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워낙 덥다보니 한국처럼 옷을 장롱속에 오랫동안 보관하다보면 옷이 핀다거나 좀벌레 그리고 곰팡이 문제 등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이런 일을 막기위해 나프탈렌이나 습기제거제를 옷장속에 보관 하는 것은 물론이구, 못쓰는 스타킹에 신문지를 돌돌 말아 끼워 걸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하나 랍니다. 또한 적어도 3달에 한번쯤은 닫아둔 장롱 문을 열고 에어콘을 틀어서 옷들에게 시원한 공기를 쐬게 하는것도 필요하답니다.
둘째 지혜- 묵은쌀로 밥하기
인도 생활을 하면서 한국 물자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데요. 특히나 쌀은 한국에 나간다고 해서 쉽게 들고 올수 있는것도 아니여서 한번 들어올때 마다 두고 두고 보관하며 먹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쌀을 오랫동안 묵혀두면 밥맛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ㅠ-ㅠ 이런 경우에는 쌀을 씻어 밥물을 맞춘 다음 식용유를 한 방울 떨어뜨려 밥을 해보세요. 밥 맛이 몰라보게 좋아진답니다..^-^
셋째 지혜- 습진을 없애자!
덥고 습한 첸나이, 그렇기에 습진이 생기기 딱 좋은 환경이죠? 연고를 발라봐도 잘 없어 지지 않는 지긋지긋한 습진.. 그런 습진을 없애기 위한 몇가지 방법을 적어 보았습니다..^-^ ①삼백초의 생 잎을 씻어 잘게 썰어서 35도 소주에 담가 열흘이상 지난 다음 환부에 발라주세요. ②잘때 식초를 얇은 수건에 적셔서 비닐을 대고 올려 두세요. 4흘정도면 효과가 있습니다. <- 이방법은 무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③마늘을 달인 즙으로 환부를 씻습니다. 마늘에는 강한 살균 작용이 있으므로 피부 진균 등으로 생긴 습진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④부추를 찧어 그 즙을 환부에 바른다. 또한 부추는 두드러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넷째 지혜- 튀김 기름을 다시 사용할려면...
집에서 튀김요리를 하고나서 그 많은 기름을 그냥 버리긴 아깝죠? 이제부턴 튀김 기름을 그냥 버리지 마시구 설탕을 부어 하루정도 놔두세요. 기름을 다시 사용할수 있답니다. 밑바닥에 설탕이 가라앉으면서 기름을 깨끗하게 걸러주기 때문이지요. 또한 튀김을 한뒤 기름을 다시 사용할려니 신선도 떄문에 꺼려지곤 하는데요 이럴떄는 사용한 기름에 양파를 담가 두세요. 양파가 기름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어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수 있답니다.^-^
다섯번째 지혜- 땀 많이 나는 사람이 여름나기를 잘하려면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인도에서 여름 보내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럴땐 발바닥에 물파스를 발라보세요. 발바닥은 발한급소이기 떄문에 물파스를 바를 경우 대뇌에 있는 발한중추에 영향을 미쳐 땀이 나는 것을 억제 합니다.
여섯번째 지혜- 실크의 변색을 막읍시다.
한국에 비해 실크의 가격이 싼 편이라 인도에서 실크를 구입했는데, 한번 잘못 빨면 금방 누렇게 변색되는 것이 실크라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거예요.. 이럴 떈 흰 실크를 세탁하기 전 우유에 잠시 담가 두면 변색을 막을수 있습니다. 또는 행굴 때 우유를 조금 넣어 주어도 같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일곱번째 지혜- 세탁기 속의 물때를 제거 하려면
인도 물이 한국처럼 깨끗하지 않다 보니 세탁기 속에 물때가 많이 끼게 되는데요. 그럴땐 한 달에 한번정도 세탁기에 물을 가득 넣고 식초 한 컵을 부은 후 세탁기를 회전 시켜 보세요. 혹은 더운 물을 가득 넣고 식초 1/2컵, 옥시크린 1/4컵을 넣어 돌린후 하룻밤 그대로 두었다가 닦아 보세요. 세탁기 속의 물때가 말끔하게 사라진답니다.
여덟번째 지혜- 바퀴벌레를 퇴치하자!
감자를 삶아서 으깬 뒤 설탕과 붕산, 양파 잘게 부순것을 고루 섞어 작은 알갱이를 만들고, 이것을 햇볕에 일주일 정도 바짝 말린뒤 집안 구석구석에 놓아두면 바퀴벌레가 감쪽같이 사라진답니다. 또 콜라를 큰 병에 담아서 두면 바퀴벌레가 콜라를 좋아하기 떄문에 병 속으로 들어갔다나 빠져 나오지 못하고 죽습니다.
아홉번째 지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고민일때 이런 방법을 써보세요.
갑자기 변한 인도 수질환경 탓에 머리카락이 심각할 정도로 많이 빠지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을 써보세요. ①다시마팩을 해보세요. 다시마를 그늘에 말려 가루로 만든 후 걸쭉한 상태로 만들어 머리에 골고루 발라 머리카락이 뻣뻣해지면 씻어내세요. ②검정꺠를 씻은 다음 볶아서 가루로 만들고 물에 넣어 죽을 쑤어서 꿀 한 스푼과 먹으면 머리카락 빠지는 증상이 예방되고, 어린아이들의 뇌세포를 형성하는 중요한 성분이 들어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습니다.
열번째 지혜- 기미가 심하면 초란을 먹으세요.
햇빛이 강렬한 인도기에 여성분들 기미떄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꺼예요. 이럴땐 이런 방법을 써보세요. 기미 예방을 위해서 율무차를 꾸준히 마시고, 오이를 갈아 식초를 조금 타고 밀가루에 섞어 만든 오이팩을 자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기미를 퇴치하는데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란은 유정란을 구해 깨끗이 씻은 다음 밀폐용기에 담고 달걀이 잠길만큼 현미식초르르 부어 밀봉한 뒤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일주일 후 꺼내 보면 껍질이 녹아 없어지고 껍질 속의 얇은 막은 그대로 있는데 이 막을 집어 낸 다음 나무젓가락으로 터트려 골고루 휘저어 식초에 달걀이 완전히 풀리게 합니다. 이 초란을 공복에 3찻술씩 먹으면 되는데, 역겨우면 생수를 타서 희석시켜 먹으세요. 달걀의 껍질이 녹아서 다량의 칼슘이 들어있을 뿐 아니라 식초의 초산이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므로 컵이 빌 때쯤이면 기미도 사라지고 전신에 생기가 넘치게 된답니다.
열한번째 지혜- 구두가 젖었을 땐
이제 곧 몬순이 다가 옵니다. 그 날을 대비하여 구두가 젖었을때 대처(ㅡㅡ;;) 방법을 간단히 적습니다. 먼저 구두에 묻은 물기를 마른 걸레로 닦고 물기가 없어졌다고 생각되면 그늘에서 말리세요. 이 때 종이타월이나 신문지 등을 구두 속에 넣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은 가죽이 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두를 깨끗히 닦으려면 양파를 반으로 갈라 문지른 후 휴지로 물기를 닦으면 구두의 광택이 오랫동안 유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