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차 내부는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대신 창문이 안 열렸습니다.
후라노역에서 나카후라노역까지는 매우 가깝습니다.
후라노 팜 도미타로 가려면, 나카후라노역을 나오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육교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뒤에 육교가 보입니다.
이렇게 반대쪽으로 오면,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도보로 한 10~15분정도? 후라노선 철로를 따라 아사히카와방면으로 걷다보면, 후라노 팜 도미타가 나옵니다.
제가 꽃에 대해서는 지식이 전무한지라, 사진만 첨부하겠습니다.
그리고, 후라노서부터 아사히카와까지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 구간에서 비가 좀 많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아사히카와역에 도착합니다.
1년 1개월 전에 아사히카와역에 와봤던 저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년 만에 너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전부다 고가화 공사가 완료된 것은 물론, 후라노선플랫폼과 하코다테본선,소야본선플랫폼이 상당히 멀었었는데
고가화 이후 다들 붙어있더군요.
모든 것이 완전히 다 바뀌었습니다.
역명판도 아주 깔끔하게
철로에 돌도 없죠.
플랫폼(2층)뿐만 아니라 대합실 및 미도리노마도구치가 있는 1층은 카페를 연상케 합니다만
카메라 배터리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촬영을 못했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키타미부터 구시로습원까지 이어집니다.
첫댓글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삿뽀로보다 아사히카와가 더 좋더라고요...^^
아무래도 좀 더 홋카이도스러운 곳은 아사히카와쪽이겠죠? ㅎㅎ 삿포로역은 홋카이도지만 깔끔한 도시적이미지로 좋아하고, 아사히카와역은 홋카이도스러워서 좋아합니다. 이번 리뉴얼로 역사 내부도 정말 멋있었는데, 찍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허걱-Polymer님. 그 동안 미처 올리시지 못했던 여행기들로 단번에 갈증을 푸시는군요.
이 지역 여행기는 5년전쯤 카시오페이아님의 여행기에서 보고 큰 감명을 받아 저도 벤치마킹
했었습니다. 우와 님의 여행 시기가 딱 맞아 떨어져 형형색색의 팜 도미타의 예술적인 라벤더들을
보았군요. 토카치 연봉의 설경이 남아 있는 배경하에 넓은 대지의 정말 홋가이도 답습니다.
아사히카와역이 엄청나게 승격된 듯 합니다. 새로운 역으로 탈바꿈했군요.
아사히카와역이라면 님도 어느덧 지쳐서 쉬고 싶을 저녁때가 아닌가 싶네요.
감사합니다. 아사히카와역에는 오후쯤에 도착했었습니다. 쾌속 키타미를 타야 이 날 키타미에 도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벤더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가 절정이라고 하여 100% 제대로 보지는 못했었습니다만, 그래도 어느정도 수확을 거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사히카와역에서 1~2시간정도 쉬고 싶을 정도로 잘 지어놨습니다.
꽃이 많이 피어 있네요^^ 저는 아마 겨울에 갈 것 같아서 꽃은 못 볼 것 같네요ㅠㅠ
아마 겨울도 여름만큼 감동을 주지 않을까요? 보통 후라노/비에이 언덕은 겨울도 인기가 많으니까요. 저도 이번 겨울에 지금 후라노/비에이 노리고 있습니다 ㅎㅎ
홋카이도에도 해바라기, 국화, 유채꽃 등등이 많이 피었네요.
네 7월중순부터 8월초가 절정입니다. 물론 저는 해바라기나 튤립정도의 꽃만 구분할줄 알긴하지만요, 여러가지가 많이 피긴 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