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에 올라가면 태을암에서
'태안마애삼존불입상'을 찾아볼수 있다.
백제시대 최초의 불상 작품으로서 현재 국보 30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일반적인 마애불과는 달리 바위를 약간 파내어 감실형으로
돋을 새김한것이 파격적이다.
오랜 세월 풍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부처의 눈과 귀와 코가 아들을 낫거나 병을 낫게 하는데에
효험이 있다는 속설때문에 사람들이 갈아간 탓에
얼굴 모습이나 전체적인 자세한 모습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마애삼존불상 뒤로 가보면
작은 부처가 새겨진 모습도 볼수 있답니다.
감모대..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 ㅎㅎ
태을동천
1800년대 김규황이라는 이가 쓴 글씨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면 물이 철철 넘칠때 참 좋아요..
한바탕 웃음이 있는 계곡이라는 뜻을 가진 일소계(一笑溪)
19세기 후반 김규황의 자손인 김윤석이 썼다고 합니다.
<설명글 발췌:태안읍지>
첫댓글 저도 고1때 한 번 갔던 것 같아요. ^^