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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트랙 :
□ 산행일시 :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맑음, 남동풍 3m/s, 영상 36도, 폭염경보
□ 산행코스 : 한강 봉미분맥 3구간
널미재~장락산~칼봉산~복고개~소리고개~신선봉~설악터미널
□ 들 머 리 : 널미재, 잠실역 5번 출구, 07:20 7002번 버스로 설악터미널, 08:50 20-4번 버스 승차, 09:10 널미재 정상
□ 날 머 리 : 설악터미널, 23-1번 승차, 청평역 하차하여 경춘선 전철 또는 ITX 로 상봉역 또는 용산역 (잠실역 방향 광역버스가 고속도로 정체로 지연운행되어 전철 이용)
<장락산에서 가야할 칼봉산, 신선봉, 그리고 주변의 보납산, 뽀루봉, 새덕산, 호명산>
4년이 되어 다시 봉미분맥을 이어간다. 잠실역에서 출발한 버스는 양양고속도로의 정체로 약 30분이나 늦게 설악에 도착한다. 다행히 갈아타게 될 버스 시간에 간신히 맞추고 널미재 정상에 내린다. 정상 쪽에서는 마땅히 올라갈 들머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선답자의 흔적을 찾아 산줄기에 붙는다. 장락산으로 정상부로 오르는 길은 왜 그리 경사가 심한지 로프가 계속 상향으로 치솟는다. 가끔 바위도 있어 우회도 하면서 오르다가 정상부에 이른다.
삼각점봉을 거쳐 암릉을 계속 가다보니 표지석이 있는 정상에 이른다. 동쪽으로는 종자산과 좌방산을 조망하고, 서쪽으로는 오늘 가야할 신선봉, 보납산, 뽀루봉을 보게 된다. 장락산보다는 신선봉이 더 매력이 있어 보이니 널미재에서 장락산을 가면서도 신선봉에 눈길을 주었다. 그래서 칼봉산 방향으로 희미한 길을 찾아 내려오니 로프가 계속 이끌어준다.
칼봉산을 가기 위해서 길을 잡으니 약간의 잡목들이 저항 자세를 취한다. 그러나 칼봉산을 오르고 내려가는 데는 산꾼들의 흔적이 보인다. 복고개로 내려와서 3km 가까이 걸어서 신선봉 들머리에 도착한다. 폭염경보를 무릅쓰고 신선봉 암릉을 오르기 시작한다.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 돌계단이 부실하여 미끄러지면서 상채기가 나기도 한다. 첫번째 봉우리부터 쉽지 않은데, 정상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그러나 우측으로 펼쳐지는 청평호의 그림은 시원함에 빠져들게 한다.
신선봉의 장기판에서 신선놀음을 할까 하다가 도끼자루를 가져오지 못하여 차일로 미루고 정상석을 맞이한다. 선촌리로 내려가는 급경사 돌길을 거침없이 하강하니 길이 끊긴다. 주변이 전원주택 단지로 개발되면서 어지럽다. 울업마을에 접근하니 7001번 버스가 지나간다. 설악터미널까지 1km 면 되니 걸어가기로 한다. 터미널 주변의 칼국수집에서 간단히 씻고 식사를 즐긴다. 생일이 가까워서 그런지 오늘 컨디션이 아주 좋지 않은 상태에서 폭염경보를 무릅쓰고 벌인 산행을 마감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지도>
<산행요약>
<산행일정>
09:09 널미재 정상(약358m), 표지석에는 고도가 627m로 표기되어 있으나 전혀 맞지 않다. 장락산의 표지석에 기재된 고도를 이 고개 정상에다 옮겨 놓은 것 같다.
09:17 옛고개(약378m, 0.2km, 0:08), 좌우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가 있다. 그러나 널미재에서 올라오는 등로는 이 후에 보인다. 널미재 정상에서 여기로 올라오는 등로는 아주 희미하지만 선답자들의 족적만 찾으며 잡목 사이로 올라오게 된다.
09:25 널미재에서 올라오는 등로(약389m, 0.3km, 0:11), 고개마루의 서쪽 널미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가 있으며,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장락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09:49 약604봉(1.1km, 0:34), 이 봉우리까지 줄기차게 올라와서 정상으로 향한다.
09:53 629.5봉(1.4km, 0:38), 온맵 지도에는 이 삼각점봉을 정상으로 표기했다.
10:03 593봉(1.7km, 0:49), 암봉의 연속인 등로에서 때로는 오르다가 우회하며 진행한다.
10:23 장락산 표지석(629.5m, 2.4km, 1:08), 장락산의 최고봉에 멋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 주변 암릉에서 보여주는 전망도 모두 한 폭의 그림 같으나, 오늘 시야가 흐려 제대로 보여주질 않는다.
11:03 칼봉산 하산로(약531m, 3.3km, 1:29), 561봉 직전 안부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잡힌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로프가 계속 이어진다.
11:41 약278봉(4.5km, 2:07), 칼봉산을 오르지 않는다면 청심대로 내려가면 될 듯하다. 이 봉우리 주변은 잡목이라서 진행에 주의를 요한다.
11:52 안부(약237m, 4.7km, 2:18), 잡목들이 키재기를 하는 이 안부에서 칼봉산을 오른다. 이 안부를 지나면 잡목이 없어진다.
11:57 칼봉산(268.7m, 4.9km, 2:23), 표지기 몇 장외에 별다른 표식이 없는 봉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복고개로 내려간다.
12:25 복고개(약164m, 5.5km, 2:39), 뚜렷한 임도를 따라 오는 것이 정석인데, 그것이 귀찮아 잡목을 뚫고 내려오는데 경사가 심하다. 여기서부터 신선봉 들머리까지 2.1km/0:31분 도로를 걷는다.
12:56 신선봉 들머리(약64m, 7.6km, 3:10), 등산로 안내판, 이정표를 따라 신선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13:15 제1전망대(약183m, 8.4km, 3:29), 청평호반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다시 오른다.
13:33 321봉(8.8km, 3:47), 신선봉은 뚜렷한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첫번째 봉우리에는 작은 돌탑이 있다.
13:39 안부(약262m, 9.0km, 3:53), 돌길을 벗어나 육산을 걸으며 강바람을 즐긴다.
13:47 제2전망대(약292m, 9.1km, 4:01), 이 전망대는 1전망대와 달리 한쪽 방향만 조망이 된다.
13:53 324봉(9.3km, 4:07), 거의 기진맥진 상태에서 걷다가 돌계단에서 넘어진다.
14:02 안부(약288m, 9.7km, 4:16), 힘이 다 빠진 지금에서야 신선봉을 오른다는 생각이다.
14:11 신선봉(380.9m, 9.9km, 4:25), 표지석 2기, 돌무지, 장기판, 전망대가 있다.
14:47 하산(약96m, 10.9km, 4:52), 전원주택지 도로에 접하며 하산하게 된다. 여기서 설악터미널까지 2.3km/0:34분간 도로를 걷게 된다.
15:27 산행종료(약69m, 13.2km, 5:27), 설악터미널로 가면서 아주 멀리 떨어져버린 장락산을 바라본다. 터미널 근처에서 모든 산행을 마치고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설악터미널에서 20-4번 버스를 기다린다. 잠실역을 출발한 7002번 버스는 피서객들로 꽉 막힌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예정보다 약 30분 지체되었지만 다행히 버스시간에 늦지 않았다.
설악터미널의 시간표는 고속도로 정체로 인한 지연시간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음을 참고로 해야 한다.
09:09 널미재 정상(약358m), 표지석에는 고도가 627m로 표기되어 있으나 전혀 맞지 않다. 장락산의 표지석에 기재된 고도를 이 고개 정상에다 옮겨 놓은 것 같다.
09:17 옛고개(약378m, 0.2km, 0:08), 좌우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가 있다. 그러나 널미재에서 올라오는 등로는 이 후에 보인다. 널미재 정상에서 여기로 올라오는 등로는 아주 희미하지만 선답자들의 족적만 찾으며 잡목 사이로 올라오게 된다.
09:25 널미재에서 올라오는 등로(약389m, 0.3km, 0:11), 고개마루의 동쪽 널미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가 있으며,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장락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정상 능선 부근까지 약 500m의 급경사 등로에는 로프가 매여있다.
고도를 올릴 수록 바윗길이 곳곳에 나타난다.
09:49 약604봉(1.1km, 0:34), 이 봉우리까지 줄기차게 올라와서 정상으로 향한다.
09:53 629.5봉(1.4km, 0:38), 온맵 지도에는 이 삼각점봉을 정상으로 표기했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이어진다.
10:03 593봉(1.7km, 0:49), 암봉의 연속인 등로에서 때로는 오르다가 우회하며 진행한다.
하얀 바윗길과 동행한다. 집채만한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하기도 한다. 좌측은 급경사 낭떠러지라서 위험하고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로프가 매여있다.
땀을 흘리며 걸어갈 때 가끔 강바람이 몰려온다. 이제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정표는 너무 오래되어 교체가 필요한 것 같다.
10:23 장락산 표지석(629.5m, 2.4km, 1:08), 장락산의 최고봉에 멋진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 주변 암릉에서 보여주는 전망도 모두 한 폭의 그림 같으나, 오늘 시야가 흐려 제대로 보여주질 않는다.
가야할 신선봉을 바라본다.
동북쪽으로 춘천지맥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좌방산이 보인다.
동쪽으로 한강기맥의 두릉분맥에서 가지친 종자산이 숫산과 노고산을 앞에두고 중심을 잡고 있다. 골짜기마다 골프장으로 메꾸어져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동남쪽으로 출입금지 구역인 매봉산을 바라본다.
정상의 온도가 28도에서 강바람이 불어오면서 26도로 떨어진다.
정상부 주변에는 조밥나물이 군락을 지어 노란 꽃을 피웠다.
북쪽으로 오늘 가야할 산길과 왕터산을 바라보며 장락산을 떠난다. 왕터산 서쪽에는 하얀 암릉이 비쳐난다.
오늘 가야할 길은 장락산에서 내려와서 급경사길을 로프를 잡으며 내려와서, 칼봉산을 올랐다가 복고개에서 청심빌리지까지 도로를 따라가서, 청평호변가에 자리잡은 신선봉에서 마감할 것이다.
청평호변에 자리잡은 신선봉 뒤로는 보납산, 뽀루봉이고, 곡달산이 뚜렷하고 그 뒤로는 화야산이 펑퍼짐하다. 신선봉 건너편에는 호명산이 새덕산 뒤에 있다. 신선봉까지 산줄기를 잇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잡목이나 쓰러진 나무가 많다고 하여, 칼봉산으로 내려가기로 한 것이다.
지나갈 수 없는 암릉을 우회하고 있다.
출입금지판과 로프가 계속 북쪽으로의 이동을 막고 있다.
11:03 칼봉산 하산로(약531m, 3.3km, 1:29), 561봉 직전 안부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희미한 길이 잡힌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로프가 계속 이어진다.
산줄기가 갈라지면서 로프가 없다면 급경사 등로에서 길을 잃고 잘못하면 추락사고도 일어날 수 있겠다.
11:41 약278봉(4.5km, 2:07), 칼봉산을 오르지 않는다면 청심대로 내려가면 될 듯하다. 이 봉우리 주변은 잡목이라서 진행에 주의를 요한다.
11:52 안부(약237m, 4.7km, 2:18), 잡목들이 키재기를 하는 이 안부에서 칼봉산을 오른다. 이 안부를 지나면 잡목이 없어진다.
11:57 칼봉산(268.7m, 4.9km, 2:23), 표지기 몇 장외에 별다른 표식이 없는 봉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복고개로 내려간다.
남쪽으로 곡달산, 보리산, 봉미산을 바라본다.
정원수 단지에서 장락산을 바라본다.
12:25 복고개(약164m, 5.5km, 2:39), 뚜렷한 임도를 따라 오는 것이 정석인데, 그것이 귀찮아 잡목을 뚫고 내려오는데 경사가 심하다. 여기서부터 신선봉 들머리까지 2.1km/0:31분 도로를 걷는다.
12:56 신선봉 들머리(약64m, 7.6km, 3:10), 등산로 안내판, 이정표를 따라 신선봉을 오르기 시작한다.
내려오는 장락산의 마루금이 그림처럼 남아있다.
칼봉산과 오르지 못한 삼각점을 바라본다.
신선봉 오름길은 암릉길외에는 로프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단은 침식이 심하여 노약자가 걷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암릉길에서 돌계단의 돌하나가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팔꿈치에 상채기를 입는다.
산길 2.4km가 아주 길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은, 산행 막바지에 폭염을 무릅쓰고 오르고 내려가는 암릉길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13:15 제1전망대(약183m, 8.4km, 3:29), 청평호반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다시 오른다.
장락산에서 왕터산으로 이어지는 봉미분맥을 바라본다. 그 끝에는 홍천강이 흐를 것이다.
북한강은 본말 두물머리에서 홍천강을 흡수한다. 멀리 가평시내가 보이며 그 뒤로 명지지맥의 산들이 좌측에 배치되어 있다.
우측(북쪽)은 낭떠러지이고 계속 청평호와 잇대어 있다.
암릉이 그대로 수면에 닿아 있다. 수상스키를 즐기며 외치는 괴성이 메아리친다.
13:33 321봉(8.8km, 3:47), 신선봉은 뚜렷한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첫번째 봉우리에는 작은 돌탑이 있다.
정상이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도 오게 된다.
13:39 안부(약262m, 9.0km, 3:53), 돌길을 벗어나 육산을 걸으며 강바람을 즐긴다.
가끔은 뒤도 돌아보고, 오른쪽 강쪽으로 수상스키를 타는 사람과 동행하는 마음을 갖기도 한다.
13:47 제2전망대(약292m, 9.1km, 4:01), 이 전망대는 1전망대와 달리 한쪽 방향만 조망이 된다.
왕터산 방향을 바라본다.
홍천강 합수점을 바라본다.
동북쪽으로 호수를 품고 있는 호명산을 바라본다.
13:53 324봉(9.3km, 4:07), 거의 기진맥진 상태에서 걷다가 돌계단에서 넘어진다.
오랫동안 벌과 나비를 모으며 노란향기를 잃지 않는 나리가 존경스럽다.
신선봉이 가까워졌지만 아직도 작은 봉우리 몇 개가 남아있다.
바위 속에서 피어난 흰가시광대버섯을 피하여 오른다.
14:02 안부(약288m, 9.7km, 4:16), 힘이 다 빠진 지금에서야 신선봉을 오른다는 생각이다.
전망대가 먼저 반겨준다.
신선놀음을 하라고 장기판을 새겨놓았다. 장기알까지 갖추고 있어 제격이다.
14:11 신선봉(380.9m, 9.9km, 4:25), 표지석 2기, 돌무지, 장기판, 전망대가 있다.
돌길을 따라 선촌리로 하산하는 길이 아주 뚜렷하다.
등로 좌측은 전원주택지 공사가 한창이다.
잣나무가 산행 막바지에 피곤함을 씻겨준다.
14:47 하산(약96m, 10.9km, 4:52), 전원주택지 도로에 접하며 하산하게 된다. 여기서 설악터미널까지 2.3km/0:34분간 도로를 걷게 된다.
15:27 산행종료(약69m, 13.2km, 5:27), 설악터미널로 가면서 아주 멀리 떨어져버린 장락산을 바라본다. 터미널 근처에서 모든 산행을 마치고 인근의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