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풍무동으로 이사와서 이제껏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김포시내 인구 2위인 풍무동의 설움은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는 군요..
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몇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002번...이 버스는 분명 고급좌석(광역)버스입니다..
그러나 인천->김포->발산,가양동->여의도->마포->광화문,시청
노선은 완전히 광역마을버스 수준이죠..
노선도를 보면 김포보다 서울의 정거장 비율이 엄청 많습니다...
김포교통(서울소속)에서 김포운수(경기소속)지 몇 년이 흐른 지금..
경기소속의 버스가 서울에서 셔틀버스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타고 다니면 멀미납니다...왜그리 커브길이 많은지...
제가 아는 한 광역버스는 도심으로 바로 진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봅니다..
하나 더...
광역버스가 굳이 장곡을 들어가야 하는 지도..의문입니다...그 좁고도 울퉁불퉁한
길을 꼭 통과해서 가야 하는 지...답답합니다..
김포(풍무동)->올림픽대로->여의도->마포->광화문,명동,시청. 이렇게요..
얼마나 심플하고 좋습니까..분당의 광역버스의 경우..
광화문,명동->분당 or 광화문,명동->강남->분당
이런 코스지요...
경기버스면 경기도민을 위한..김포시민을 위한 노선을 해야지요..예전의 서울소속이 아닌
김포소속의 버스라면, 더 이상 서울, 인천시민을 위한 버스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671번...분명 김포운수 김포소속의 버스죠...
671번이 광역버스로 바뀌었던데...참...어의없었습니다...
671번 노선도 보면요...가관입니다.
김포행정구역에 있는 정거장이 없습니다...인천시민을 위한 버스란 겁니다...
유현사거리 정거장도 행정구역상 인천입니다...
(물론 66번도 인천으로만 다니죠)
노선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인천까지 원정가서 장사하는 김포운수...어의 없습니다..
김포운수가 김포시민을 생각한다면...
김포시민을 위한 버스를 한대라도 더 늘려야 하는거겠죠?
예를 들어, 80번의 차량대수를 늘려서 운행간격을 줄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니면, 터미널(사우동)->풍무동->매립지도로->송정역->당산역,영등포
이런 노선 좋지 않나요?
2~3분 마다 지나가는 30번(인천버스)버스를 보면...참..한숨나옵니다...
참고로 30번 일반버스는 신차들이 좌석형입니다...
좌석은 일반좌석처럼..요금은 일반버스로...
마지막으로 바램이 있다면..풍무동도 심야버스가 생기길 간절히 바랍니다..
사우동 다니는 60번 버스처럼요...
첫댓글 네 맞습니다. 서울시 버스 노선을 직선화한 것이 한참 지났는데... 왜 우리 김포 버스는 꼬불꼬불한 노선을 거냥 가져야 하냐구요... 바뀌어야 합니다.
유러피언즈님이 새벽 2시 37분에 글을 올리셨군요. 상세하고 논리적인 내용이라 더욱더 가치있는 글인듯 합니다.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이 글을 김포시청 민원실에 접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원실은 풍사모 카페 첫페이지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원당에서 나오는 버스는 매립지에서 곧바로 올림픽대로로~~~~,정말 부럽고 속상하고.....ㅜ.ㅜ
민원 넣으실때"풍무동 사람들"단체로 넣어도 됩니다.....아무튼 서로 서로 노력 하자구요...그러면 좋은날은 더 빨리 오지 않을까요?화이팅 하세요....^^*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담솔님 글에 찬성합니다
좋은 글 많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어젯밤에 이 글을 함께 시청민원실에 올렸습니다...
유러피언즈님의 글 너무 감사합니다. 알고도 요구하지 않으면 상대는 우릴 무시하게 됩니다. 따질 건 꼭 따져야 합니다. 김포버스가 서울 시민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지 않길 소망하며 요구합니다.
글 잘쓰시네요..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청의 처리 결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습니다.
1002번의 심플 노선을 적극 지지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민원이 산을 이루워서 세상을 바꿔갑니다.
적극 찬성 합니다.. 끝까지 노력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