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등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덕풍계곡을 들머리로 계곡을 치고 올라가는 방법과 강원도 삼척과 경북 봉화의 도계지점인 석개재를 들머리로 하는 치고 내려가는 방법등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리는 두 번째 방법인 석개재를 들머리로 용인등봉을 거쳐 문지골 트레킹으로해서 덕풍계곡으로 하산하는 방법으로 덕풍산장을 날머리로 하기로 했다. 이 코스는 2008년 9월에 한 번 다녀왔던 그야말로 오지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코스였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그 때의 자연상태는 많이 파괴되었고, 가뭄으로 인한 수량(水量)부족으로 문지골을 만끽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나쁜 것이 있으면 좋은 것도 있듯이 수량(水量)이 부족하니 트레킹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용인등봉 개략) 높이 : 1124m 용인등봉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마을에서 볼 때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산릉의 최고봉으로 착한(어진)용이란 뜻을 담고 있다. 용인등봉의 시발점인 산봉우리는 515m봉으로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개족발봉으로 통한다. 산세가 마치 수캐의 생식기처럼 보여 개족발봉이라 부르는데 한자로 구신암(拘腎岩)이라고도 한다. 개족발봉 동쪽 아래에서 문지골과 용소골의 물이 합수되는데 이곳에 패어든 용소골안 제 1용소는 옛부터 제를 지내는 신성한 구역이었다. 제를 올릴때는 여느제처럼 돼지를 올리지 않고 개를 제물 삼아 개의 피를 용소에 뿌렸다는 것이 특이하다. 제 1용소까지 돼지를 끌고 들어가기가 어려워서 재물로 개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용인등봉 산행은 반장집에서 남쪽 계류를 건너 오른쪽 괭이골 방면 수랫길을 따라 약 400m거리인 외딴 농가 앞에서 본격 시작된다. 농가 아래쪽 계류를 건넜다가 잠시 후 다시 계류를 건너가면 남동쪽 지능선으로 올라가는 숲길이 있다. 급경사를 10여분 올라가면 찬물내기 라는 샘이 나오고 산길은 급사면을 오르며 지그재그로 이어지며 주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용인등봉 가는 길은 남쪽 능선길이다. 능선길을 1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외딴 무덤이 있는 770m 봉에 이른다. 이때서야 비로서 응봉산 정상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인다.
(용소골을 통해 알아보는 문지골의 위치)
삼척과 울진의 경계 사이에 사람들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맑은 계곡이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들어간다면 대개 영월을 지나 다시 태백으로 들어가서 진입해야 하므로 태백에 있는 계곡들 중 하나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곳의 정확한 행정 구역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이다. 시멘트로 포장된 도로여서 시작 지점까지 걷는다면 계곡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피곤해질 수도 있지만, 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계곡의 경치 또한 일품이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걸어서 들어가 보는 것도 권할만하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15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대형 차량은 통행이 불가하다. 도로가 좁은 관계로 도보로 이동할 때는 오가는 차량을 주의해야 한다. 사람이 붐비는 휴가철이라면 차량 이동이 오히려 더 복잡할 수도 있다. 인식된 곳이다. 산장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길에는 등산객을 반기듯 활짝 피어난 채 순풍에 하늘거리는 도라지꽃의 군무를 보는 것도 멋지다. 7~8월에 도라지 꽃이 보인다면 덕풍계곡이 시작 되는 곳이라 보면 된다. 도라지밭을 지나면 안내판이 나오는데, 왼쪽으로는 응봉산(해발 999m)으로 향하는 길이고 오른쪽은 문지골 방향이다. 문지골은 용소골보다 계곡 폭이 아주 좁고 거칠어서 길이 어렵다. 용소골은 좌우로 빠질 필요 없이 길이 나 있는 대로 발길을 옮기면 된다. 응봉산은 덕풍계곡으로 들어가 용소골을 통해서도 올라갈 수 있으나, 길이 험하고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덕풍계곡은 풍곡리 초입부터 본다면 14km에 달하는 장거리다. 가장 많이 다녀오는 제1 용소부터 안내판이 있는 지점에서 약 1.5km 거리고, 다시 제1 용소부터 제2 용소까지 역시 1.5Km 정도의 거리다.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도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대부분 바위길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트레킹 개요) 1. 산행날짜 : 2015.06.13(토) 날씨 : 갬 2. 산행시간 : 11시 00 ~ 18시30분(7시간30분) 3. 이동, 도상거리 : 13.6km, 12.7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49km/h 휴식제외 : 2.88km/h 5. 고도 : 1154m ~ 197m(957m) : 용인등봉이 1124m이므로 GPS오차 참조 6. 오르막거리 , 속도 : 7.47km, 2.85km/h 7. 내리막거리 , 속도 : 5.53km, 2.77km/h 8. 휴식회수, 시간 : 2회, 약 1시간 9. 산행코스 삼척시 가곡면 석개재 ~ 묘봉삼거리 ~ 용인등봉(1,124m) ~ 997.7봉 ~ 문지골 삼거리 ~ (낙동정맥 이탈) 좌측 지능선 ~ 6폭포 삼거리 ~ 6폭포 ~ 3폭포 ~ 위험 로프구간 ~ 2폭포 ~ 1폭포 ~ 용소골삼거리 ~ 덕풍산장
▼ 산행지도 입니다.
▼ 문지골 트레킹을 위해서는 응봉산의 위치를 알아야 하고, 용인등봉 부근의 지형도입니다. 좌측 토산령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하늘색 라인이 낙동정맥을 나타내는 능선길 표식입니다.
▼ 우측 석개재를 시작해서 덕풍계곡까지의 위성지도입니다. 문지골 우측 계곡이 응봉산에서 이어오는 용소골입니다.
▼ 등고선으로 표시되는 산행궤적입니다.
▼ 고도표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 10:56 산행들머리인 석개재(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봉화군의 경계지점)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6시30분에 부산 서면을 출발했으니 거의 4시간30분간의 버스 이동이 있었습니다.
▼ 강원도 삼척시의 도계 표식입니다.
▼ 우리가 이동할 일부구간이 낙동정맥과 겹치므로 낙동정맥 구간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낙동정맥이란?)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부산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던 한반도의 산맥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진 것이었다. 산과 물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사상에서 비롯된 이와 같은 산맥체계는 10대강의 유역을 나누는 분수산맥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낙동정맥은 낙동강 동쪽에 위치한 정맥으로,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전국토의 근골(筋骨)을 이룬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태백산 줄기인 구봉산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영천의 운주산(雲住山, 806m)까지 높이 1,000m에 달하는 산줄기를 형성하고, 월성군 서면 아화리의 낮은 구릉을 넘어 다시 경상남도의 가지산(加智山)을 거쳐 부산다대포 의 몰운대까지로, 낙동강 동쪽 하구에서 끝난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동해안과 낙동강유역의 내륙을 가르는 분수령산맥이다. 연결되는 주요 산은 백병산(白屛山, 1,259m)·백령산(白嶺山, 1,004m)·주왕산(周王山, 907m)·주사산(朱砂山)· 사룡산(四龍山, 685m)·단석산(斷石山, 829m)·가지산(加智山, 1,240m)·취서산(鷲棲山, 1,059m)· 원적산(圓寂山, 812m)·금정산(金井山, 802m) 등으로 길이는 약 370㎞에 이른다. 현재의 태백산맥 남부에 해당되지만, 분수령산맥의 개념으로 산줄기를 파악한 우리 조상들의 산맥인식으로는 해안지방과 내륙지방의 자연조건에 따른 식생과 생활환경의 분기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 산림이 울창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들머리에서부터 낙동정맥 트레일 봉화구간이 시작됩니다.
▼ 11:02 석개재를 들머리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초입에 야트막한 오르막이 지속됩니다.
▼ 사람의 통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좁은 오솔길이 이어져 갑니다.
▼ 곳곳에 산죽길도 이어집니다.
▼ 11:38 산행 출발 약 35분 후에 임도에서 올라오는 대피소를 만납니다. 2008년에는 임도를 통해 따라올라오다 이곳에서 산길로 접어든 곳입니다.
▼ 산죽과 울창한 수풀이 진행길을 더디게 합니다.
▼ '국수나무'입니다. 껍질의 속이 희고 줄기의 중심부분이 마치 국수발처럼 생긴 섬유질이 나와 '국수나무'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늦은 봄에 줄기의 끝에서 흰 꽃들이 모여서 피는데 꽃의 크기가 매우 작아 매우 소박해 보인다. 뿌리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마치 덩굴성 식물처럼 오인되기도 한다.
▼ '노란장대'입니다. 겨자과의 식물로 산과 들의 양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5 ~ 6월에 줄기 끝의 총상꽃차례에 십자모양의 노란색 꽃이 달린다.
▼ '찔레꽃'입니다.
▼ '줄딸기'입니다. 산행하는 산길 좌우에 줄딸기가 산재해 있어 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 11:46 산길은 그야말로 산죽과 더불어 녹음이 우거진 길입니다.
▼ 심심찮게 약간의 오르내리막이 번갈아 이어집니다.
▼ 12:05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허기짐을 느껴 조금 빠른 점심시간을 갖습니다.
▼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습니다.
▼ 12:39 약35분간의 식사시간을 마치고 다음 길로 이동 준비를 합니다.
▼ 12:45 식사후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을 시작합니다.
▼ '산조팝나무'입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 바위지대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로 중국과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모여나며, 높이 1.0-1.5cm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둥근 모양, 위쪽 가장자리는 3-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잎 앞면은 진한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15-20개씩 달리며, 흰색이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5개다. 열매는 골돌이며, 털이 거의 없다. 관상용으로 심는다.[네이버 지식백과] 산조팝나무
▼ '싸리꽃'입니다.
▼ 12:54 묘봉(1167.6m)삼거리를 지나갑니다. 묘봉은 낙동정맥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 산입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 12:58 묘봉 삼거리를 지난후 경고판이 설치죄어 있는 안부에 토착했습니다.
▼ 안부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입다. 석개재에서 5.3km를 이동해 왔습니다.
▼ 13:04 참나무와 산죽이 우거진 산길이 자주 나타납니다.
▼ 13:11 산죽길을 지난후 바위틈새로 난길을 통과합니다.
▼ 참나무 숲 우거진 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 '함박꽃'입니다. 함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민간에서는 수피를 건위제·구충제 등으로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라고 한다. 일본목련과의 사이에 생긴 잡종을 왓소니(M.×watsonii)라고 하는데, 꽃은 함박꽃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름 12∼15cm이며 위로 향하는 것이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박꽃나무
▼ 13:28 용인등봉(1124m)에 도착했습니다. 석개재를 출발한지 2시간25분만입니다. 용인등봉에는 낙동정맥을 타는 분들이 이렇게 사진까지 찍어 표식을 해두었습니다.
▼ 13:38 용인등봉에서 10분간 머무르면서 사진 촬영후 11시 방향인 문지골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 참나무 고목과 소나무 고목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멋지게 뻗은 소나무 고목입니다. 옛날에는 왕궁을 짓기 위해 소나무 중에 재질이나 목질이 뛰어난 소나무를 황장목이라 해서 관리하곤 했다고 합니다.
▼ 숲의 울창함이 앞으로 나아갈수록 더 깊어갑니다.
▼ 곳곳에 소나무 고사목도 눈에 띄입니다.
▼ 가도 끝이 없는 수풀 우거진 길입니다.
▼ 13:50 멋진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소나무만 봐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곳곳에 고목의 참나무들도 즐비합니다.
▼ 참나무에 싹을 틔운 이끼가 멋집니다.
▼ 14:07 마지막 봉우리인 997.7봉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 14:10 997.7봉에 도착했습니다.
▼ 14:19 문지골6폭포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낙동정맥길을 벗어나야 합니다.
▼ 문지골로 향한 내리막이 계속됩니다.
▼ 14:31 산불로 인한 것인지 번개로 인한 것인지는 몰라도 타버린 고목들이 눈에 띄입니다.
▼ 14:32 지나는 길목에 누워버린 소나무 고목입니다.
▼ 14:40 급한 내리막 경사길이 시작됩니다.
▼ 14:57 급한 경사길에 로프까지 설치할 정도로 내리막이 급합니다.
▼ 15;11 계곡을 만납니다. 본격적인 문지골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 계곡 상류는 급한 폭포길을 피하느라 물길 옆으로 오르막 내리막이 심하게 연결됩니다.
▼ 15:12 6폭포 상단 전경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급경사를 피해 가야합니다.
▼ 6폭포 상단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 6폭포로 다가가기 위해 급한 경사를 내려갑니다.
▼ 15:20 6폭포 전경입니다. 수량(水量)이 많이 부족합니다.
▼ 15:26 조금 건너기 까다로운 구간도 수량이 부족해 쉽게 건너갑니다. 2008년도에 이 구간을 건너기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었는데......
▼ 계곡물은 곳곳에 조그만 소(沼)를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 폭포가 있는 곳에는 여지없이 오르막이 버티고 있습니다.
▼ 수량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멋진 광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 청정옥수에는 물반 고기반입니다.
▼ 물로 넘쳐야 할 계곡에는 많이 말라있었지만 그래도 청정함은 간직하고 있습니다.
▼ 다고 평탄한 곳에서는 물길 옆으로 걷기 쉬운 길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16:21 이 폭포가 4폭포인듯합니다.
▼ 폭포가 있는 곳에는 우회길이 반드시 있습니다.
▼ 수량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청정옥수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 16:40 이곳이 오늘 코스중 제일 난코스입니다. 높지는 않지만 발 디딜 곳이 부족해 여성회원들이 힘들어 한 곳입니다.
▼ 2008년도 방문했을 때에는 없던 추모비입니다. 2009년 사고를 당해 2010년에 설치한 추모비입니다.
▼ 물길을 따라 오르막 내리막의 길이 힘들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16:59 3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6시간이 거의 흘렀습니다.
▼ 3폭포를 지나자 다시 계곡 옆 오르막내리막을 이어갑니다.
▼ '산수국'입니다. '산수국(산수국)'은 산간계곡이나 산비탈의 지역에서 잘자라는 수국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여름철에 흰색이나 푸른색으로 가지끝에 모여 피는데 무성화와 유성화가 함께 핀다.
▼ 계곡 하류로 내려올수록 계곡의 급경사는 없어지고 평탄한 계곡길이 연결됩니다.
▼ 17:30 문지골 2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시작한지 6시간 30분 정도가 흘렀습니다
▼ 17:42 문지골 1폭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알탕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량이 부족해서 그렇게 차갑지 않은 상태입니다.
▼ '용머리'입니다. 꽃이 꽃줄기에서 길게나온 모양이 마치 용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처럼 생겨 붙은 이름이다.
▼ 18:12 덕풍계곡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 이곳이 좌측 용소골, 우측 문지골로 나누어 지는 합수점입니다.
▼ 문지골은 용소골보다 계곡 폭이 아주 좁고 거칠어서 길이 어렵다고합니다. 용소골은 좌우로 빠질 필요 없이 길이 나 있는 대로 발길을 옮기면 되고, 응봉산은 덕풍계곡으로 들어가 용소골을 통해서도 올라갈 수 있으나, 길이 험하고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 덕풍산장으로 가는 길목에 잘 가꾸어진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18:19 산행 날머리인 덕풍산장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7시간 2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덕풍산장에서 용달차를 빌려타고 버스 주차장까지 약 6km를 이동해야 합니다.
▼ 용달차가 영업차량과의 문제로 주차장 500m전방에서 하차를 시킵니다. 주차장까지 500m를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 덕풍계곡을 따라 멀리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누군가가 누에처럼 생겼다고해서......
▼ 18:43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까지 걸린 시간은 7시간 43분! 용달차 이용시간 10분을 빼면 오른 산행시간 7시간30분에 이동거리 전체 19.1km 용달차 이동거리 5.5km를 빼면 트레킹 거리 13.6km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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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n`t worry, be happy 원문보기 글쓴이: red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