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가지고 있는 성분중 밝혀진 것만도 무수히 많지요.
특히 녹차가 가지고 있는 성분은 공해와 중금속과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의 삶을 보다 더 건강하게 만드는 역활을 합니다.
차나무에서 찻잎을 채엽 할 때까지 뿌리에서 잎까지 전달되는 데아닌이란 물질은
햇빛을 쬐는...일조량이 적을수록 카테킨의 합성이 감소됩니다.
그러면서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집니다.
아미노산은 차의 맛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엽록소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에 색깔이 연녹색으로 아주 예쁜 빛을 내지요.
그렇기 때문에 고급 녹차를 얻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일정기간 햇빛을 차단시켜 줍니다.
가끔 차밭에 검정 그늘막이 드리워져 있는 것을 보았을 겁니다.
따라서 찻잎이 어릴수록 아미노산 성분이 많고 일본의 고급차인 옥로차가 바로 그 것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차생활은 찻잎을 전부다 먹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수가 없지요.
그중에서 찻잎을 전부 다 먹는 방법은 녹차를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우린 찻잎으로 나물.비빔밥.튀김.부침개.고기양념 등 쓰이는 곳이 무궁무진 합니다.
그렇게 하기가 귀찮다면 말차를 마시는 겁니다.
비타민C는 레몬의 5배가 넘습니다.
차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녹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우림에서 대부분 우러나옵니다.
그렇기에 완전식품이 되려면 말차만큼 좋은게 없다는 결론입니다.
섬유소까지 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아미노산...감칠 맛(차의 맛과 품질을 가늠하는 아주 중요한 성분)
카테킨 .....떫은 맛
카페인 .....쓴 맛
가루차 .....찻잎의 잎맥까지 그대로 가루낸 것.
말차 ........차광 재배한 여린 찻잎만 채다 - 증제후 급동결 - 맷돌에 간다(잎맥제거)
오늘 아침 말차를 한 잔 하려다 따뜻한 녹차라떼가 생각나 만들면서 몇자 올렸습니다..
우유 200ml (작은 것 팩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저는 보여드리기 위해 계량컵 사용.
전자렌지에 데웁니다 (넘치지 않게 1분정도 따끈하게....)
장식용 휘핑 우유 약간...
저는 전자렌지가 없어서 중탕했습니다^^
말차...취향 껏 양은 조절
설탕 또는 꿀 사용... 취향 껏.
보는 즐거움도 함께 하시려면 유리잔에~~^^
데운 우유 + 말차 + 설탕 = 휘핑기나 믹서에 돌려줍니다.
여기까지만 해서 드셔도 됩니다.
저는 보여주는 의미로 저 위에 휘핑크림을 얻습니다.
** 저 유리잔이 몇년전 마트에서 맥*커피믹스를 한박스 사면 옆에 붙어 나왔던 것이였지요...
(우리 딸들의 표현을 빌리면~~~'새끼친 것'^^)
유리잔이 좋아서 무려 다섯박스를 삿다는 것 아닙니까요~~~^^
장식용 휘핑 크림...
좀 전에 소량 데운 우유를 휘핑한 후 숟가락으로 떠서 위에 살포시 올려주세요.
뭐 그냥 살살 부어도 됩니다^^
스트로우 사용하면 좋지요.
부드럽게 입가에 닿는 느낌과 약간의 달달함.푸릇함.고소함이 입안에 녹아드는 느낌은
시중에서 파는 녹차라떼완 비교할 수 없는 맛이랍니다...^^
빠지면 아쉬운 티코스터...
예쁩니다..하양둥이 곁에 새초롬히 핀 꽃이~~^^
작은 믹서기가 없어 휘핑기 썼는데 스프링이 저 모양이 되어 버렸슈~~ㅠ.ㅠ
것도 처음 사용인데...용을쓰고 다시 끼웠는데 또 저 모양...
으~~ 마데 인 치나....
마치 요거이 어디 하나 있었기에 다행이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