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권은 주정부에서 주관하여 합니다.
그래서, 주마다 복권을 하는 주가 있고 하지 않는 주가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뉴저지는 복권을 하는 주고
제가 예전에 살던 알칸사는 복권이 없는 주입니다.
복권은 부자들 보다는 서민들이 대박을 노리고 하는 경우가 많죠.
한국에서도 "인생역전" "대박인생"하면서 선전한다고 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죠.
힘들고 어려운 일하는 서민들에게는 하나의 꿈이 되어버렸죠.
다른 부류는 그냥 재미삼아 소일꺼리로 하는 분들도 있구요.
복권은 대략 그 수익의 반정도는 당첨금 등으로 나가고 나머지는 로또 운영에 들어가는
제반경비에 쓰고 그중의 반 이상을 주의 교육 제정에 사용하게 됩니다.
복권을 종류를 간단히 설명하면 (뉴저지 기준, 주마다 이름이 다를수 있느나 기본 구도는 같음)
Pick 3
3자리 숫자를 맞추는 것
예) 320 (between 000 to 999)
Pick 4
4자리 숫자를 맞추는 게임
예) 4752 (between 0000 to 9999)
Cash 5
5자리 숫자를 맞추는 게임
예) 01 12 23 31 40
Pick 6
6자리 숫자를 맞추는 게임
예) 01 12 14 25 38 41
Mega millions
5자리 숫자와 마지막 Mega 넘버를 맞추는 게임
예) 02 04 25 36 41 13
Mega millions은 몇개 주가 연합해서 하는 것으로
단위가 최소 당첨금이 12 millions부터 시작합니다.
Power ball
power ball은 Mega millions에 가입하지 않은 주들이 또 따로 모여서 만든 게임이죠.
이것도 당첨금이 큽니다.
예를 들면 뉴저지, 미조리, 텍사스등은 메가 밀리언을 하는 주이고
가까운 펜실베니아는 파워볼을 하는 주입니다.
물론, 숫자가 적은 것을 맞추는 게임일수록 당첨 확율은 높지만 당첨금이 작아지고
숫자가 많은 것을 맞추는 것이 당첨금은 크나 확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죠.
복권이란게 워낙 운에 따른거라 보통 위에 말한 여러가지 중에 한가지와 메가밀리언이나 파워볼을 하나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Pick 3부터 pick 4까지는 한번 play하는데 50cent입니다.
Cash 5부터 메가 밀리언나 파원볼까지는 한번에 하는데 1불씩 합니다.
기본적으로 play하려면 로또를 파는 주유소나 편의점 Liquior shop에 가셔서 달라고 하고 현찰을 주고 사면 됩니다.
(놀음의 기본은 현찰이죠. 카드로는 살수 없습니다.)
Pick 3나 pick 4는 straight, box, straight/box 등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즉, 자기가 321을 선택하면서 Straight라고 지정하면 당첨번호가 321일때만 당첨금을 먹지만,
321 box하면 123이던 231, 321이던 3숫자의 어떤 조합도 straight보다는 작지만 box당첨금을 탑니다.
보통 straight는 200에서 300불 정도고 box당첨금은 50불내외입니다.
한편, straight/box를 함께 할수도 있는데 이건 2번 플레이 한것으로 가격이 1불이고
straight이던 box던 나오면 두 당첨금 다 받을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것이 자기가 번호를 선택해서 할수도 있는 manual로 할거나 아니면
로또기계가 즉석에서 random하게 뽑아주는 번호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이건 모든 경우에 해당합니다.
뭐, 이런 복권이 당첨이 되겠냐 하는분도 있지만, 매일마다 당첨자가 있고 지불이 되니
쉽게 말해서 매일마다 미국에서는 몇명의 밀리오네어들이
이런 즉석식 복권이나 경마, 카지노, 로또, 스크레치 등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600불까지 당첨금은 세금없이 복권을 파는 가게에서 직접 현찰로 받을수 있지만
600불이 넘으면 주의 로또 운영기관에 claim을 해야 합니다.
SSN와 크레임 form을 적어서 보내면 로또발행기관에서 세금(불노소득이라 대략 25%정도)을 제하고
check으로 당첨금이 옵니다. 위에 말한 600불은 로또든 즉석식 복권이든 동일 합니다.
즉석식 복권은 말그대로 1불부터 10불정도까지 다양한 모양의 복권이 있습니다.
모양도 이쁜것도 있고 일반적으로 동전으로 긁는다고 해서 scratch라고 하나 봅니다.
당첨번호와 같은 번호가 나오면 그 번호밑에 적힌 금액이 당첨금이죠.
로또는 보통 저녁 8시에 당첨번호를 우리나라 식으로 TV에서 공들이 돌아가는 통에서 공개적으로 뽑아서 발표합니다.
로또가 많이 팔리는 주는 하루에 2번씩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전 12시 그리고 8시에 두번하기도 합니다.
메가 밀리어은 밤 11시에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Cash 5까지는 매일 당첨자를 내지만 메가밀리언 같은 큰 로또는 일주일에 2번정도 합니다.(참고로 화요일, 금요일에 하죠)
여러분의 주에서 만약 복권을 판다면 한번 가서 10불 이내로 해보세요. 누가 압니까?
몇불 투자로 밀리어네어가 될지도 모르죠. 하지만 도박에 빠지면 않되겠죠.
황금 돼지꿈을 꾸었다면 한번 복권을 사보는것도 좋겠죠.
참고로 현재 메가 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금이 216밀니언입니다.
(2억1천6백만 달러, 대단하죠. 저 한국에서 올때 한국의 대기업중 하나가 1년 수출 1억불했다고 1억불탑 나라에서 수출많이한 회사에 상주고 했던 것 기억나는데... 한국돈으로 2천1백6십억입니다.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