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및 도난된 스마트폰을 악용한 개인정보 유출 및 사기 수법 역시 다양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 스마트폰을 보호할 방법은 없을까.
전화나 메신저 피싱사기는 사용자의 계정이 유출되거나 악의적으로 해킹되어야 발생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분실이나 도난 당했을 때 메신저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이디가 도용돼
손쉽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IT보안기업 소프트씨큐리티(대표 한형선)는 자사의 기업용 모바일 오피스 보안 기술을 응용,
스마트폰 원격관리 보안 애플리케이션 `터치엔 스마트(TouchEn smart)'를 개발하고
일반 개인사용자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미] 앱은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했을 때 GPS기반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습득자가 무단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격 잠금] 기능도 제공한다.
원격 잠금 기능을 실행하게 되면, 전화나 문자 수신 외의 다른 기능이 원천 차단된다.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에게 폰을 돌려달라는 무료SMS 발송도 지원한다.
이 밖에 유출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주소록 등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원격으로 다운로드 백업 받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개인사용자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스마트미] 앱을 설치한 다음, 홈페이지(www.touchensmart.com)에서 무료 회원 가입만 해두면 된다.
아이폰은 2011년 5월부터 서비스 예정이다.
소프트씨큐리티 한형선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개인들도 스마트폰 분실에 대비, 폰 자체 암호 설정 외에도 [스마트미] 같은
원격 관리 보안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내 금융기관 50% 이상에 스마트폰 뱅킹 및 증권거래 앱 필수보안 프로그램
[가상키패드]와 [모바일백신]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용 스마트폰 보안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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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타임즈의 기사(2011.4.28.자)를 옮긴 것으로 저작권은 원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