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워낭소리의 어원을 밀양에서 찾았다.

[시산골]

 

 

 워낭 소리의 어원

소를~ 머리에서 부터 만져

밑으로 살살 내려오면

목덜미에 딱딱한 것이 잡이는데~

그것이 무어냐 하면 워낭이라.~ㅎㅎ

많고 많은 이름 중에

왜?, 하필이면 "워낭"이라고 불렀을까???

세종대왕님 께서 

워낭이라는 이름을 지었을까?? 아니다....

옛날 옛적에 경상도 밀양 고을에

칠득이라는 조금 모자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소의 움직임을 알고자

목에 종을 메 달았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것이 요상하게 소리를 낸다고

요롱이라 불렀다는데

칠득이는

그 "요롱"이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소를 앞에 앉히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ㅎㅎ

소를 몰때 지르는 소리 "워"와

그 모양이 소불알을 닮았다 하여

거시기 알 "낭"자를 사용하여

"워낭"이라 부르기 시작 했는데...

동네사람들은

고집을 꺽지 아니하고 요롱이라 부르고

칠득이는 "워낭"이라 부르고..

그후 세월이 무지하게 많이 흐른뒤

전국 어디에서나 "워낭"이라 부르는데

칠득이가

쪼매 모자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는

영남 밀양 고을에서는

아직도 "요롱"이라 부르고 있답니다.ㅎㅎ 

전설이란 사람이 만든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 오는 것 이렇게 만든 전설과 전해오는 전설의 차이는

조금 일찍 만들고 조금 늦게 만들었다는 차이 밖에 없다. ....龍雲(칠득이) 횡설수설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