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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캠핑장
 
 
 
카페 게시글
캠핑장비 사용후기 스크랩 부탄가스 충전기 자작 따라하기...
태발이아빠 추천 0 조회 388 12.10.25 23: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에 만들어둔 비상낭 속의 버너는 나사식 부탄가스통을 쓰도록 돼있다.

 

마침 큰 애가 남미 여행갈 때 쓰려고 사두었던 나사식 가스통이 있어 지금은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일반 가스통 가격보다 거의 배 이상이나 되어 앞으로 사 쓰기엔 좀 억울한 감이 있다 ^^

 

그리고 일반 가스통도 쓰다가 잔량이 조금씩 남은 것들이 있어 그냥 버리기 좀 아까운 것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시중에 이미 부탄가스 충전기가 발매되고 있다

 

해서 가격을 알아보니 무려 2만5천냥... ㅠㅠ 맘 편히 비싸도 걍 사서 쓰는 편이 낫겠다 싶어 잊어버리고 지냈는데...

 

얼마 전 네이버의 '서바이벌리스트'라는 카페 검색 중에 '바람돌이'님이 자작한 충전기를 보고 필이 꽂혔다 (아마도 카페 '캠핑하는 사람들'에선 '순돌아빠'라는 닉을 쓰는 것 같다. 얼마 전 '장비사용기' 게시판에 동일한 내용이 올라왔었다)

 

해서 나도 따라하기를 해봤다. ^^

 

요건 잘 알다시피 코*아에서 만든 개스 랜턴.... 예전에 꽤나 밝아서 야외에 나가 잘 써먹었는데 요즘엔 워낙 좋은 랜턴들이 많아서 명함도 못 내밀고 한 구석에 처박혀 있었는데 요게 생각난 거다. 좌상부터 시계방향으로 랜턴 케이스, 랜턴 본체, 일반가스통 어댑터, 랜턴 받침....

 

랜턴 본체에서 가스통 접합부분을 빼내 심지 접합부 + 점화기(왼쪽)와 가스통 접합부 + 개스밸브(오른쪽)로 분리했다.

 

그리곤 철물점에 가서 흔히 쓰는 가스 토치를 하나 사와선 끝의 연소통 부분을 제거하고 개스통 접합부분을 믹스 앤 픽스 접착제로 붙였다.(개스 밸브 위의 부분)  밑의 보라색 부분은 일반가스통 어댑터다.

 

밑에는 나사식 가스통을 위에는 일반 가스통을 연결하고 밸브를 여니 쏴아 하면서 충전되는 소리가 들린다. ^^

 

 밑의 나사식 가스통 연결 부분...

 

위의 일반 가스통 연결 부분...

 

다시 일반가스 어댑터를 밑 부분에 연결하고 일반가스통끼리 연결해봤다.

 

이번엔 위, 아래를 반대로도 해봤다.

 

개스가 새는 것은 느끼지 못했다.

 

바람돌이님이 만든 것은 일반가스통 대 나사식가스통 방식으로 일반가스통을 충전하려면 나사식 가스통을 거치는 간접방식인데 반해, 이렇게 하니 일반가스통 끼리도 직접 충전이 가능해졌다. (차이는 일반가스통 어댑터 유무...)

 

다만 충전기가 45도로 기울어져 충전시엔 옆에 기대어서 충전해야하는 단점이 있긴하다. 그런헤 모씨에 의하면 45도로 기울어져야 잔량 없이 충전할 수 있다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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