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6번째 성삼재~만복대~바래봉~덕두봉~인월
사 진 : 이 유 수 날씨 : 맑음
산행일자 : 2004.05.16.
산행코스 : 성삼재~만복대~고리봉~세걸산~바래봉~덕두산~인월
산행동료 : 산정산악회 백두대간종주대. 산정1차백두대간종주대와 합동산행.
산 행 개 요
지난 5번째구간인 벽소령에서 섬삼재에 도착후 국립공원 산불경방기간으로 인하여
대간길을 건너 뛰어 고촌에서 올라가다
경방기간이 지난 오늘 미루어 두었던 구간인 성삼재를
백두대간을 하면서 지리산 태극종주를 한답시고 고리봉에서 고촌으로 내려가는
대간길을 지나 세걸산을 넘어 바라봉을 넘어 덕두산을 지나 인월로 하산하여
지리산 태극종주를 겸한 종주길을 함께 합니다.
산정산악회 1차대간선배들과 합동산행으로 기획한 산행이었고.
선배님들의 배려로 홍어회와 삼겹살에 동동주를 하산주로 했던 구간입니다.
성삼재주차장에서 약간 내려와서 우측 철조망 넘어가는 들머리
만복대로 내려가는 능선
운해가 오늘 기분을 띄워 주고 있습니다
멀리 만복대가 보이고
구름이 능선을 넘지 못하고
아래로 멤돌고 있지유
구경이나 하고 가세여
이럴때 가보지 않은님들은 잘 모릅니다.
태풍이 가끔은 지리산 주능선을 넘지 못해 서쪽으로 돌아 올라가다가
육십령을지나 덕유산을 넘지 못해 북을 치고 올라가는 현상으로 인하여
대구에 태풍이 도착하지 못하고 했다 하드래도 축~쳐진 상태이고.
지리산을 동으로 돌아가다 진주지나 마산지나 울산방향으로간답니다.
비실이생각이었습니다.
지리산이 아니면 이런광경을 볼수 없는 거이지요
구름은 만복대를 ㄴ머지 못하지만 우린 만복대를 넘어가야 합니다.
지금은 해발 1.500고지위에서만 볼수있는 ...
만복대에 오릅니다.
독수리가 날라가면 될거인디
만복대에 도착하고
우와 작품이다
만복대를 넘어가는
정령치
정령치를 넘어가는 이정표
넘 멋지지유
백두대간을 가는 맛이나는 산길
잠시 쉬어가며 구경도 좀 하구
고리봉에서 좌측으로 꺽어가야 백두대간길.
지리산 태극종주를 한답시고 백두대간길을 잠시 외도를 합니다.
비실이부부는 다음달 이길을 땜방으로 가야 했습니다.
드디어 백두대간 선배님들을 만났구요.
좌측에 1차대원중 모범대원 육기통선배님
우측은 지기재에서 백두대간을 출발 했다는 이동희원장님
세걸산에서 함께했던 이분은 태극종주를 하러온분인감요.
이희동님과 함께 하시는분들이 맞는기여요.
바래봉능선에 진입했는디
우와 넘 좋지유
최상사와 도연희님
도연희. 유호재.박오홍.최상사
노닥거릴시간 있으신분들 좋으네여.
찍사도 한번 잡아보고
독수리 날개도 한번 펴 보시지.
선수교체
백두대간 골수분자들
이동희교수와 정현조님 남친과 정현조. 박인규교수님과 산대장.
바래봉능선을 넘어가고
이런길을 빨리가는 사람들 이해가 갈까유
바래봉 전망대
쩌~~그 저쪽은 바래봉 목장이었답니다.
바래봉에서 독수리 삼형제가 다 모이고.
어허 ~~이 이대장님이 꽃밭에서
어이 저~그뒤에 최상사??
선수교체
박오홍과 산대장
오늘산행에 양념으로
이 꽃처럼 이쁘고 화려한 백두대간길이 되시기를...
오늘 태극종주를 한다는 명분으로 고리봉에서 고촌까지의 대간길의 숙제를
남기긴 했지만
백두대간 선배님들과의 합동산행으로 함께한
바래봉능선의 철쭉을 즐기며 갔던 대간길이었습니다.
비실이 산행기를 양념을 덧 붙입니다.
제 6 구 간
산행일자 : 2004.5.16일 09:30분발 17:10분.
산 행 지 : 노고단 성삼재(지리산 서북능종주)
산행코스 :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세걸산-바래봉-덕두산-인월(지리산서북능 종주로서
천왕봉발 태극종주)
산행거리 : 백두대간거리 18.8km. 도상거리 29.5km.
산행동료 : 유남해와 산정산악회 백두대간종주대.
산 행 개 요.
본 구간은 국립공원 산불방지기간으로 산행 금지기간인 관계로 백두대간종주를 예정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1구간을 남겨두고 건너뛰어서 다음구간인 고기리부터 출발하여 계속 진행하다 산불방제기간 해지 다음날인5.16일에 바래봉 철죽제와 겸하여 덤으로 지리산태극종주를 완주하는 기념 산행겸, 백두대간 1차팀과 합류하여 친선산행으로 1차팀이 준비한 하산주에서 홍어회 맛은 일품이었다.
산 행 내 역
2차 대간팀은 성삼재에 09:30분에 성삼재휴게소 앞에 도착하여 우측능선으로 붙어서 덕두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비 온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흐린 날씨지만 간간히 비쳐오는 햇살을 받으며 전날 내린비로 능선은 미끄럽지만 산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겠으나 휴일에 일반 산행객이 많아서 복잡한산행이라 고생 많게 생겼 더구만. 캠코더 촬영 때문에 초반에 늦은 출발로 각시는 어디론가 선두에 합류한 것 같고 후미에 붙어 가보니 영 죽을 맛이구만.
같이 가든 일행들은 각시 없다고 놀리는 통에 선두를 따라가겠다고 서둘러보니 미끄러운 길에다 일반 산행객 때문에 제대로 주력을 낼수 없어서 애를 먹으며 치고 올라가는데 선두는 통 보이질 않는다 한참을 치고 간 것 같은데 작은 고리봉(1,248)을 지나 묘봉치(1,108)에서 전망대 사진 한장 찍고, 열심히 치고 올라 만복대(1,433)에 올라와도 선두가 보이지 않는다, 정령치 휴게소 이정표를 지나니 윤경환씨부부를 만나니 각시와 이혼했냐며 놀린다. 윤사장 부부를 추월하여 한참 뛰어가 각시 일행을 만나보니 선두는 이미 고리봉(1,304)을 넘었으며 중간그룹에서 나폴레옹일행과 같이 유병국, 임길재 ,김동욱등과 같이 중간그룹에 합류하니 나폴레옹이 회장님 없는 동안 잘 보관했다며 또 한마디 한다.
세걸산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후미 산두목과 교신하며 가고자하나 일반 산행객들 때문에 통 속도를 낼수 없다, 전망대에서 만난 임길재가 설사와 배탈로 고생하고 있어서 세걸산 직전 적당한 장소에서 식사하며 임길재에게 정노환꺼내 먹이고 양식으로 식사하는 우리부부에게 한마디씩 거든다, 나폴레옹이 가져온 쑥떡 먹으며 쑥떡거리지 말라며 농담 좀 하는 사이 윤경환 부부가 추월한다,
대간산행팀원들의 산행준비상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준비돼있는 대간꾼들의 산행을 보면서 우리부부의 지난날들이 뒤 돌아 보이기도 한다.
집안사람이 산행준비를 해준 마음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웃음이 씩 나오기도 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사이 후딱 일어나서 바래봉으로 향하여 출발한다.
오늘산행은 세걸산을 지나 세동치에서 고촌(고기리)으로 하산하여 백두대간 마루금을 따라가면 대간에는 목적을 이루겠으나 욕심 내여 바래봉에서 덕두산을 지나 하산하여 지리산 태극종주를 완주하는 다른 목적이 있어서 일반산행객들은 거의 불가능한 당일산행코스를 선택하였으므로 서두르지 않 을수 없는 상황이라 서둘러 세동치를 지난다, 부운치(1,122)를 지나 팔랑치 부근에 이르니 바래봉에서 올라오는 일반산행객들 때문에 더욱 속도를 낼수 없어서 대간꾼들은 혀를 내 두른다,
밀려 가다 시피한 지루한 길에서 바래봉 전망대에 이르러 보니 선두에서 구경한다며 기다리는 이원석 대원을 만나보니 선두는 이미 덕두산을 넘은지 오래이고 바래봉 정상에서 간식 꺼내먹으며 나폴레옹이 교신해보니 선두그룹의 서광서, 금복주 김장범은 이미 정령치에서 출발한 1차대간팀들을 추월하여 3:15분에 도착하여 하산주 하는 중이라는 구만,
바래봉에서 인월까지는 2시간 반이상이 걸린다는 말로 볼때 우리그룹은 6시경 도착하겠다는 계산으로 내려가 보니 예상보다 빨리 5:10분에 도착하여 상황을 보니 금복주는 이미 제사지낸다며 대구로 가고 없고, 1차대간팀과 합류하여 홍어회안주로 동동주 마시며 하산주 건배를 하는데 산정의 지대장과 통 성명을 하고 1차대간꾼의 여걸한분인 조길숙대원과도 통성명을 하였으나 1차팀 회장 소병웅 대원을 보고 싶었는데 참석하지 못하여 볼 수 없었고,
1차대간산행기를 자주 보았든 얼굴보고 싶었든 노처녀 김은주대간꾼이 없어서 내 개인적으로는 반쪽 대간 합류팀이 되었으나 양을복 찍사가 참석하여 대신하여 위안하는 오늘산행에서 긴 산행길을 중간그룹에 끼여 하산한 우리부부의 산행도 대간 11차를 지나면서 거의 적응해가는 모습에서 여러 가지로 발전해 가는 것 같아서 마음 놓인다.
전날 김재웅 부부와 평창의 강원 참 숯굴 찜질여행의 피로한 속에서도 큰 무리 없이 산행을 마친 우리부부의 산행능력이 조금은 자신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남은 대간길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여유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다.
토 요 대 간
고리봉-고촌구간 땜방.
산행일자 : 2005.07.23일 09:30-17:00
산 행 지 : 경남 인월.
산행코스 : 상선암-우번대-종석대-성삼재-정령치-고리봉-고촌.
산행동료 : 3차 토요백두대간종주대.
산행거리 : 18 km
산 행 개 요.
지난해 2차 종주대는 지리산 서북능 종주로서 태극종주를 완주하기 위하여 성삼재에서 바래봉 덕두봉으로 종주하여 태극종주땜시 고리봉에서 고촌구간을 남겨두었기 땜시 오늘 그 구간을 완주함으로서 비실이부부는 백두대간을 완전히 종주를 마치는 산행이다.
3차 토요대간 대원들을 오랜만에 만나는 대원들이다.
그동안 지리산을 지나가는 산행이라 비실이는 참여 하지 못했지만 오늘 이 구간의 땜방겸 참여 하므로서 백두대간을 두 번째 종주길에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지난 5월에 상선암에서 종석대로 오르는 구간을 이대장과 함께 현지 답사겸 다녀온 길이지만 오늘 상선암에 오르니 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은 산이 가만히 있는것 같지만 언제나 변하고 있음을 말해 주고 있다,
봄과 여름의 차이를 넘어서 분위기가 딴판으로 다르다,
5월에 올랐던 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바로 붙기로 하고 붙었지만 길이 없다, 앞서가던 산대장이 알바를 하고 뒤돌아 오고 뒤따르던 아저씨가 선두로 올라가 보았지만 역시 길이 없다,
희미한 발자국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역시 지난 5월에 갔던길과 만난다,
5월에 오를때 길이 아닌 것 같아서 시그날을 달지 않았으나 한참 치고 오르다 보니 낯익은 길이다 싶더니 비실이 시그날이 주인을 반긴다.
내가 달아 논 시그날이지만 길을 헤메다 만나는 시그날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다,
이래서 시그날을 정확하게 달아야 하는 것이고. 흔적을 남기며 가는 것의 보람인가 싶다,
헤메던 기억을 이제 다시찾아서 오르다보니 우번대에 이른다
우번대 입구에 매달린 비실이 시그날을 보고는 토요대간 강신경 대원이 비실이 회장님 이번에 달아 놓은 리본이 아닌데요 라며 묻는다.
우번대에 들어가면 샘물이 좋은데 한바가지 먹고 가자며 가자하니 언제 와본 모양이지요 하며 물어서 지난 5월에 다녀 온적이 있다하니 그런데 오늘은 어찌 왔느냐며 이해가 가지 않는 듯 물어 온다.
당시에는 종석대에 안개구름이 깔려서 모습을 보지 못해서 다시보고자 왔지만 오늘도 역시 구름땜시 제 모습을 보기는 틀린 것 같다며 투덜대고 있으니 종석대와는 인연이 없는 모양이라며 식 웃고 말았다.
종석대에 도착한 대원들이랑 사진 몇장을 박았지만 흐려서 영 재미가 없을 것 같다.
허나 오늘 구간에서 큰 의미를 가진 광경을 바라보게 된다.
종석대에서 만복대와 정령치로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릉의 위용을 실감나게 보게 된다,
아직도 장마전선이 깔려있어서 언제 변할지 모르는 고르지 못한 일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종석대에서 서북릉을 바라보니 구례쪽에서 넘어오는 시커먼 비구름이 만복대 능선을 넘지 못해 빙빙 돌고 있는 것이다.
만복대능선을 넘어야 지리산을 넘을 것인디 구례 반대쪽인 동쪽능선에는 날씨가 맑지만 서쪽의 구례쪽에는 비가 올 듯이 구름이 시커멓게 덮여 있지만 이 구름이 만복대 능선을 넘지 못하여 빙빙돌며 돌아가는 모습은 지리산능선을 지나 위로 올라가도 백운산. 영취산을 지나 덕유산능선을 넘지 못해 호남의 구름이 영남으로 넘어 오자면 엄청난 세력이 아니라면 넘어오지 모사는 현상이다.
혹 넘어온다 해도 그 위력이 거의 다 소멸 직전의 비구름 정도이지 태풍을 동반한 바람과 비구름은 힘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 것 같다.
말로만 들어오던 지리산의 변화를 오늘 생생하게 보게 된 행운을 보너스로 얻은 것이다.
해서 대구와 영남지방에서 지리산을 보면서 늘 감사해야 함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내 기억에 대구지방이 큰 태풍이 없는 이유가 이 지리산 때문에 세력이 약한 비구름 정도로 태풍을 지나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증명으로 지난해 7.17일에 불어온 민들레 태풍 때 우리대원들과 함께 이화령구간을 지날 때 조령산을 넘어 능선을 따라 제 3관문까지 가는동안 서쪽의 태풍바람이 조령산 능선을 넘어 문경 쪽으로 넘어오지 못해서 구름이 비빙 돌다 넘어가고 바람의 세력도 문경 쪽에서는 약하다 못해 없을듯 했던 것으로 보아 이제 그 이유가 알듯 하다.
종석대 부터는 대원들이 거의가 길을 알고 있는 길이라 이제부터는 각시와 둘이서 소풍산행 겸 성잠재를 지나 가기로 한다.
성삼재에 도착하여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서 백두대간을 하면서 아이스크림 사 먹어가며 가게 되었다며 한바탕 웃어도 본다.
도로옆으로 나있는 들머리를 붙어 만복대로 가는 능선에 들어 섰지만 구름은 계속 만복대를 넘지 못하고 빙빙 돌고 있다.
만복대를 가다보니 원추리가 제법많은 군락을 이루며 피었다.
지난해 동엽령에서 보지 못한 원추리를 오늘 실컷 보게 되었다.
정령치에 도착하니 타고 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좀 쉬어가자 하니 각시왈 차를보고 나서 가다보면 힘이들어 가기 어려우니 그냥 지나쳐 버리잔다.
하기는 얼마 아니면 고리봉인디 바로 오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대로 직진이다.
고리봉을 오르는 길목에는 사진기사 들이 많다.
아마 휴일이라 취미로 하는 사진사 들인것 같기는 하지만 카메라를 보니 예사카메라가 아니다.
고리봉은 잠시 올라가면 되는 것이지만 오르막이라 한땀을 빼게 한다.
고리봉에 올라선 우리는 이제까지는 복습이지만 지금부터는 대간길의 개척이라며 신경을 좀 쓰기로 한다,
고리봉에서 고촌까지 3,5km라는 이정표를 보면서 1시간 정도이면 도착 할것 같지만 힘들것 같다.
내리막이 심한 산 길이다.
숲이 좋아서 지루한 줄을 모르고 갈수 있는 산길이지만 조심해야 할 곳이 몇 군데나 있다.
소나무숲이 일품으로 숲길을 한참 내려 오다보면 목장이 있다.
목장의 짐승은 보이지 않지만 목장의 규모로 보아서는 엄청나게 큰 규모의 목장 이었던 것 같다,
목장을 지나 가다보면 잣나무 숲을 만나는데 잔나무가 쭉쭉뻗은 규모의 숲을 난 생전처음 보는 규모의 잣나무 숲이지만 왼지 마음이 편하지 않다. 조림당시 무조건 적으로 빽빽이만 심어져 있어서 키만 커 보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씁쓰레한 곳이 있다
울창한 솔 숲을 묘지 만든다며 파 헤쳐진 곳이 있다.
이곳이야 말로 정말 힘이 빠진다.
사람하나 파 묻기 위해 이정도를 파낸다면 이 강산이 어떻게 될까를 한번 정도 생각하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마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이렇게 해서 고촌에 도착해 보니 피서객들로 계곡마다 넘쳐 있다.
땀으로 범벅된 몸좀 씻겠다며 알탕 자리를 찾아 보지만 계곡마다 넘치는 휴가객들로 인해 알탕하러 한참을 헤메다 계곡을 치고 오르지만 물이 별로다.
아마 위에 공사중인 땜공사로 인하여 흙탕물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이로서 고리봉에서 고촌까지 남겨둔 대간 구간을 마무리 함으로서 백두대간의 종주를 완주하게 되었으므로 이제 두 번째가는 대간길에서는 여유를 부려가며 즐기며 가는 대간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