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HORIZON (1997)
이 벤 트 호 라 이 즌
감독: 폴 W.S. 앤더슨 (모탈 컴벳, 레지던트 이블,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데스 레이스)
제작: 로렌스 고든 (다이하드1,2 / 프레데터1,2)
배우: 샘 닐, 로렌스 피쉬번, 캐서린 퀸란, 제이슨 아이삭스, 조엘리 리처드슨.
영화 소개 및 줄거리 :
모탈 컴벳으로 헐리우드에 데뷔한 폴 W.S.앤더슨 감독은 필립 아이즈너의 끔찍한 각본으로 전혀 다른 시각의 SF우주모험물을 연출한다.
2040년, 초광속으로 새로운 미지의 우주를 개척,탐사하던 거대한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갑자기 실종된다. 7년 후, 수수께끼 였던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위치를 알려주는 신호를 포착한 미 NASA는 구조선 '루이스 앤 클락'호를 급파한다. 밀러(Miller-로렌스 피쉬본)를 함장으로 한 구조대에 이벤트 호라이즌호를 설계했던 윌리엄 위어(Weir-샘 닐)박사도 동참한다.
밀러 함장의 '루이스 앤 클락'호는 해왕성 인근에서 이벤트 호라이즌호를 발견한다. 이 우주선에 들어가 수색작업을 벌이지만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선원들은 보이질 않고 잔혹하게 훼손된 시신 한구만이 무중력 공간에서 발견된다. 그 후 밀러의 선원들이 모두 기괴한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되고 하나 둘씩 생명을 잃는다. 밀러는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실종됐을 때 선내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음을 비디오 판독기로 간파해낸다. 지구 본부에 수신된 기괴한 라틴어 메시지가 구조 요청이 아니라 사실은 "이 지옥에서 당신들을 구하라"는 뜻임을 알아낸다. 이에 밀러는 자기 휘하 선원들에게 이벤트 호라이즌호에서 즉각 탈출할 것을 지시한다.
위어 박사를 통해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다른 차원 사이에 구멍을 내 블랙홀을 형성하는 중력구동기에 의해 순간적인 공간 이동을 하는 초유의 우주선임을 알게 된다. 구조선 선원들이 수색시 겪은 수상한 일들은 미지 차원의 우주(지옥)까지 갔다 온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강력한 자기장 때문이었다. 한편 이벤트 호라이즌호의 가공할 위력에 빨려들어간 위어 박사는 중력구동기를 통해 우주 저편의 지옥을 체험하고 온다. 루이스 앤 클락호 선원들은 연거푸 고통의 환영을 불러 일으키는 악령서린 우주선(이벤트 호라이즌)과 악의 화신으로 돌변해 선원들을 전부 몰살하려는 위어 박사에 맞서 사투를 벌이며 탈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벤트 호라이즌호는 다시 차원의 문을 통과해 우주 지옥으로 이들을 끌어들이려 하는데...
필자의 평 :
다이하드1,2 와 프레데터1,2 등 미국 헐리우드의 대작 액션물을 주로 제작해 온 관록있는 로렌스 고든이 제작한 작품이다.
로렌스 고든은 1970년대부터 주목할 만한 액션물을 꾸준히 기획, 제작해왔다.
로렌스 고든의 보조였던 조엘 실버 역시 화끈한 액션물의 전문 제작자이다. 조엘 실버는 <매트릭스>시리즈의 제작자로도 유명하다.
이벤트 호라이즌이 기존의 SF우주물과 다른 점은 요상한 우주 외계 괴물을 전혀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의식 세계 속의 섬뜩한 고통을 들춰내며 지옥을 묘사한 점이 기존의 SF우주영화와 분명히 차별되는 경우다.
이 영화가 공개되었을때 '지옥의 저주가 서린 저주받은 영화' 라는 평도 있었다.
폴 W.S. 앤더슨 감독은
사람 마음 속에 있는 드러내고 싶지 않은 아주 나쁜 기억을 일일이 들춰내는 것을 지옥의 고통으로 묘사하는 것이다.
또 인간의 사지가 마구 훼손된 참혹한 모습을 아주 빠른 편집 속도의 장면으로 보여줌으로 우주 저편의 지옥을 보여주는 것이다.
<매트릭스>로 연기력을 재차 보여준 로렌스 피쉬번과 <쥬라기 공원>의 낯익은 샘 닐이 선과 악(정상과 비정상)을 화면에서 각각 보여준다.
초광속의 무한한 공포를 우주에서 보여준 영상은 실로 탁월하다. 기억에 두고두고 남을 분장효과와 영상...


첫댓글 우주영화에 공포심령 영화를 가미한 색다른 영화, 님이 소개해주는 영화들을 인터넷 속도가 느려서 모두 올려 놓지 못하는 것이 넘 안타깝습니다.
이 영화 보신 후 팬도럼 이라는 영화를 보시길 제안합니다...
샘닐이 나오는 영화였죠 그래서 저도 보리수님께 샘닐이 주연한 영화 "매드니스"를 신청해야 했는데 깜빡 "다크니스"로 영화를 신청했죠. 샘닐이 주연한 영화 "매드니스" 강력 추천합니다 별로 무섭지는 않지만 마지막 반전은 굿..
맞아요... 내용은 구체적으로 생각이 안 나지만, 마지막 반전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