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감기가 심해지더니 몇달을 끌다가 결국 폐렴까지 갔다가 이제야 완쾌됐다. 민폐중에 이런 민폐가 없다.
난생 처음 걸려본 폐렴이지만 파티마 호흡기내과에 빨리가서 치료받은 덕분에 고비를 잘 넘기고 입원치료도 없이 2주만에 몸을 회복하게되었다.
무엇보다 호흡곤란이 가장 힘들었기에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이해가 간다.
그동안 너무 무리했었던 것 같다.
어머님의 장례식이 있었고 매주하는 교통방송 그리고 창원교사합창단, 신중년 뉴하프합창단, 손자의 어린이집 등,하원이 겹치면서 몸의 면역성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그런데도 너무나 감사한 것은 이런 최악의 상태에서도 매주 무사히 방송을 할 수 있도록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교사합창단과 뉴하프합창단, 우리 하민이 어린이집 등,하원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내일부터는 남편 독서모임에서 추진하는 부부동반 오스트리아 여행이 8박9일로 예정 되어있다.
아이들 결혼전에는 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렇게 여러 부부들과의 동반 여행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생일도 이 여행기간에 보낼 수 있어서 그런지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인다.
하나님 여행 떠나기전에 몸을 회복시켜주셔서 넘 감사하고 이 멋진 지구의 새로운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여행의 기회 주심 또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