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령시인민정부 전경...
속빈 강정이 딱 맞는 표현.
허우대는 멀쩡한데 내부는 설비며, 구조며 엉성하기 짝이없다...
1인~2인(주임, 부주임은 1인1실)이 하나의 사무실을 사용함에 따라
출근했는지, 퇴근했는지도 모르겠고....

온령사람들 중에는 손톱을 기르는 이들이 많다..운전기사 梁군의 손톱..3년기른 손톱이라고..

우리 아파트 1층..집주인이 사천성 사람인데 이렇게 돼지고기등을 말려놓고 두고 두고 먹는다..
염장을 한 탓에 상하지는 않는 모양이지만..도저히..

비오는 날이 많고 기후가 습해서 맑은 날이면 아파트 곳곳에 빨래 널어 놓아야...

내가 평생 두번째로 만들어 본 김치.
중국심양에 있을 때 한번, 그리고 지금..그때는 실패했지만 이번에 담은 두포기는 성공..
어제 오후 늦게 김치 절여놓고 회식에 참석, 과음후 그대로 취침..
새벽에 부랴부랴..
마늘 생강 다지는 절구가 없어 고생했다. 고춧가루 아끼려고 양을 줄였더니 맛깔스런 색은 나오지 않았지만 부추며, 쪽파며 멸치액젓 등 넣을 건 다 넣은 탓인지 맛은 집에서 사먹는 종가집김치보다
훨 나은거 같다....두고 두고 김치전이며, 찌게며 ..ㅎㅎ

시청 외사반에 주 사무실이 있고, 이곳은 총상회에서 내 준 또다른 사무실..

온령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옌당산..
따로이 하는 운동이 없기에 틈만 나면 산을 찾고자 하지만 교통이 불편해 차가 없으면
이동이 수월하지 않다....

옌당산은 기암괴석, 그리고 비취색의 계곡물, 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곳..



첫댓글 이곳에서는 Daum 블로그 접속이 되지않아 네이버에 블로그 만들어 놓고 사진 올리고 있습니다..온령에서의 일상 사진으로나마 소식 전합니다..형 !! 형수님 !! 늘 처음처럼...그렇게..건강도..
오랜 만의 소식이라 무척이나 반갑고요. 8월 초에 한국 나오신다는 소식은 승완이로 부터 들었습니다. 건강하시지요. 혼자 김치도 담고요. 이제 혼자도 잘 사시네요. 동서가 이사 준비하느라 바쁜 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