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정형외과에 문병갔다가 바로 옆의 산본시장엘 들렸지요~ 구경다니다가 수제만두집이 눈에 띄어서 그만........ 4시를 좀 넘긴 시간인데도 과식을........ㅡ.ㅡ;;
※ 저의 주관적인 사진과 글을 보시죠~~^&^ 산본시장 안쪽에 있는 '소문난 분식'......정말 소문이 났을까......
따님이 와서 도와주시는데 만두 빚는 솜씨와 서빙하는 실력이 쥔 아짐니 못지 않은거 같습니다. 묵도 직접 쑤어서 파시는 군요~~^&^
아담하고 소박한 실내~~^&^
착한 가격~~^&^(무슨 씨엪 찍는거 같다는.....ㅡ.ㅡ;;)
만두가 완성품을 가져다가 찌는 것이 아니고 직접 만들고 있네요~~^&^ 만두속은 김치와 고기 등이 들어가 있는데~푸짐하게 속을 넣는 편입니다.
참 이쁘게도 빚어 놓았네요~~^&^(통통한 속이 아주 맘에 들어요~~ㅋ)
반찬은 딱 한가지~~대따 아삭하고 맛난 열무김치~~
양념장~~만두도 찍어 먹고....잔치국수에도 넣어 먹으면 얼큰하고 좋네요~
먼저 만두 시식~~^&^
김치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군효~~헐~~ 맛이 매콤하고 고기가 들어갔는데도 고기씹히는 치감과 더불어 뒷맛이 깔끔합니다~~^&^
잔치국수~~~쿠오오오~~~^&^~~우선 양에서 기가 질립니다.
양념장을 쳐 먹어야.....('처먹어'와 발음이 좀........) 얼큰한 맛도 함께~~
쥔 아짐니의 넉넉한 인심에 곱배기도 같은 가격이라 하시면서....ㅠ.ㅠ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국수 국물이 아주 진하고 정말 환상입니다. 아짐니 하시는 말씀이 "건데기는 남겨도 국물은 다 드셔야 됩니다. 보약이니까~~" 아마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국물을 내는 거 같은데 아주 자부심이 대단하심....ㅡ.ㅡ;;
모처럼 수제만두와 잔치국수(보약) 한사발 하고 왔습니다.
이상 산본시장 소문난 분식에서 세너였습니다. |
출처: 박주산채(薄酒山菜) 원문보기 글쓴이: santa
첫댓글 정형외과 가실만큼 편찮은 곳이 잇으신가요정형외과는 차정형외과이던데여..그곳을 갈때마다 시장 들려서 왔는데 지는 왜 그 맛을 몰랏을까요...
아예직원분이 교통사고로 입원해 있어서 문병갔다가.....ㅡ.ㅡ;;
아... 그건 문병을 가서도, 항상 저렇게 디카가 준비되어있다는 ... 준비성~! 어제는 피자 스파게티에 오늘은 만두와 잔치국수... 서양과 동양을 넘나드는 식도락이네요~ 으흠~ Yum~!
감사디카는 늘 제 옆구리에 차고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