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태클, 한국축구에 오히려 태클 걸다 아니 당하다 한심한 태클축구 ... 내가 볼때 미래가 없다.
한국, 스웨덴·멕시코전서 태클 실수·실패로만 3실점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스웨덴·멕시코전서 태클 실수·실패로만 3실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가 가장 크게 고민한 부분은 수비였다. 주전 수비수였던 김진수(26)·김민재(22)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누굴 내보낼지, 어떤 전형을 쓸지 1차전 스웨덴전 며칠 전까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결국 러시아에서 치른 월드컵 2경기에서 한국은 수비 균열로 모두 패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조직력이 문제가 아니었다. 한국을 월드컵 탈락 위기로 몰고 간 원흉은 수비 기술의 일종인 '슬라이딩 태클(이하 태클)'이었다.
사진설명 ▶ 한국의 러시아월드컵은‘태클 월드컵’으로 기억될 것 같다. 24일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장현수(오른쪽)가 태클로 크로스를 막으려 하는 모습이다(왼쪽 사진). 하지만 공은 장현수가 위로 뻗은 손에 맞았고, 한국은 페널티킥을 내줘 실점했다.오른쪽 사진은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김민우(아래)가 스웨덴 클라손을 향해 태클로 반칙하는 장면. /오종찬 기자·연합뉴스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0대1, 멕시코전에서 1대2로 졌다. 세 골을 내줬는데 3실점 모두 태클 실수 혹은 실패에서 나왔다. 4년에 한 번 오는 월드컵이 '태클 참사'로 끝날 판이다.
지난 18일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선 태클 반칙이 문제가 됐다. 0―0으로 흘러가던 후반 16분 왼쪽 수비수 김민우(28)가 스웨덴 미드필더 빅토르 클라손(26)의 좌측 면 후방에서 태클을 날렸다. 공만 빼내려 했지만, 다리만 건드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두 번째 장면은 24일 멕시코전 전반 24분이다. 멕시코 공격 지역 좌측에서 안드레스 과르다도(32)가 올린 크로스를 한국 중앙수비수 장현수(27)가 차단하려고 태클했다. 공은 장현수가 뻗은 발이 아닌 가슴 쪽으로 날아와 손에 닿았고 역시 페널티킥을 내줬다. 장현수는 후반 21분 또 한 번 태클 미스를 범했다. 역습을 수비하는 상황에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0)가 슈팅하는 척하고 접는 동작에 속아 전력으로 태클했고, 완벽하게 제쳐졌다.
◇"확신 있을 때 혹은 최후의 수단으로"
레전드 측면 수비수 출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태클은 두 가지 경우에만 써야 한다"고 했다. 하나는 '공을 100% 걷어낼 수 있다고 확신할 때', 다른 하나는 '태클이 아니면 막을 방도가 없을 때'다. 스웨덴전 김민우의 경우, 반드시 슬라이딩 태클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게 중론이다. 태클로 모험을 걸기보단 공격수가 골문 쪽으로 돌지 못하게 서서 막고 바깥으로 밀어내는 방식을 선택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축구 태클 문제 이미지 그래픽 2018.6.25 수요일 字
장현수의 두 차례 태클에 대해선 전문가들이 "완전히 잘못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 위원은 "첫 실점의 경우, 크로스는 태클 없이 몸으로 (서서) 막는 게 기본이다. 몸을 눕히면서 오히려 상대에게 윗공간을 허용했다"고 봤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 대해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상대가 태클 들어올 것만 기다리고 있는데 태클을 하면 어떻게 하느냐"며 타이밍 문제를 지적했다. 이 위원은 "태클 없이 따라붙어 오른발잡이인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각도를 막는 게 나았다"고 했다.
한국 축구가 태클로 가슴 졸여야 했던 건 이번만이 아니다. 가깝게는 2010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전 김남일의 한발 늦은 태클(페널티킥 실점)부터 멀게는 1998 프랑스 대회 하석주의 백태클(퇴장)까지 숱하다. 이 때문에 아직도 수비 기본기가 20년 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선수들이 태클을 투지 있는 모습으로 여겨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스웨덴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비난에 몰린 선수들이 불필요한 움직임을 많이 보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을 망각한 태클은 되레 실점을 내주는 지름길이 된다는 지적이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김태영 수원 삼성 코치는 "세계적인 수비수들을 보면 가급적 태클을 자제하고, 태클하더라도 손을 몸에 붙이는 등 문제 거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 태클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린이 글 : 한국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은 이문제 을 거론 안하는가 모른체 하는가 감독도 문제
정말 욕이 나온다. 축구도 딥러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기술
4年前 독일이 브라질 에 빅데이터분석 결과을 통하여 7대1 브라질을 울렸듯이
그런 현 디지털문화4차산업혁에 맞는 기술축구 구현이 맞다 언제까지 주먹구구
아나로그 방식인가 ... 정말 한심하다 축구는 손 흥민 인가 이선수만 하는게 아니다
팀웍인데 태클로 망하는 축구 또 경우의 수 이런걸로 요행을 바란다 이건 정말 아니
다 그냥 지싸서 다음 대비하라 !
조선일보 스포츠 news.chosun.com 이 태동 기자 2018.6.25 월요일 字
'깡 축구'로는 4년 후에 또 운다
英·美 축구 유학한 멕시코 감독… '빠따 들겠다'는 한국 지도자
2018 러시아월드컵]
정윤수 스포츠평론가 기고
한국축구 미래을 쓴 소리로 예기하는 교수 2018..6.25 수요일 字
3년 전 멕시코 축구대표팀을 맡은 오소리오 감독은 "먼저 자신을 믿고 동료를 믿고 플랜을 믿으라"는 말을 선수들에게 즐겨 했다.
누가 동료 사이의 우정을 의심하겠는가. 그가 말한 믿음은 서로를 기술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그가 6개월 전부터 한국전을 준비해왔다고 한 것은 바로 플랜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한국 대표팀은 개막 전까지 플랜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트릭'의 연속만 있었다.
콜롬비아 출신인 오소리오 감독은 미국 대학에서 스포츠사이언스를 배우고 영국 리버풀에서 축구 과학대학원을 마쳤다. 리버풀에선 훈련장 주변 높은 건물의 작은 방을 얻어 리버풀 축구를 수년간 독학했다. 그는 한국이 주전급 선수를 제외하고 떠난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장까지 기술 코치를 보냈다. 한국전을 앞두고는 직접 히딩크 감독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그의 팀에는 전문 심리 코치도 있다. 2년 전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칠레에 0대7로 대패한 후 스페인 리그 출신인 이바론도 코치를 영입했다. 선수들 사이의 신뢰를 회복하고 모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게 그의 임무였다.
우리는 슈틸리케 경질 이후 내내 어수선했다. 신태용 감독과 김남일, 차두리 등의 코칭 스태프는 경험이 부족했다. 심리적 안정과 신뢰 구축이 필요한 시점에 '빠따를 들겠다'는 말이 상당한 조언이나 되는 듯 회자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랜 경륜을 쌓은 토니 그란데 수석 코치가 왔으나 그가 "정교한 기술로 상대를 불편하게 해야 되는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순하다"고 했을 때, 이를 '악바리 근성'으로 오역한 나라가 우리다.
지난 평창올림픽 때, 핀란드 선수들은 자주 뜨개질을 했다. 스노보드 남자 선수가 출발 직전까지 뜨개질을 했고 그 옆에서 코치도 뜨개질을 했다. 심리 코치가 선수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제안한 훈련이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 대표팀은, 우리 사회 전체가 그렇듯이, 아직 근대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드웨어는 갖춰졌으나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일정 수준 이상의 인프라와 선수층, 그리고 재정이 있지만 그 너머로 도약할 수 있는 풍부한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 그러니 남는 것은 '악바리 근성'과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뿐이다. 기술과 플랜 없이 '악으로 깡으로' 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그런데 우리는 '정신력이 살아 있다'고 말한다. 여전히 20세기다. 체질을 바꿔야 한다. 대한축구협회의 인적 구성에 새바람을 불어넣어야 한다. 일단 집행부는 홍명보 전무 이하 젊은 세대로 갖춰졌다. 그러나 쇄신은 더 필요하다. 이를테면 기술위원회에 스포츠 심리학자가 참여해야 한다. 세계 축구 문화와 역사에 대해 풍부한 식견을 가진 전문가도 참여해야 한다.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 축구계 일각에서는 '알제리 같은 아프리카 팀들은 조직력도 없고 실점하면 흥분한다'고 했다. 무지와 편견의 소산이다. 이번에도 '멕시코 같은 중남미 선수들은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는 촌평이 들려왔다. 우리보다 조금이라도 못사는 나라라고 여겨지면 여지없이 이런 식이다.
다른 나라들이, 풍부한 인문사회적 문화 첨단 기술의 기반 위에서 축구를 발전시켰을 때, 우리는 '악으로 깡으로' 여기까지는 왔다. 더는 앞으로 가기 어려워 보인다. 4년 전에는 박주영이 울었고, 이번에는 손흥민이 울었다. 4년 후에는 이승우가 또 울어야 한단 말인가.
조선일보 news.chosun.com 정 윤수 성공회대 교수 2018.6.25 월요일 字
첫댓글 태클 태클 자기과시일 내가 이렇게 용감하다 팀이야''
어떡게되든 말든 내용감함만 내비지면 됀다 라는 생각
이 지배적인것 같습니다. 각성해야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다라고 할수도 있어도 지역예선때 는 2진선수들이 ``` ''
이룩해놓은걸 대표팀 발탁되가지고는 국가에 이바지 하는게 아니라
해가 되가고 맀으니 이 일은 누가 책임을 지나요
뭔가가 한국축구는 다른나라보다 꼭 힘에서 밀리는것은 둘째치고
조직력 팀웍을 위한 플레이등이 항상부족한것 같습니다 비디오판독
이 추가되었다 라면 그상황도 대비하는게 맞는거지요 뒤쳐지는 이유
반듯이 있습니다.
이문제는 틀림없이 잘못되었지요
예선3차전을 1.2차전 적용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
손민 선수 오늘귀국장 에서 소감설명 하는과정에서 계란세례(공황에있던 여는분이 던진개가)바지 밑 앞에떨어졌다라고 을 따고도 대역죄인처럼 무릅꿀고 한 보도뉴스는 가슴이 좀 찡했지요
뉴스에 나왔는데 사실 독일이겼다라고 내세울것만도 아니죠 기자회견없이 조용히 빠져나갔어야 되는거 아닌가 싶었네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스스타트에서 김 보름이 영광에 은메
그와 비교가 됍니다 아닌게 아니라 ...
월드컵 주체국인 러시아가 8강전에서 탈락하고
이제 월드컵도 4강전 두게임 3.4위전
그리고 결승전 딱 4경기가 남았습니다.
비가 오지만 새로운 한 주도 멋지게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