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투리와 5월 첫째 주 이곳 영등포쪽방동네에 일어났던 소식을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립니다. 이를 통해 이곳 주민들이 어떤 환경과 상황에 처해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스케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4/28(월)
1.422-4번지에 살던 남장길(남,57)씨가 보라매시립병원으로 입원했습니다.(원인:왼쪽 발등이 심하게 부패해서 119로 긴급후송시켰습니다)
○4/29(화)
1.이영태형제와 용산구청 및 용산세무소를 방문하여 차량등록부 및 사업등록증을 조회하였습니다.
(본인이 예전에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분실했는데, 이를 주운 타인이 영태형제 이름을 도용하여 각각 차량과 사업등록을 필했다고 합니다. 차량은 현재 다른 사람으로 소유권이 이전된 상태여서 어쩔 수 없고 사업등록은 상담소 간사님과 함께 방문하여 교부받고 나서 폐업신고를 하였습니다.)
2.이병화아저씨가 서울대보라매시입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3.김금순자매가 서울대보라매병원에서 안과진료를 받았습니다.
(지속적인 눈 치료와 수술을 병행해야 실명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습니다.)
○5/1(목)
1.이정기할아버지가 은평구에 있는 도티병원(천주교에서 운영)에 통원치료를 받았는데, 상담소 간사님이 함께 동행주었습니다.
2.상담소 간사님이 유금순자매와 함께 영2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생활보장수급여부를 놓고 상담을 하였습니다.(조건부 수급자 대상 여부)
○5/2(금)
1.상담소 간사님이 어제 도티병원에 다녀오셨던 이정기할아버지와 그 병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간경화랍니다. 이외 이정기할아버지는 뇌졸중에 목디스크에 신근경색 증상을 보이고 있어 대단히 걱정스럽니다.
2.한필용할아버지(남,81)에게 영양제를 투여해드렸습니다.
3.이경도아저씨(남,55)가 피부질환 때문에 충무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충무병원에 피부과가 없어서 그냥 되돌아 왔는데, 내일 한강성심병원으로 진료받으로 가자고 말해주었습니다)
4.조익상할아버지가 서울대보라매병원에서 신경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5.독거노인과 장애우 분 들께 상담소가 준비한 밑반찬(소고기볶음,오이무침,배추김치,오뎅볶음,오징어오이해물무침)을 갖다드렸습니다.
5/3(토)
1.이경도아저씨가 한강성심병원으로 피부질환 때문에 갔는데, 피부과가 없어 다시 서울대보라매병원으로 가서 피부질환 진료를 받았습니다.
(항생제 주사와 약을 수령했습니다)
2.행심 봉사자들이 상담소를 방문하여 밑반찬조림봉사,도배봉사,청소봉사를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