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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양 인 |
음 인 | ||
태양인 |
소양인 |
태음인 |
소음인 | |
장기의 대소 (기능의 활발함 과 약함) |
폐대간소 (肺大肝小) |
비대신소 (脾大腎小) |
간대폐소 (肝大肺小) |
신대비소 (腎大脾小) |
성 격 |
항상 앞으로 전진만 하려고 하지 후퇴가 없다 (慾進而不慾退) |
뭐든지 일을 벌여 놓기만 하지 모으려고 하지를 않는다 (慾擧而不慾措) |
가만히 고요하게 있으려고만 하지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마음 (慾靜而不慾動) |
어드든 가만히 있으려고만 하지 밖으로 나가지를 않는다. (慾處而不慾出) |
항 심 (각 체질에 따라 특유하게 항상 가지고 있는 마음) |
급박지심 : 쫒기는 마음 (조급성) |
구심 : 내면쪽으로 불안하고 두려워 하는 마음 |
겁심 : 바깥세계에 대한 조심 하는 마음 |
불안정지심 : 하기는 해도 남이하면 하고 아무도 안하는 짓은 못하는 식의 소극적인 마음 |
사 상 (事心身物) |
사(事) 에 해당하는 체질 |
심(心)에 해당하는 체질 |
물(物)에 해당하는 체질 |
신(身)에 해당하는 체질 |
주색재권 (酒色財權) |
술 조심 |
색 조심 |
재물 조심 |
권세 조심 |
인 사 |
교우(交遇)를 잘함 |
사무(事務)를 잘함 |
거처(居處)를 잘함 |
당여(黨與)를 잘함 |
외 모 |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고 가슴 윗부분이 발달 되어 있지만, 허리 아랫부분이 약한편이다. |
상체가 충실한 반면 하체가 약하고 가벼워 걸음걸이가 날래다 |
대개는 살이 쪘고 키가 크며 체격과 골격이 건실 하지만, 목덜미의 기세가 약하다 |
상체보다 하체가 균형있게 발달 한 편이나 전체적으로는 체격이 작고 마르고 약한 편이다. |
성질재간 |
상대방을 어려워하거나 꺼려하지 않고 인간관계에 적극성을 보이고 과단성이 있다. |
굳세고 날랜데 장점이 있고, 재간은 일을 꾸리고 추진하는데 능하다. |
꾸준하고 침착하다. 무슨 일이든 시작한 일, 맡은 일을 이루어 성취 하는데 장점이 있다. |
유순하고 침착한데 장점이 있고 재간은 사람을 잘 조작하는데 능하다. |
구분 |
태양인 |
소양인 |
태음인 |
소음인 |
심욕 |
방종지심 (放縱之心) 이 있다. |
편사지심 (偏私之心) 이 있다. |
물욕지심(物慾之心) 이 있다. |
투일지심(偸逸之心) 이 있다. |
완실무병 (완실무병)의 조건 |
소변량이 많고 잘 나오면 건강하다 |
대변이 잘 통하면 건강한 상태이다 |
땀구멍이 잘 통하여 땀이 잘 나면 건강하다. |
음식소화가 잘 되면 건강함을 느낀다. |
대병 (보통의 증세) |
입에서 침이나 거품이 자주 나오는 상태면 대병이다. |
대변이 불통하는 것이다. |
피부가 야무지고 단단하며 땀이 안 나오면 병이다. |
땀이 많이 나오면 병이다. |
중병 |
열격증, 반위증, 해역증 이라는 병이 태양인의 체질병증이다. |
대변이 2-3일만 불통되어도 가슴이 답답하고 고통스럽게 되면 중병이다. 대변이 오래불통되면 반드시 가슴이 뜨거워지는 증세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뇨기 생식기의 기능이 허약 |
설사병이 생겨 소장의 중초가 꽉 막혀서 마치 안개가 낀 것 같이 답답하게 느껴지면 중병이다. 호흡기와 순환기 기능이 약해서 심장병, 고혈압, 중풍, 기관지염, 천식등에 걸리기 쉽다. |
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가운 증상을 보인다. 위장계통의 질병이 소음인의 대표적질병 |
차 (茶) |
모과차 |
구기자차 |
들깨차, 율무차, 칡차 |
계피차, 인삼차, 생강장, 꿀차, 쌍화차 |
약재와 보약 |
포토뿌리, 합조개, 순채나물, 오가피, 모과, 다래, 솔잎, 붕어 등 |
숙지황, 산수유, 생지황, 구기자, 영지버섯 등 |
녹용, 웅담, 오미자, 맥문동, 갈근, 우황 등 |
인삼, 부자, 황기, 감초, 천궁, 친피, 목향, 계피,당귀등 |
감정조절 |
노여움과 슬픔을 경계해야 한다. |
너무 깊은 노여움을 간직하지 않도록 한다. |
즐거운 일이 생겨도 체격답게 무덤덤하게 자중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즐거움과 기쁨을 경계해야 한다. |
적합한 운동 |
하체를 단련할 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예: 스커트, 레그 프레스 등) 혹은 조깅 등 유산소운동. 구기종목에서 공격수의 위치가 적합 |
하체단련 웨이트트레이닝, 권투, 탁구, 육상경기 등이 적합 |
운동량일 많은 조깅, 씨름, 테니스, 스쿼시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고, 상체를 단련할수 있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 좋다. |
운동량이 적고 체력소모가 적은 스트레칭, 걷기 혹은 무산소성 운동이 적합하고 아령운동 또한 유익하다. 구기종목에서 수비수의 위치가 적합 |
구 분 |
태양인 |
소양인 |
태음인 |
소음인 |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 |
태양인은 기(氣)가 청평소담(淸平疎淡:담백함)한 음식이나 간(肝)을 보(褓)하고 음(陰)을 생(生)하는 식품이 맞다. 특히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 곡류 : 메밀, 냉면. 해물 : 새우, 조개 류(굴,전복,소 라), 게, 해삼, 붕어. 채소 : 순채나물, 솔잎. 과일 : 포도, 머루, 다래, 감, 앵두, 모과,송화(가 루). * 해로운 음식 맵고 성질이 뜨거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부담을 준다. |
비위(脾胃: 소화기)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싱싱하고 찬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허(陰虛)하기 쉽기 때문에 음을 보하는 음식이 좋다. 곡류 : 보리, 녹두, 팥. 육류 : 돼지고기, 오리고기, 계란. 해물 :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 우,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 물치,가자미, 게. 채소 : 배추, 오이, 상치, 호박, 우 엉(뿌리) 가지, 당근. 과일 :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기타 : 생맥주, 빙과. * 해로운 음식 고추, 생강, 파, 마늘, 후추, 겨자, 카레 등 맵거나 자극성 있는 조미료,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염소고기, 꿀, 인삼. |
일반적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어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맛이 중후한 식품이 태음인 음식으로 좋다. 곡류 : 밀, 고구마, 율무, 수수, 땅 콩, 들깨, 설탕, 현미, 콩. 육류 : 쇠고기, 치즈, 버터,우유. 해물 : 간유, 명란, 우렁이, 김,대구, 미역, 다시마, 뱀장어, 해조류. 과일 : 밤, 잣, 배, 은행, 호두, 매 실, 살구, 자두. 채소 : 무, 당근, 더덕,연근,토란, 버섯,도라지, 마. * 해로운 음식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생강차, 꿀. |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여 위장장애가 오기 쉬우므로, 자극성 있는 조미료나 따뜻한 음식이 좋다. 지방질 음식이나 찬 음식, 날음식(生 한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곡류 : 찹쌀, 차조, 감자. 과일 : 사과, 귤, 토마토, 대추, 복숭아. 육류 : 닭고기, 꿩, 개고기, 벌꿀, 노루고기, 참새, 양젖, 양고기, 염소고기. 해물 :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 어, 미꾸라지. 채소 : 시금치, 파, 양배추, 마늘, 생강, 고추, 미 나리, 겨자, 후 추, 카레. * 해로운 음식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특히 라면). |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사상의학의 창시자 이제마
동무 이제마(1837-1900) 선생은 격심한 당쟁으로 사회가 극도로 혼란스러워지고 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던 시절 함경도 함흥 땅에서 한 양반가문의 서자(庶子)로 태어났다.
그의 탄생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선생의 아버지인 이진사(이반오)가 하루는 술에 취해 어느 주막에 묵게 되었다고 한다. 이 주막에는 늙은 주모가 과년한 딸을 데리고 살았는데, 인물이 박색이고 사람됨이 변변치 않아 시집 보낼 생각조차 못 하던 중이었다. 이에 주모가 어떤 생각이었는지 이진사의 방에 딸을 들여보내 하루를 묵게 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열 달이 지난 어느 날, 할아버지인 충원공이 잠을 자다 꿈을 꾸었다. 그런데 그 꿈에 어떤 사람이 탐스러운 망아지를 끌고 와서는 제주도에서 가져온 용마인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귀댁으로 끌고 왔다며, 잘 키워보라고 기둥에 매놓고 가는 것이 아닌가.
잠에서 깨어난 충원공은 꿈이 하도 신기해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때 밖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 하인을 내보내니, 어떤 여인이 아기를 강보에 싸서 안고 들어오는 것이었다. 그 여인에게서 자초지종을 들으니 열 달 전 취중의 아들이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충원공은 마침 조금 전에 자신이 꾸었던 현몽이 떠올라 그 아이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름도 `제주도에서 얻은 말`이라 하여 제마(濟馬)로 지었다. 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고 활달하고 용맹스러운 기질과 품성을 갖추어 장차 훌륭한 장수가 되겠다는 야심을 세웠으나, 서자라는 신분의 벽에 막혀 그 꿈을 일찌감치 접어두어야 했다. 이에 서자에 대한 차별과 사회제도에 분노를 느껴 13세의 어린 나이에 가출, 세상을 떠돌기 시작했다.
방랑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혼란한 국정으로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실상을 목격하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마치 자신의 운명인 듯 의인(醫人)의 길을 걷게 된다. 그 후 숱한 고난과 시련을 스스로 감내하면서 가난에 찌들고 병마에 시달리는 많은 백성을 구하는 명의가 되었을 뿐 아니라, 마침내는 사상(四象)의학이라는 독창적인 한의학을 주창하게 되었다.
말년에 이르러 명성이 자자해지자 서자라는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벼슬에 오른 그는, 당시 명의와 선정을 베푸는 정치인으로 유명했을 뿐 아니라 기인(奇人)으로도 유명했다. 범상치 않은 용모와 정통적인 함경도 기질을 지녔던 그는 점잖지 못한 양반들 앞에 결코 허리를 굽히는 법이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병자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그의 행동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병자인 처녀에게 갑자기 옷을 벗게 하는가 하면 치료를 받으려 온 선비에게 장작을 나르게 하고는 그것을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놓도록 시키는 등 그의 행동과 언사는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엉뚱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병자의 체질을 알기 위한 그만의 독특한 방법이었고, 이를 통해 숱한 병자를 구해냈다.
말년에 그는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함흥 만세교 근처에 보원국이라는 한의원을 열고 병자를 치유하는 데 더욱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 또한 제자들에게 사상의학을 가르치는 한편 사상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에 온힘을 쏟아붓다 64세를 끝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이제마의 생애와 서양의학사와의 비교
연도 |
우 리 나 라 |
서 양 |
1837 |
이제마 탄생(헌종 3년) |
- |
1859 |
13세 때(1850) 출가 후 1855년경 러시아 문물 접함. 일찍이 한의학 연구에 전념한 것으로 추정 |
다윈, 《종의 기원》 출간(영국)/ 최초로 의사 등록 시작(영국) |
1865 |
30세 이후로 산중에서 도를 깨우치고, 1875년 사상체질분류에 의하여 의술을 폈다는 기록이 있음 |
리스터, 석탄수를 소독 목적으로 사용(영국) |
1879 |
지석영, 종두법 실시 |
파스퇴르, 산욕열 환자에서 연쇄상구균 분리, 배양(프랑스) |
1882 |
《격치고(格致고)》 중 <독행편>저술 |
고흐, 결핵균 발견(독일) |
1885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광혜원」 개원/ 이제마, 진해현감에 제수(1886) |
- |
1890 |
《격치고(格致고)》 중 <유략(濡略)> 탈고, <反誠箴)> 집필 및 탈고 (1892-1893) |
- |
1893 |
《동의수세보원》 저술 (1893-1894) |
히스, 심장흥분전도계에 대한 연구 시작(스위스) |
1895 |
정3품 벼슬 선유위원에 제수 (1896) / 고향 함흥에서 의업시작 |
뢴트겐, X선 발견(독일) |
1897 |
고원군수에 임명, <제중신편(濟衆新編 : 격치고의 부록)> 저술 / 다음 해(1898년) 모든 관직 사직 후 「보원국(保元局)」을 열어 환자진료 |
파블로프, 조건반사에 대한 연구시작(러시아) |
1900 |
이제마 사망 |
유전에 관한 멘델의 논문들이 재발견됨(오스트리아)/ 프로이트, 꿈에 대한 연구 시작(오스트리아)/ 플랑크, 양자이론 정립(독일) |
1901 |
《동의수세보원》 첫 출판 (목활자본) |
란트쉬타이너, 혈액형 발견 (오스트리아) |
증치 의학과 체질의학의 차이점 한의학은 크게 증치의학과 체질의학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증치의학은 인간을 수동적인 위치에 놓는다. 병이 생기는 이유도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 와 같은 외적인 유인이 인체에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보기에, 각 개인의 신체적인 약점과 특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에 비해 사상의학은 인간이 자기 스스로 자신의 몸을 조절할 수 있는 존재이고, 개개인이 가진 심신의 특성에 따라 병이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이는 바로 병의 일차적인 원인을 인간 자신에게 둔다는 것을 의미한다. |
사상체질을 사물놀이에 비유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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