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는 아태내님이 웅포에 보시넬님과 같이 있다면서 여기 카약타면 좋겠다고 연락오네요
이날 광주문병을 가려던 계획이 취소되었길래 부랴부랴 챙겨 영동 머루포도 한상자 사서 올라갑니다
써글 길치나비가 웅포대교를 치니 삼례길로 가라해서 퇴근시간에 익산영등동을 통과하는데 시골길로 알려줍니다
웅포대고 아랫쪽으로 방향을잡아이동해보니 조용한곳에 아지트를 틀었군요
저녁을 먹고 루프텐트에서 자고 아침에 카약을 조립합니다
아침밥상입니다
마을이장님과 예전에 청와대와 주한미군에서 근무했다는 영감님과 얘기중이네여
아침을 먹고 아태내님이 2년전 금강에 카약시승하러 오셨다가 못하신 뒤 서운하신가 제일먼저 카약에 올라 저어갑니다
저와는 한달에 몇번씩 만나고 예전 공무원하다가 건강때문에 퇴직하고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
멀어서 줌으로 당기는 흐릿합니다
카약을 바꿔탑니다...한계절님...공무원 ...올해 정년퇴임함.
덕천님...울산에서 오신분이고 고향은 인제 내리천 근처랍니다....공기업 근무하다 퇴직하고 부인과 함께 유유자적 하신분...
처름타신분인데 운동신경이 아주 좋으시더군요
한계절님이 다시 한번 타시네요
이번에 맞은편으로 걸너갈 기세인데 다시 뒤돌아오시공......
이장이 전화해서 금강호반 안주인이 모타보트몰고 건너편 한산면 명주인 소곡주을 한병 받아오시네 용~
명주 몇 잔 마신뒤 본인이 카약을 타고 주변을 돌아봅니다
곰갯나루 생태공원주변
JSA 촬영했다는 맞은편 갈대밭
중간에서 찍은 우리의 캠핑 싸이트
줌으로 당겨서~~~
맞은편에 도착했고 올라갈 자리를 찾아보는중.....
골자리를 찾아들어가 봅니다...2~3분 쉬었더니 잉어 30정도 되는것들이 떼로 몰려다니더군요...
한산면에서 웅포면 쪽으로 찍어본 사진...물 방울이 묻었네요
덕천님과 잉어인지 숭어인지 ...활을 가지고 건너편으로 가봅니다
나혼자 왔을때는 잉어가 드글 드글 하더만 활가지고 오니 한마리도 보이지 않네여
뒤 돌아와 선배님들과 담소중입니다...
이동네 이장 조경환님은 전세계를 40여개국을 돌아본 사람으로서 나보고 폴리네시안 여행가자해서 제가 먹고살아야한다고
거절했더니 덕천님과 한계절임이 중국 운남성 옌징과 란창강등을 돌아보자고 즉석 의기투합 하네요.....
몽골루트에서부터 유럽여행까지 많은곳을 다녀온분이고 나이도 많은데 15살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햇다 합니다
가운데 앉은 모자쓰신분은 저의 24년선배입니다...
첫댓글 강호의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이제 조사님도 고수자리에 등극하셔야 할 듯합니다. 자유로운 방랑자~~~ 누구나 꿈꾸는 로망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