조를 지닌 항산화물질이다.
- 고지방식, 흡연을 할 경우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달라붙게 되는데 이때 퀘르세틴이 항산화작용을 통해 혈관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함으로써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심장을 보호한다.
양파의 항암효과
- 햄과 소시지와 같은 육가공식품에는 아질산염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들어가면 일부가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으로 변할 수 있다. 양파의 알리시스테인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시킨다. 알리시스테인은 양파의 매운맛을 내게하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성분이다.
양파제대로 먹는법
- 양파는 총 8겹으로 되어 있는데 겉껍질방향으로 퀘르세틴 함유량이 많다.
- 삶고, 볶고, 튀겨도 생양파의 95%수준으로 퀘르세틴 함량이 보존된다.
- 지방 섭취시에 반드시 먹어라.
5장. 치매
- 전세계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약 10%가 치매에 시달리고 있고, 80세 이상의 노인은 20%가 치매..
- 치매는 40%가 알츠하이머 치매이고, 35%가 혈관성 치매이고, 나머지가 25%를 차지한다.
- 알츠하이머 치매노인의 뇌에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라는 두가지 독성 단백질이 과다하게 쌓인다. 치매초기에 약물복용으로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
- 혈관성치매는 뇌졸중 위험인자를 잘 조절하고 뇌졸중을 조기에 발견하여 잘 치료하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
- 술은 뇌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알콜성 치매"에 걸리기 쉽다. 단 술은 적당히 마시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매일 1-3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경도인지장애
-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장애(건망증)과 치매의 중간단계이다.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6년후 추적결과 80%가 치매로 진행하였다.
후각기능으로 치매를 발견한다?
- 나이가 들면서 후각기능은 점차 저하되어, 65세가 되면 젊은이에 비해서 냄세를 맡는 기능이 60%까지 소실된다. 그런데 문제는 치매가 후각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세포까지 광범위하게 파괴하는 질환이라는 것이다.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
1. 운동으로 뇌기능을 회복하라.
- 걸으면 뇌혈류량이 증가하고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2. 엽산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하라.
- 알려진 치매의 원인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관리하지 않은 고혈압과 비만이다. 이들의 혈액을 검사하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즉 혈관성 치매의 중요 위험인자가 바로 호모시스테인이다. 호모시스테인을 쉽게 낮출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비타민 B군인 엽산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 엽산은 시금치, 근대,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강낭콩 등에 많다.
- 높은 호모시스테인의 수치는 알츠하이머의 강력한 돌립적 위험요소다. 의학전문지 란셋 03년 7월
6장. 21세기 대 재앙. 당뇨
- 전세계 당뇨환자는 약 1억 7천만명, 조만간 두배로 늘어날 가능성
- 대한민국 당뇨인구 500만명 10명중 1명, 2030년에 720만명으로 늘어날 예정
- 소아당뇨 1위 핀란드, 소아 당뇨는 전체 당뇨의 5%인데 반해 핀란드는 무려 20%
- 신흥 당뇨대국 중국, 과체중 인구 2억명
- 비만과 당뇨의 제국 미국, 전국민의 1/3일 비만, 당뇨환자 1600만명
- 장수국의 비해, 일본 오는 2010년 60세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3 예정
- 당뇨환자 최다 보유국 인도, 3200만명, 미국인의 경우 양부모가 당뇨일때 아이가 당뇨일 확률은 25%이지만 인도는 무려 60%임.
한국인 이민자들을 당뇨에서 지켜라. 하와이
- 하와이 한국인들이 백인에 비해 당뇨발병률이 본국에 비해 4배 높다.
- 유전적인 차이를 연구한 결과, 흑인이나 남미사람들은 성인이든 어린이든 대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백인보다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뇨와의 전쟁이 시작되다. 한국
- 1971년 전북 옥구면 30대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발병률 조사에서 0.91%였다. 1998년 지방대도시와 목동에서 성인당뇨병 유병률 조사에서 8.5%로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인의 당뇨, 무엇이 다른가?
- 한국인 당뇨의 특징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상당수가 "비만하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의 당뇨환자는 마른체형 복부비만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즉 체중이 과체중정도라도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많다는 이야기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3가지 유형
첫째, 부모 중 한분이라도 당뇨가 있다.
둘째, 복부비만이 있다.
셋째, 폐경기 여성
- 폐경기여성은 갑자기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복부의 내장이 늘어나게 되면 당뇨를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운동
- 유산소운동, 근육운동을 병행하라.
-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면서 당뇨관리에 도움이 된다.
- 전문의에 따르면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5년쯤 되는때가 가장 큰 고비라고 한다. 5년무렵까지는 약물,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잘지키다가 긴장을 늦추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제 2부. 잘 살기 위한 작은 실천
7장. 내몸을 바꾸는 감각건강법
맛의 유혹, 미각
-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더피 교수연구진은 미뢰가 들어있는 버섯유두수를 측정해보면 맛에 민감한 사람과 둔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non taster and super taster
- 직경 1mm안에 유두수가 여성은 30개, 남성은 15개정도다.
- 일반인보다 버섯유두수가 적은 사람을 non taster라하고, 많은 사람을 super taster라고 할 수 있다.
- 우리의 혀는 미각신경을 통해 끊임없이 뇌와 정보를 교류한다. 버섯유두 속에 있는 미뢰는 4가지 기본맛으로 음식물에 대한 일차적인 정보를 얻는다. 쓴맛과 신맛, 단맛과 짠맛이 그것이다.
잘못된 미각이 비만을 부른다.
- 버섯유두수가 적어서 미각에 둔감한 non taster인 사람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닷맛을 좋아해서 단음식과 고지방식을 더 많이 먹을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 달고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버섯유두수가 적고 쓴맛에 둔감할 가능성이 높다.
- 짠 음식을 즐겨먹으면 짠맛에 대한 미각이 둔해지면서 점점 더 짠 음식을 찾게 된다.
당신의 미각을 지켜라.
- 2003년 일본 핫토리 영양 전문학교 교장은 지난 20년간 신입생의 미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젊은이들의 미각이 점점 퇴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의 성분을 분석해보면 햄버거와 함께 먹는 토마토 케찹, 아이스크림은 1/4가 설탕이고, 탄산음료는 무게의 13%가 설탕이다. 이온음료는 7%가 설탕이다.
슬로푸드 운동
-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요리는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한다.
- 1996년 12월 2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미각박람회에서 "세상의 참맛을 구하기 위한 미각의 방주"라는 프로젝트를 발효함.
매운 맛의 신비. 고추
1만년의 지혜. 식초
- 식초를 섭취하면 피로회복율이 좋다. 1953년 그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구연산 회로"
- 식초를 섭취 -> 식초성분인 구연산, 초산이 혈액으로 흡수 -> ATP생성장소인 미토콘드리아에 들어감 -> 초산, 구연산 성분은 다양한 산으로 변하면서 다량의 ATP생성 ->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함으로써 피로회복
- 또한 동맥경화를 막고, 혈당을 떨어뜨리고, 요산치가 내려간다.
- 반드시 5배이상 희석시켜 먹어야 위장의 자극을 막는다.
향기의 비밀, 후각
- 냄새를 맡지 못하면 맛을 느끼지 못한다.
- 향기를 맡아 후각이 자극되면 후각신경을 따라 감정을 관장하는 뇌의 변연계까지 활성화된다. 냄세는 변연계의 편도체와 시상하부를 자극시켜 감정이나 기분의 변화를 이끌어낼 뿐만아니라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를 활성화시켜 감정과 함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 기억을 잃어버린 치매환자의 경우 후각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 언젠가는 간단한 후각 테스트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여 빨리 치료에 들어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접촉의 기적. 촉각
캥거루 프로그램
- 갓 태어난 미숙아를 인큐베이터가 아닌 엄마, 아빠의 품에서 키우는 캥거루 프로그램은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게 해주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미국에서는 신생아실을 갖춘 82%의 병원에서 캥거루 프로그램을 받아들이고 있다.
8장. 엄마 젖의 힘. 모유
9장. 우리 몸의 주춧돌, 발
10장. 치명적인 유혹, 술과 담배
술에 대한 이탈리아 속담
첫잔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둘째 잔은 영양을 위하여
셋째 잔은 유쾌하기 위하여
넷째 잔은 발광하기 위하여 마신다.
- 술에는 장수를 돕는 특정 성분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알콜 자체이다. 알콜은 대사를 늦춘다.
노화억제에 적당한 음주량은?
- 유럽에서는 건강에 좋은 적정 술의 양에 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다.
- 미국 심장학회에서는 하루 한두잔의 술이 심장질환을 30-50%정도 줄인다고 한다.
- 인체에 유용한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술과 운동에 의해 만들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